이제 두 달...모든 아픈 사람이 읽었으면......

변우석2011.11.14
조회417

헤어진지 이제 두 달...

 

정말 판에 미쳐 하루종일 판만 보며 위로 받으려 했고.. 또 공감하려 했었던 때도 있었고..

 

남자는 용서 할 순 있어도 잊지는 못하며, 여자는 잊을순 있어도 용서할 순 없다라는 말을 알면서도..

 

난 진정 그 녀석을 너무 사랑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모든 상황이 나를 감당 할 수 없게 만들었으니까..

 

그러니까 그 헤어짐은 날 미치게 만들었고.....

 

그 옹졸한 자존심까지 죽여가며 니 잘못 모두 내가 용서한다는 생각으로 메달려봤고..

 

너무 공허한 일상에 미친 듯이 쏘다니고.. 소개팅하고....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모든 걸 해봤지..

 

하루.. 이틀.. 그리고 사흘 나흘... 그 땐 판에 나오는 얘기가 다 공감되고 여기에 쓰는 사람들이 다 내 이야

 

기 같더라.

 

그렇게 판에 묻혀 사는둥 마는둥 살았던게 이 주쯤 됐나? 이제 밖에 안나가면 죽을거 같더라구...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정신질환 앓을거 같기만 하고 왠지 자살이 남 얘기 같지 않더라니까..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어.. 친구들 이리저리 불러가며 축제가 있으면 무조건 가보고 멍하게 이렇게 20

 

대를 마무리 할 순 없으니까 일 없으면 무조건 도서관에 다니구..근데 도서관에 가서도...내 꿈은..내가 공

 

부하는 이유는..지금 직장보다 더 당신한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갖기 위해선, 또 니 불만이 없어지게

 

하기 위해선 필수 였으니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허무해지더라..근데 난 여기 왜있지? 이런 생각...

 

물론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들과 똑같지...남자지만 기다려보고 어떻게 살까 항상 궁금해 하고... 근데 먼

 

저 연락 하고 싶진 않았어.. 나도 그만큼 상처가 너무 많았고 내 상처 다 뒤로 하고 잡았을 땐 이미 냉정해

 

질 대로 냉정해졌구나라는 걸 느꼈으니까.. 비록 훗 날에 니가 더 아플지라도 그건 니 선택이였고.. 헤어지

 

자던 말은 내 선택이였으니까..(엄매.. 이렇게 얘기하다가 결론도 얘기 못하겠다.)

 

근데 사람이 참 재밋지? 헤어지자고 했던 놈도 힘들고, 차인 녀석도 힘들어.. 근데 왜 헤어지는 걸까?

 

난 두달이 지나고 우리 아파하는 동지들의 글을 볼 때마다 안타까울 때가 많아. 그리고 의아할 때도 많아.

 

근데 어느 정도 경험은 비슷할지라도 우리가 느꼈었던 그 세부적인 연애의 기간들에 대한 경험은 누구와

 

도 나눌수 없는 거잖아... 이러쿵 저러쿵 별 남자 없다 별 여자 없다.. 이런 말 할 필요 없는 것 같애. 우린

 

각자 개별적인 존재고 각자 존중 받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야... 세상에 중요하지 않고 소중하지 않

 

은 사람은 없어. 근데 그런 당신이 눈을 낮추려 했고 발을 맞추려 했다면..비록 그 사람이 당신 눈도 맞추

 

지 못하고 발 끝에도 따라오지 못할 그런 사람이였다 해도 충분히 가치 있었다고 생각해.. 당신은 사랑을

 

알았으니까.. 지금 아프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잡을까 말까 고민하지말았으면 해..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 후회 할지라도 시도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시도 해보고 후회하는게 훨씬 깔끔

 

하게 포기가 될거야..또 성공했다가 다시 실패 했다 했을 지라도.. 단지 조금 돌아갈 뿐 더 갚진 경험을 했

 

다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내 연애도 서로 상처가 있지만 이 짧은 글을 읽고서..(몇명이나 읽을까? ㅎ) 그 사람에 대한 욕

 

은 없었으면 해. 그건 니 평가잖아.. 난 진짜 아름답고 행복했어.. 상처야 어찌 됐던..

 

PS.나 싸이는 잘 안하지만 홈피 열어둘게.. 같이 얘기 하고 싶은 사람은 같이 나눴으면 해 아니면 힘든 사람이라면 지금 내가 그리 잘난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위로는 되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