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전담교사 신설 필요

2003.12.17
조회5,235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은 남자아이, 1학년은 여자아이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아들은 마음이 여리고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약한 편이라 항상 걱정이 되는 편이다.  1학년인 딸아이는 활발하고 남들과

잘 어울리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걱정을 안한다.

 

아들은 현재 구조적인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학급에서 선생의 무관심 속에

아이들이 한번 괴롭히기 시작하니 아예 학급 전체의 괴롭힘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별 구실을 다대서(마치 고리를 뜯어내는 성인 사채업자와 같은 모습과 똑같다!)

돈을 달라고 하고 괴롭히면서 심심하면 때리고 그런다.

선생은 정말 아무런 생각이 없이 자기가 맡은 시간동안 교과목만 가르치고 마는

정말로 teaching machine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오늘은 아이들 셋이서 내 아들에게 1000원씩 3000원을 달라고 협박을 해서

결국 처가 점심시간에 학교에 갔다.  세명의 아이들을 불러서 왜 돈을 달라고

하냐라고 추궁을 하는데 당연히 받아야할 걸 받아야한다는 식으로 대는 이유가

얼마전에 우리 아들한테 과자를 사주었으니 당연히 돈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럼 뭘 사줄까 그랬더니 '아파트', '자동차'를 사달란다.  내 처가 그말을 들었으니

무시했지 만약 내가 그 앞에 있었고 나한테 그런식으로 대답했다면 다리 하나씩은

부러뜨리고 말았으리라!

 

결국 1500원씩하는 음료수를 하나씩 사주면서 '이제 끝났으니 앞으로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돈달라는 이야기하지 마라, 한번만 더 그러면 아빠가 와서 혼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내 처가 말한다.

 

피가 거꾸로 솟는다.  앞으로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난 살인도 할 수 있을것 같다.

그 대상이 아이라 하더라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자식에게 한번씩 물어봤으면 좋겠다.  혹시 자기 자식이 그런

괴롭힘을 주고 있는 가해자는 아닌지....

 

어느날 갑자기 화난 아빠에게 비명횡사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 클릭, 여섯번째 오늘의 톡! 날 유심히 보더니…할머니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