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그대로 서울사는 30세 흔남입니다 다름이아니구요...드디어 오늘...저를 1년여간 괴롭히던 빚을 모두 상환한 날입니다 후아...ㅠㅠ 눈물이... 여지껏 살아오면서 빚을 져본적도 없는 저였습니다.... 하지만 2년전...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알찬 회사에서 괜찮은 연봉(인센티브포함 초봉 3200)을 받고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와같이 입사한 동기가 있었는데 동기기도 하고 마음도 잘 맞고 동갑이라 금방친해졌고 일 쉬는 주말에도 자주 어울렸습니다 근데 이녀석과 놀때 이녀석은 자주 비싼술집(룸)을 갔고 계산도 자기가 다 하곤 했습니다 거기다가 차도 좋은차고... 난 이녀석네 집이 잘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았고...하루는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죠 대체 뭔돈이 있길래 펑펑쓰냐고 그러니 동기 하는 말이...자기가 취미로 사설스포츠토토를 하는데 그걸로 한달에 5백~천만원 가량 번다는 겁니다...저도 그게 뭐지는 알고있었지만 그게 가능한건지 도저히 수긍을 못했는데 뭐 절제하면서 하면 된다면서...자기는 이걸로 돈 꽤 모았다고...암튼 긴가민가했지만 평소에 운동 좋아하고 특히 축구를 좋아 하는 저였기에 호기심에 저도 해보기시작했습니다. 물론 소액으로 취미삼아 했었는데 정말 신세계더군요 주식으로 하루에 상한가가 15% 이고 한달, 일년에 수익률이 30%만 되도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이건 뭐.. 하루에 몇배 몇십배 몇백배....와 정말...물론 맞춰야 한다는 전제이지만요 ;; 암튼 그렇게 해서 저도 도박...에 빠지게 되었죠...그후는 뭐...따고 잃고를 반복하다가...점점더 큰금액으로 하게 되고...모아놓았 던 돈을 다 탕진하게 되고....대출을 받게 되고...대부업체에서의 대출 뿐만아니라 사채까지...후아.... 정신을 차려보니 저에겐 3천만원이라는 빚과 매달 2백만원 가까이 되는 이자만 남았더군요... 채권자들의 빚독촉과 추심으로 부모님도 알게 되셨고...업무에 집중못했던 저는 회사도 퇴직할수밖에 없었습니다...정말 죽고만 싶었죠...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미웠고....후... 주머니에 정말 백원짜리 하나 없었고 너무 담배가 피고싶어서 밤까지 기다렸다가 사람드문 새벽에 나가서 꽁초들 모아서 피고... 어쩌다가 몇천원 생기면 소주사서 마시고....진짜 폐인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살아보자 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당장급한 사채빚은 어머니가 지인에게 꿔오셔서 갚았구요...그래도 저축은행빚과 대부업체 빚의 이자도 정말 부담이 크더라구요.... 막노동과 야간상하차 알바를 하며 일당을 벌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한달간 끙끙대며 누워도 있었고...정말 힘든일은 연달아서 오더군요... 알바자리를 찾던 와중에 밤에 일하지만 월급도 괜찮고 무리하게 힘쓰지 않는 일을 찾아서 알바를 시작하 게 됐습니다...스크린골프장 야간매니저..월급이 150이였지만 성실하게 근퇴 확실하고 정말 제일같이 열 심히 하다보니 사장님이 절 좋게보셔서 3개월후에 교통비포함해서 200으로 올려주셨어요 암튼 알바를 하며 낮에도 일할거리를 찾던와중에...예전 회사생활할때 알고 지내던 선배가 연락이 왔어요 분양대행 관련 하시는 분인데 괜찮으면 같이 일하자고... 제가 보통 끝나는 시간이 새벽4~5시 정도 됩니다 전 당연히 하겠다고 했고 야간알바를 마감하고 약 2~3시간정도를 자고 회사로 출근을 하게됐습니다 보통 분양대행이라는 일이 기본급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분양을 성사시키면 그에따른 수수료 (인센티브)가 보통일반회사원 월급보다도 많아요... 전 정말 악착같이 했습니다...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낮에는 여기저기 다니며 열심히 영업했고 밤에 알바를 나와서 일하다가 새벽1시부터는 한가해져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영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타 여러가지 공부를 병행했구요 ... 분양대행일을 시작한게 1달전입니다...근데 정말...사람이 죽으란법은 없나봐요... 한달만에...정확히 오늘까지...제가 10개의 계약을 따냈습니다...1개의 계약당 저에게 떨어지는 수수료는 5백만원입니다...오천만원.... 하.... 참..... 뭐랄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허탈하면서도.... 어찌됐건 월말에 통장에 찍혀야 더 실감이 날거 같지만....어찌됐건 해냈어요...ㅠㅠ 지금 골프장에 손님이 한팀있는데 한팀나가면 마감인데...조촐하게 부엌에서 라면하나 끓여서 소주한병 마시며 자축하려고 합니다.... 진짜...열심히 살겁니다...버스비 아끼려고 걸어서 1시간반되는 거리를 걸어다니며...매일 한강을 보며...정말 뛰어내리고 싶었고 한숨도 많이 쉬었는데... 이젠 좀 다른 시각으로 한강을 바라봐야 겠습니다.... 좀더 노력해서 더 부자가 되어서...어머니에게 효도해야겠네요 7
30세 흔남의 대출빚갚기작전 성공기
안녕하세요 말그대로 서울사는 30세 흔남입니다
다름이아니구요...드디어 오늘...저를 1년여간 괴롭히던 빚을 모두 상환한 날입니다
후아...ㅠㅠ 눈물이...
여지껏 살아오면서 빚을 져본적도 없는 저였습니다.... 하지만 2년전...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알찬 회사에서 괜찮은 연봉(인센티브포함 초봉 3200)을 받고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근데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와같이 입사한 동기가 있었는데 동기기도 하고 마음도 잘 맞고 동갑이라 금방친해졌고
일 쉬는 주말에도 자주 어울렸습니다 근데 이녀석과 놀때 이녀석은 자주 비싼술집(룸)을 갔고
계산도 자기가 다 하곤 했습니다 거기다가 차도 좋은차고... 난 이녀석네 집이 잘사나? 하고 생각했지만
그건 아닌거 같았고...하루는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죠 대체 뭔돈이 있길래 펑펑쓰냐고
그러니 동기 하는 말이...자기가 취미로 사설스포츠토토를 하는데 그걸로 한달에 5백~천만원 가량 번다는
겁니다...저도 그게 뭐지는 알고있었지만 그게 가능한건지 도저히 수긍을 못했는데 뭐 절제하면서 하면
된다면서...자기는 이걸로 돈 꽤 모았다고...암튼 긴가민가했지만 평소에 운동 좋아하고 특히 축구를 좋아
하는 저였기에 호기심에 저도 해보기시작했습니다. 물론 소액으로 취미삼아 했었는데 정말 신세계더군요
주식으로 하루에 상한가가 15% 이고 한달, 일년에 수익률이 30%만 되도 대박이다 생각했는데 이건 뭐..
하루에 몇배 몇십배 몇백배....와 정말...물론 맞춰야 한다는 전제이지만요 ;; 암튼 그렇게 해서 저도
도박...에 빠지게 되었죠...그후는 뭐...따고 잃고를 반복하다가...점점더 큰금액으로 하게 되고...모아놓았
던 돈을 다 탕진하게 되고....대출을 받게 되고...대부업체에서의 대출 뿐만아니라 사채까지...후아....
정신을 차려보니 저에겐 3천만원이라는 빚과 매달 2백만원 가까이 되는 이자만 남았더군요...
채권자들의 빚독촉과 추심으로 부모님도 알게 되셨고...업무에 집중못했던 저는 회사도 퇴직할수밖에
없었습니다...정말 죽고만 싶었죠...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고 미웠고....후...
주머니에 정말 백원짜리 하나 없었고 너무 담배가 피고싶어서 밤까지 기다렸다가 사람드문 새벽에 나가서
꽁초들 모아서 피고... 어쩌다가 몇천원 생기면 소주사서 마시고....진짜 폐인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이렇게 살아선 안되겠다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살아보자 하고 독하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당장급한 사채빚은 어머니가 지인에게 꿔오셔서 갚았구요...그래도 저축은행빚과 대부업체 빚의 이자도
정말 부담이 크더라구요.... 막노동과 야간상하차 알바를 하며 일당을 벌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한달간
끙끙대며 누워도 있었고...정말 힘든일은 연달아서 오더군요...
알바자리를 찾던 와중에 밤에 일하지만 월급도 괜찮고 무리하게 힘쓰지 않는 일을 찾아서 알바를 시작하
게 됐습니다...스크린골프장 야간매니저..월급이 150이였지만 성실하게 근퇴 확실하고 정말 제일같이 열
심히 하다보니 사장님이 절 좋게보셔서 3개월후에 교통비포함해서 200으로 올려주셨어요
암튼 알바를 하며 낮에도 일할거리를 찾던와중에...예전 회사생활할때 알고 지내던 선배가 연락이 왔어요
분양대행 관련 하시는 분인데 괜찮으면 같이 일하자고... 제가 보통 끝나는 시간이 새벽4~5시 정도 됩니다
전 당연히 하겠다고 했고 야간알바를 마감하고 약 2~3시간정도를 자고 회사로 출근을 하게됐습니다
보통 분양대행이라는 일이 기본급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분양을 성사시키면 그에따른 수수료
(인센티브)가 보통일반회사원 월급보다도 많아요... 전 정말 악착같이 했습니다...몸은 정말 피곤했지만
낮에는 여기저기 다니며 열심히 영업했고 밤에 알바를 나와서 일하다가 새벽1시부터는 한가해져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영업에 필요한 정보와 기타 여러가지 공부를 병행했구요 ...
분양대행일을 시작한게 1달전입니다...근데 정말...사람이 죽으란법은 없나봐요...
한달만에...정확히 오늘까지...제가 10개의 계약을 따냈습니다...1개의 계약당 저에게 떨어지는 수수료는
5백만원입니다...오천만원.... 하.... 참..... 뭐랄까... 기분이 좋으면서도 허탈하면서도....
어찌됐건 월말에 통장에 찍혀야 더 실감이 날거 같지만....어찌됐건 해냈어요...ㅠㅠ
지금 골프장에 손님이 한팀있는데 한팀나가면 마감인데...조촐하게 부엌에서 라면하나 끓여서 소주한병
마시며 자축하려고 합니다.... 진짜...열심히 살겁니다...버스비 아끼려고 걸어서 1시간반되는 거리를
걸어다니며...매일 한강을 보며...정말 뛰어내리고 싶었고 한숨도 많이 쉬었는데... 이젠 좀 다른 시각으로
한강을 바라봐야 겠습니다.... 좀더 노력해서 더 부자가 되어서...어머니에게 효도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