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바라는건 없는데. 그냥 섭섭해지는건,

다알아요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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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고 착실한 남편, 현재보단 미래가 너무 밝은 남편 낳아준 부모님.

 

키우는건 고등학교때까지가 끝이네요. 그이후 이혼하셔서..

남편 혼자 이자리 까지 왔어요.

 

아버님 병원에 계시고. (남편이 절반, 어머니 절반 병원비 30만원씩 부담하구요)

어머님 식당일 하시는것 같고.

 

당연 아무것도 안바라는게 맞죠.

결혼할때..아무것도 받지 못했기에..

 

 그래도 가끔 서울 오시면.. 밑반찬 이것저것 가져오시기에

20만원씩 드렸네요. (세달에 한번 쯤 오시나 봐요)

그런데..웃으시면서 ...

사양은 전혀 없으시고..

"이거 선물이야? 고마워"

끝입니다...

 

아직 맞벌이하니까.. 돈은 없다가도 있는거라며

착한 우리 며느리.. 하며 드리면 웃으시면서 다 받으세요.

 

 

그런 어머님께서 며칠전...

어머니 : "아들 친구들하고 엄마 환갑계 들었다면서?"

   남편 :  "그거 필요해서 이미 타 썼어"

어머니 : (섭섭한 표정...역력..)

   남편 : "그래도 몇개 있어, 괜찮아"

어머니 : "그럼 내년 환갑 기대해야겠네..^^"

 

당연하죠. 부모님 올라오시면 매달은 못드리니. 용돈드리고. 환갑 챙겨드려야죠.

첫 생신이라고 현금 50만원 드릴때도, "많이 했더라. 너무 고마워" 하시기만..

그리고 제 생일날 20만원 주시더라구요.

 

지금 제가 임신 5개월 차인데..

임신하고 처음오셨는데...

기대하면 안되지만... .. 아래글 (시댁 2000만원) 보고 섭섭해져서

두서없이 글을 쓰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