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친구들과 술마시고 연락을 안하면 새벽에 확인전화하고 사람을 달달 볶습니다.

아짜증나2011.11.15
조회18,274

말 그대로입니다. 이제 정말 너무 힘듭니다.

사귄지는 3년 넘었는데 여자친구에게는 제가 첫 남자입니다.

 

사귀는 도중 제가 잘못하기는 했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친구들과 나이트를 갔다가 걸린다거나 혹은 회사에서 어쩔 수 없이
도우미와 2차를 간적이 있는데 걸렸고.. 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잘못한거 알고 반성하고 있었고 여자친구도 용서해준 과거일입니다.

이런 치부를 말씀드리는건 이랬다고 지금 여친의 행동이 이해될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 묻습니다.

 

처음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하면 새벽에 갑자기 전화해서
어딘지 확인전화를 하고 안받으면 협박문자에 헤어지자 아주 난리를 칩니다.

저는 술을 좋아합니다. 친구들도 술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친은 술을 싫어하는 타입이였고 초반에 제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려고 같이 만나서
놀았었는데 친구들과 술 마시면 보통 3차는 기본 4차 5차가거든요.

 

한달에 한두번뿐인데 여자친구는 그것도 못참고 뚱해있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속상해서 친구들과 여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여친에 대해 안좋게 말한것을 내 친구들이 너 이렇다더라. 그러니깐 네가 좀 더 노력해라. 라는 의미로 말했던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러자 여친은  네 친구들이 나에 대해 그렇게 말한걸 내가 아는데 니 친구들을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겠냐고 아주 노발대발하면서 친구들과 안만날려고 합니다.

또 제가 친구들하고 만나서 술마시고 집에 새벽에 들어갈때 전화하는 편인데
요새는 술마시다 보면 전화온지도 모를 수도 있고 또 취기에 귀찮아서 안하고 집에 들어가거나
친구집에서 자서 전화를 안걸기도 하는데 그럼 어김없이 새벽 3시 4시경에 전화해서
어딘지 확인을 하고 의심하고 아주 의처증같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걸렸을때 싹싹 빌고 그럼 받아줬습니다.

그럼 과거일을 용서한다는거니 더이상 왈가왈부 하면 안되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뭔가 나한테 서운하다거나 속상하면 어김없이 그런것에 대해 폭언을 서슴치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저도 화가 나서 싸우게 되구요.

 

여자친구 말은 내가 술을 마시고 모든 실수가 일어난다고 그래서 술마시는게 싫다고 합니다.

근데 전 술이 너무 좋습니다. 그럼 여자친구가 술을 좀 배워서 같이 마셔주면 되지 않습니까?

 

그것도 하지 않고 싫다하면서 제가 술마시는걸 아주 쥐잡듯 달달 볶습니다.

술마시러 가는걸 너무 싫어하길래 요새는 말 안하고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가는 편입니다.

 

그러다 도중 연락오면 술마시고 있다고 말하구요.

어제도 친구와 만나서 늦게 술마시고 그 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가서 잠을 잤습니다.

 

새벽에 전화가 오는데 귀찮고 해서 안받았더니 계속 전화오고 문자로 뭐라하길래 받아서
친구 사진 찍어주고 친구집에서 자는데 이 새벽에 전화를 계속 하냐고 뭐라했더니
니가 친구집에서 자는지 뭐하느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사람 속을 뒤집네요.

지금은 아예 제가 해명하려고 전화를 해도 안받습니다.

아니 진짜 점점 심해집니다. 아 제가 그렇게 뭘 잘못했다고.
과거일을 가지고 계속 이렇게 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니 술도 제대로 못마시게 하고 결혼도 안했는데 너무한것 아닙니까?
 
다른판에 글 올렸더니 제가 잘못한거라는 댓글이 있어서요.

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다시 한번 알고 싶습니다.

전 누가 너무한건지 보고 여자친구에게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