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판눈팅女2011.11.15
조회203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던 경기도 20대중반 女자 사람입니다

 

제가 매우 글솜씨도 없을 뿐더러 판에선 음슴체를 많이 쓰시던데

 

저는 그냥 제스타일대로 쓰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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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고 제인생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은 1人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하소연처럼 들리거나 낙담하는것 처럼 들리는 부분

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쓴것이니

너무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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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집안사정때문에 19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취업을 하여

 

지금까지 쭉 일을 해왔습니다

 

학교다닐땐 전교 열손가락안엔 들을 정도로 남부럽지 않을 성적이였지만

 

남들 다가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ㅠ  정말 열심히 일만했습니다

 

첫 직장은 S전자 생산라인에서 2년넘게 다니다가 직장에서 알게된 친한친구때문에

 

서울에 어느 한 다단계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땐 정말 미쳤었는지 정신줄을 놓고 산건지 거의1년 반을 다니면서

 

번돈의 3분의2가 날아가 버리고 정신차리고 나와보니 23살 이더라고요.. 휴..

 

 

 

나오고 보니 막상 갈곳은 없고 돈도 없고 고등학교때 단짝친구집에 가서 얹혀 살면서

 

직장을 구한 곳은 어느 사무직이 였으나.. 월급이 두달 세달 밀려 관두게 되었고

 

어떤일을 해야지 돈이 될까 궁리를 하다가 어느 모던Bar 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던Bar 에선 급여가 120이라고 했지만 막상 들어오는건 90~100 만원이였고

 

제가 6개월 정도 일했을때 그전에 다니던 직원언니들이 결혼이다 뭐다 해서

 

다 관두는 바람에 제가 오픈마감을 다 하고 장부까지 쓰고 흔히 말하는 매니저가 하는일을

 

도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급여는 적었지만 그래도 제가 할줄 아는것도 없고

 

나름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얼마전 헤어진) 남자가 저에게

 

관심을 보이며 스토커 같이 따라 붙는 바람에 2년 정도를 만났었습니다

 

모던Bar 에서 일하는게 싫다고 해서 일은 관두고 통신업에서 같이 일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돈이 궁하고 없었던 때라 그때 당시에 돈도 많이 보이고, 돈도 잘 쓰기에

 

만난 건 있지만 만나는 2년 동안 그나마모아둔 제돈만  오히려까먹고 매일 돈돈 하며 싸우다가

 

헤어졌죠....ㅠㅠ

 

 

 

 

참.. 제가 바보 같이 사는건지 열심히 해서만은 안되는건지...

 

사는게 정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차라리 나를 낳지 말지 나를 왜 낳아주셨는지 원망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전, 부모님의 나이도 부모님의 이름도 부모님의 얼굴도 모르니깐요 ㅠ)

 

 

 

지금껏 제가 첫 취업을 한 이후로 쉬어본적도 없고 남들 쉬는 명절에도 일하면서

 

게을리 살았다거나 열심히 살아보지 않은 적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방법을 몰라서 그런건지 운이 없는건지.. 지금껏 이렇게 살고있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한달 하고도 15일 이후면  벌써 제가 26살인데........

 

모아둔 돈이라곤 보증금 300 에 청약주택 200 정도 네요 ㅠㅠ

 

 

 

 

지금부터라도 좀더 체계적으로 돈도 모으고 싶고

 

여기계신 분들께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한달에 버는 돈이 120 인데 ....

 

대략적으로 적자면

월세  = 35

관리비(전기, 도시가스 등) = 10

통신비 (인터넷 + 핸드폰) = 10

적금 = 50 (두달정도 됬어요)

청약주택 = 5

차비, 생활비 = 10 이렇게구요

 

 

그전에 연애할때는 적금도 못들고

 

거의 차 할부금 이랑 기름값등 유지비(제차가 아니였음),데이트비로 나갔구요ㅠㅠ

 

진작에 친구들이 뜯어 말릴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그러지못한 제가 바보죠

 

 

 

이제서야 정신 차리고 사람답게 살아 보고 싶습니다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정말 미친듯이 살아보려고요

 

월세에서도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은데 제가 적금하다가 집을 사려고해도 

 

요즘 집값도 무지 비싸잖아요 

 

임대아파트라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건지.. 인터넷 싸이트봐도 모르겠더라고요 ㅠ

 

 

 

 

추천 반대 이런거 상관없고요

 

지금껏 무개념녀로 살았던거 인정안하는거 아니니깐

 

그냥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