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동생과의 에피소드!!

생to the강 2011.11.15
조회213,194

ㅋㅋㅋㅋ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어느 광역시에 살고있는

집에서 매일 시트콤 찍는 20살 여자임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 첨 써봄 두그ㄴ두근

용기를 내어서 내 (눈에만) 사랑스런 동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슴 체 가겠음 ㅎ-ㅎ

 

 

 

 

 

나에게는 1살차이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11개월 18일 차이가 나는 동생이 있음

동생은 현재 19살 고3 남아임 ㅎㅎ

내동생은 무언가 범상치 않은 아이임

이제부터 동생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보려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날 죽일뻔한 동생

참고로 내 동생은 집안 전체에서 막내임 (글쓴이는 그 바로 위)

어릴 때부터 온갖 사랑이란 사랑은 싹쓸이 냠냠하며 자랐음

그래서 그런지 사고를 너무너무너무x100 많이 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15년 전

내가 5살이고 동생이 4살이던 해임

우리 할머니는 집 뒤에 작은 밭을 가꾸고 계셨음ㅋㅋ

가을이 되서 모두들 할머니의 일손을 자처해 시골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

 

가을이라서 낙엽을 태우려고? 왜인진 잘 기억이 안나지만 불을 피워놓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위에서 엄마와 놀고 있고 동생은 밑에서 혼자 불 앞에 서 있었음

내친구들에게 이런말을 하면 아무도 안 믿지만 나는 어릴 때 매우 내성적이여씀

그래서 5살 먹도록 친구가 동생 뿐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촌 언니오빠도 나에겐 그저 무서운 사람들일뿐.. (사촌 언니오빠들과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남)

그래서 난 동생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음

사건은 그때 일어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갑자기 불붙은 나무막대를 들고 내 쪽으로 돌아섰음

근데 하필이면 그 나무막대가 내 목에 닿음

어떻게 됐을 것 같음?

 

 

 

불이 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잘하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불이 붙었다고 들었음

내 반응은 기억도 안남 하도 오래전이라서....근데 엄마가 울던건 기억이 남

그래서 난 병원을 가서 치료를 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년이 지났지만 내 오른쪽 목에는 연하게 화상자국이 있음

왜그랬어.....................

 

 

 

 

2. 날 죽일뻔한 동생(2)

 

이것은 9년 전 내가 11살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동생은 10살 때였음

우리 집 뒤에는 작은동네 남산이 있었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남산이라고 부름 서울남산 ㄴㄴ)

그 남산 중턱에는 놀이터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유치하지만 그 놀이터의 놀이기구들은 다 형형색색으로 꾸며져 있어서 우린 그걸 텔레토비 놀이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이밍센스 기가막히네예

 

아무튼 우리는 텔레토비 놀이터에서 그날도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있어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놀다가 동생과 술래잡기를 하게 됨

동생이 술래가 되고 나님은 도망을 갔음

글쓴이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달리는게 엄청 느림

반면에 동생은 치타돋는 속도로 달림

 

그래서 만만한게 나였는지 그 많은 아이들중 유독 나만 쫓아옴

나님 순간 두려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괴성을 지르며 미끄럼틀을 타고 위로 올라갔음

미끄럼틀 양쪽을 잡고 올라가고 있는데 내 사랑스러운 동생님께서 잡았다! 라고 하며 아주아주 해맑게 내 발을 잡아당김

 

어떻게 됐을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바로 얼굴 미끄럼틀에 박음 ^^

처음엔 광대뼈가 너무너무 아팠음....진짜 말도 못하게 아팠음

너무 아파서 눈물도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미끄럼틀 쇠에 이마를 박고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서서히 고개를 들었음

미끄럼틀엔 나의 코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핏망울들과 하얀색의 정체모를 조각이 흘러내렸음

 

피가 문제가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와 함께 흘러내린 하얀색 조각은 누가봐도 이빨이였음

나님은 놀란 나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에게

"야.. 김XX.. 이거 내 이빨 아니가? 내 이빨 붙어있나?"라고 하며 이를 내보였음

그땐 왜 느끼지 못했을까.. 너의 눈에 스치던 순간의 당혹감을....

 

하지만 내 동생은 보통내기가 아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들리는 동공을 3초만에 감추며 나에게 말을 함

"아니. 누나야 이빨 붙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은 순진했음

나-그럼 이건 뭐지?

동생-그거? 몰라 누나야 근데 여기가 몇천년전에는 바다였다드라 아마 시간지나면서 땅 올라오면서 남산 되는 바람에 조개껍데기도 같이 올라온거일걸?

나-아.......................... 근데 집에가자 내 얼굴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믿었지?

너는 왜 그렇게 그 순간에 19년을 함께 해오면서 아직까지도 다시는 보지 못한 어휘력을 보여준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와서 이가 아프기 시작한 나는 엄마에게 이가 아프다고 말했음 엄마는 이를 보여달라고 했고 동생의 붙어있단 말을 믿은 나는 해맑게 이~ 하며 앞니를 보여드림

 

3초 후 우리집엔 쓰나미가 찾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과 나는 그 밤에 어두운 놀이터에 가서 이빨을 찾아오라는 엄명을 듣고 쫓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어떻게 찾아요... 조개껍데긴줄 알았어요 문좀 열어주세요.............

 

결과적으로 나님은 아직도 앞니가 살짝 부러져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왜그랬어......

 

 

3. 몽유병

내 동생은 몽유병이 있음

근데 그렇게 심하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게 몽유병인지도 모르겠음

우리가족은 귀여운 잠버릇 정도라고 생각하고....있음

가끔은 무섭기도 함ㅋ 어느날 갑자기 가위를 들고 한자리에 30분동안 초점없는 눈으로 서있다가 아무일도 없이 자러감;;;;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음

 

우리집엔 침대가 하나뿐임 그 방을 동생이 씀

나님은 작년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여씀

아침부터 가야했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었음

하지만 그날따라 너무너무너무너무 자기가 싫었음

나님은 바닥에 이불을 깔아놓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런데 자고 있던 동생이 터덜터덜 걸어서 내방으로 옴

근데 난 그때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

내동생은 잠이 많아서 누군가 깨우지 않으면 잘 안일어남

깊게 자면 깨워도 안일어남

그렇지만 그런 동생이 아주아주 오래자는 것 빼고 스스로 일어나는 일은 하나뿐임

몽유병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바보같은 나는 동생이 내방에 들어와서 멀뚱히 서있는걸 힐끔 쳐다보고 컴퓨터에만 열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 후 나는 절망했음

그때 내가 시선만 돌리지않았다면 대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

 

 

사건은 이러했음

글쓴이는 컴퓨터할 때 무조건 이어폰을 끼고 함

아무것도 안들어도 낌

근데 글쓴이는 이어폰을 끼면 잘 안들림 아무것도 안듣고 있어도..

왜 안들리는지 설명하기엔 길어서 패스하겠음

(짧게 말하면 동생 때문에 대리석 모서리에 귀가 찍힘)

 

살짝만 떨어져 있어도 베토벤이 되는 나에게 너무도 선명히 물소리가 들려왔음..

글쓴이는 고개를 돌렸음

그리고 경악했음

 

동생이 글쓴이가 자려고 깔아놓은 이불에 오줌을 싸갈기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란 글쓴이는 동생에게 뛰어가서 어깨를 잡음

 

글쓴이:야!!!!!!뭐하는데!!!!!!!!!!!!!

동생:(초점 없는 눈으로 헛소리를 시작함) ...이거 내가 살게. 잡지마라 얼만데

글쓴이:야!! 미쳤냐고 머하냐고!!!!!!!!!!!

동생:물줄기 흔들린다 폭포 구경한다

 

 

글쓴이 순간 두려움이 몰려옴

바로 동생에게서 멀어져서 휴대폰을 집어들고 아버지께 콜을 때림

 

아부지:여보세요

나:아빠....

아부지:왜

나:아빠..................

아부지:왜

나:아빠...XX가...ㅠㅠ

아부지:왜!!!!!가시나야 말을해라 왜!!왜!!!!!!!!!!!!!!!

나:아빠...XX가...ㅠㅠ내 이불에 오줌 쌌다

아부지:............?

나:오줌ㅠㅠ 내 앞에서 오줌 쌌다ㅠㅠ

아부지:...자다가 쌌단 말이가

나:아니ㅠㅠ 서서쌌다 서서!!ㅠㅠ

 

글쓴이는 패닉 상태였음

그렇게 울부짖으며 통화를 하는 내내 동생은 옆에서 꿋꿋이 오줌을 쌌음

다 싸고는 만족한 표정으로 자러 감..

아부지가 귀가하시고 이불을 보며 한숨을 쉬심

 

글쓴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쓰던 아주아주 큰 베개가 있었음

그게 없으면 잠을 못 자는 아이였음

근데 동생이란 아이가 그 베개를 중심으로 배뇨를 해 놓은 것임

 

그건 둘째치고 온 가족은 그 야밤에 이불빨래를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개는 버렸음................... 그냥 솜 자체가 오줌에 쩔었다고 보면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내가 만약에 평소대로 자고 있었으면 어쩔 뻔 했음?

내 얼굴 위에서는 오줌 파티가 열렸을 것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갓 감사합니다 베개를 잃은 것에 만족해요

 

아무튼 다음 날 동생은 늘 그랬듯 학교를 가기 위해 아주 힘들게 일어났고 온 가족이 동생을 향해 비난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동생은 기억을 못 함.. 사고는 다 쳐놓고 기억을 못함 멋있는 자식ㅋ

 

 

4.몽유병 (2)

 

몽유병 에피소드는 아주아주 많음ㅋ

ㅋㅋㅋㅋㅋㅋㅋ그렇지만 너무 많아서 기억나는 것 몇 개만 올리겠음

이건 오줌파티 얘기에 비하면 좀 약함

나님은 편의점을 때려치우고 PC방 알바를 시작함

오후 알바였기에 밤에 컴퓨터 할 시간이 아주 많았음

그 날도 다름없이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자다가 또 나옴

 

오줌 사건의 충격이 너무도 컸던 나는 그 이후로 동생이 자다가 밖으로 나오면 긴장하게 됨

동생은 내 방앞에 섰음

긴장했음

 

하지만 동생은 고개를 돌렸음

나는 순간 안도하며 말을 걸었음

 

나:야

동생:어

나:머하노 안자나 다잤나

동생:.........

나:야...

동생:........

나:어이...야...

동생:......멈춰!!!

 

하더니 밖으로 뛰어나감 현관 밖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간 것은 처음이라서 덩달아서 글쓴이도 맨발로 뛰어나감

그 때 집에서 안자고 있던 건 나뿐이였음

급한 맘에 깨우기도 그렇고 걍 나혼자 따라나감

 

글쓴이네 집은 계단식 아파트임

현관문을 열고나가면 앞에 다른 집이 있고 그 집 사이로 계단이 있음

동생이 계단으로 미친 듯이 뛰어내려감

그러고는 계단의 창문을 열고 주차장을 두리번거림

 

나님은 역시 긴장하며 동생을 불렀음

 

나:어이 김XX

동생:왜

 

ㅋㅋㅋㅋㅋㅋㅋㅋ두리번거리면서도 대답은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함? 들어온나

동생: 아 짱난다

나:왜

동생:택시에 폰 놔두고 내렸는데 아 택시 갔다 갔다 갔다

 

무슨 만세도 아니고 갔다 삼창하고 계단을 올라옴;;

그러곤 또 자러감

다음날? 기억 못ㅋ함ㅋ

 

 

 

 

 

5. 몽유병(3)

 

나는 아버지와 함께 티비를 보고 있었음ㅋ 물론 동생은 자고 있었음

그런데 방문이 열리며 동생이 나옴

그리고 거실로 오더니 쇼파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무언가를 찾기 시작함

한참을 그러기에 내가 물었음

 

나:뭐 찾는데

동생:................(계속 찾음)

나:뭐 찾냐고ㅡㅡ

동생:................(계속 찾음)

나:아 뭐 찾냐고요

동생:........(무언가를 양 손으로 잡으며)찾았다

 

나님과 아버지는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잡았는지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아빠의 머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아직도 동생의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음 정말 간절하게 찾던 걸 찾았다는 듯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핫소스 사건

 

이것은 동생과 나님이 둘다 초등학생? 중학생? 아무튼 기억이 잘 안남

때는 여름이였음

동생은 나와 피자를 먹고 바닥에 널부러져 선풍기 바람을 쐬며 자고 있었음

나는 동생이 자는 것을 보다가 일어났음

걸음을 떼는데 발에 무언가 밟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팩으로 된 피자 핫소스 였음z

하필이면 그게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본의 아니게 옆에 누워있던 동생 얼굴에 핫소스를 토핑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같으면 핫소스가 얼굴에 올라오면 눈이든 코든 뭐든 따가워서 일어날 것 같음 하지만 내동생은 잠벌레임..zzzzzzzzz

 

아무튼 아무렇지도 않은지 잘만 잤음

나는 괜찮은가보다 하고 그냥 내 할 일 했음

물론 닦아주진 않았음 그 시절의 난 그렇게 동생을 사랑하지 않는 누나였음

 

몇 시간 후 동생이 일어나서 화장실을 감

 

 

 

그리고 집 안엔 괴성이 울려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그리고 동생이 화장실에서 뛰쳐나오더니 외침

 

“누나야!!!!!!!!피다 피!!!!!!내 얼굴!!!!!!!!!피난다!!!!!!!!!!!!!!!!!!!!!!!”

 

나 개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닥에서 꿈틀거리며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운 것 같으니라고

 

 

 

 

♥내동생 ㅅ..ㅏ...ㅅ...살ㅇ.....사랑함.....

 

 

 

 

 

 

  오늘은 요기까지

음 더 이상 생각이 안남....

나는 알바하고 돌아온 배가 고픈 여성이므로 밥을 먹어야겠음..

 

 

일단 추천좀 뿌잉뿌잉

톡..되면? 2탄 갖고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