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핸드폰을봤는데 한숨이 나오네요..

ㅠㅠ2011.11.15
조회50,533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현장에서 일을하시느라 집에 자주 안오셧어요

자주와야지 일주일에 한번? 어렸을때부터 제가 아빠를 많이 안보고 자라터라

아빠에게 말수도 적고..지금 20살초반인데도 아빠가 많이 어렵네요

또 아빠가 가부장적이시고 엄하신편이라 아빠랑 단둘이 어디 간적도없고 뭐먹은적도없고

특히 아빠랑 집에 단둘이있을땐 아빠가 거실 쓰시면 전 방에 있어서 나온적도없구요

아빠랑 가끔 성적얘기 때 빼곤 얘기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20몇년동안..

저뿐만아니라 동생도 저랑 비슷하구요

그런데 어느날 동생이 저를 불르더라구요 아빠가 자고계셨어요 거실에서

방으로들어갔더니 자기도 그러면안되는거 알지만 아빠 핸드폰을 봐버렸대요

근데 어떤 00이라는 여자와 문자를한걸 봤는데

제 아빠가..그여자한테 여보라 하고..사랑한다고 말을하고

.........이런문자였어요 동생은 충격을 먹어 보였고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저도 충격 ..먹었죠 하지만 전 이런적이 처음이아니였어요

중학교때도 제가 아빠 핸드폰 사진첩보다가 여자사진이있길래 아빠한테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빠가 아는회사사람이라고 하시길래 회사사람이라길래

..... 솔직히 못믿었지만 믿ㄱ싶었어요 그래서 알았다고 저 아빠 믿는다고..

 

이러고 넘어갔죠 근데 또....이런 일이 생긴거에요

......................................................

 

근데 그여자랑 새벽에 문자하면서

이따보잖아요 저도 보고싶어요

이런말있고 너무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저도 나이먹었으면 먹었고 아직 어리지도 않는 나인데..

왜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죠?..

엄마한테 말하자니 엄마가 너무 슬프고 속상해하실꺼같고

동생도 알아서...일이 참 복잡하네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