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달 후의 모습

113201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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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가 너무 서러워서.... 내가 불쌍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 이런 글을 남긴다. 이렇게라도 쓰면 누가 읽어주겠지라는 심정으로.

 

얼굴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내글을 읽는거라는 생각에.

 

 

 

헤어진지 열달이 지났고. 우리 두달여간 만나면서 나는 정말 제대로 된 연애를 처음 해봤어. 대학생

 

거의 끝물에. 소개로 만난 남자답고. 천상 멋있는 너를 보며. 내 남자친구인게 너무 좋고. 자랑스러웠어.

 

 

 

그렇게 짧은 기간 사귀었어. 지난 겨울.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준 너. 너로인해 설레여하며, 가슴뛰고, 행복해하고, 슬퍼하고, 고민하던 시간들.

 

 

내 생애 이런 연애를 또 해볼수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젠 많이 무디어졌는데.

 

 

슬픈 음악을 들으면. 매우 감정적인 나라서 이렇게 소리없이 울며 눈을 감고 그때를떠올리거나.

 

 

기억속에서 너를 찾아해맨다.

 

 

 

너는 상상도 못할일이지. 난 아주 딴 사람이겠지?  넌 너무 잘지내고 있으니까 말이야.

 

 

 

 

사실 너때문이 아니라도. 내게 힘든일이 너무 많아.

 

 

 

 

깊어가는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내가 잘못살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남에게 절대 피해주지 않으며

 

살으려고 노력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서.갈수록 소심해지고.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게을러지네.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무디어졌어 . 근데 아파 지금은

 

 

또 눈물이나. 언제쯤 기억에서 지울수있을까.

 

내 첫키스 장소에 가서 매일 기도했어. 너 후회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어.

 

 

살아계시다면 응답해달라고. 하나님. 너가 준 편지를 매일 가방에 들고 다녀. 수업시간에 집중못하고.

 

열달이 지난 지금도. 편지를 꺼내서 읽어봐. 너는 알아?

 

 

 

아마 기절초풍할일이겠다. 너는 내가 이렇게 사는걸 알면.

 

 

 

헤어지자는 말도 못 듣고. 연락두절한채 맞이한 이별.미련이겠지... 나는 아마.

 

 

 

 

 

가슴이 찢어질거같다. 무뎌졌는데도. 나의 인생이 너로 인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많은 남,녀가 사랑하고 헤어지는데 이 아픈 고통을 어떻게 참고 견뎌내는지.

많은사람들 정말대단하다. 왜 나는 안되는 건지.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무심하게도 나를 비켜가는건지. 요즘 웃을일이 많이 없지만.

 

 

웃다가도 집에오면

모든게 다 벗겨지듯.

남은건 그리움. 눈물뿐이다.

 

 

인생이란 고달프다. 아직 팔팔한 내청춘이지만.

2011년. 행복한 시간과.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목놓아 울기를 몇차례... 아주짧았던 행복한 시간과, 긴 시간 감정적인 단어. 한마디로. 슬픈 시간들의 지속이었다.

 

나쁜놈아...

 

재수없다고 싸가지 없다고 욕하고 싶다.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또 울고. 너가 그리워서 을고. 눈물콧물 범벅이. 귓가에 들리는 사운드마저. 참으로 슬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