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정이라고 할지 .. 이제는 애 2만 바라보고 사는 아줌마 입니다. 처음 남편을 만난 건 남편이 군대 전역 후 저희 회사에 아르바이트를 와서 첫 눈에 반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 뿌리쳐 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도 않고 1년도 채 사귀지 않아 애가 생겨서 .. 제 나이 서른 초 결혼 적령기이며, 애도 생겼고, 연하이긴 해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집안 반대에도 무릎쓰고 결혼을 했네요. 휴.. 남편 집안도 형 졸업 시키고 본인도 아직 대학 졸업을 하지 않아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결혼 할때 다 해 갔구요. 물론 제가 나이도 많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니 감수 했어야 했죠. 저희 집도 그렇게 잘 사는 편은 아니었으나, 정말 정말 잘 살겠다고 맹세하고 집에서 집하라고 주신 1억에 8천 융자 땡겨서 아파트 마련하고 혼수 역시 .. 저희 친정 언니 카드로 긇어서 준비하고 결혼식 부터 신혼여행까지 제가 다했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이런 결혼 못 시킨다고 언니가 애때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이 악물고 정말 잘 살아 보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결혼했드랬죠.. 휴..... 그리고 저 역시 무척이나 망설였씁니다. 하지만, 결론은 .. 내나이도 찻고 애도 생겼고, 사랑하는 남자도 있으니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이 어리긴 해도, 결혼하면 변할꺼고, 지금 내가 이남자 버리고 애버리면 서 까지 다른 사람 만나 다시 사랑하고 결혼 할 자신도 없엇다는게 진실이지만요.. 그래서 서둘러 올린 식이 .. 이렇게 까지 저를 힘들게 만들 줄 몰랐네요. 결혼전 제가 직장인이고 남편이 학생이다 보니 등록금도 보태주고, 용돈도 주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다 내는게 당연하다 생각 하고 그렇게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 학생이니까.. 아직 어려서.. 그려려니 이해 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7년차 접어 드는데.. 남편이 너무 게으르고 일을 안하려고 합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달래기도 엄청 달래고, 살살 꼬아 봤지만, 어딜 가도 진득하게 못 붙어 있더군요 심지어 일년에 반은 놀아요. 저 이제 돈 빌려 올때도 없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너무 힘들어서 대출이자 갚느랴 애 키우느랴 .. 결혼하니 저 혼자서 도저히 감당이 안 되더군요. 시어머님 애봐준다고 용돈 드리랴.. 각종 생활비 그래서 돌잔치 등등 자꾸 본의 아니게 친정에 손 내밀게 되고.. 저 친정집에 너무 손을 많이 벌렸는데 이제 돈 나올 구석도 없어요. 그렇게 부모 가슴이 못 박고 결혼했는데, 그래도 결혼했지만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언니도 시집 가서 .. 돈달란 소리도 못하겠구.. 이젠 쪽 팔려서 친정집에 가지도 않아요 추석이나 설날에. 너무 염치 없는거 같아서요. 융자끼고 샀던 아파트는 융자를 견디지 못해 팔고 그뒤에 이리저리 빚감당 하다 보니 .... 돈이 없네요. 시댁아파트 들어가서 살고 있어요. 시어머님도 부담 스럽고.. 조할머니도 계신데.. 자꾸 일 안하는 남편 시부모님이 자꾸 감싸고 돌고.. 에휴..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 애도 생기고 졸업도 하고 가정이 생기면 책임감 있게 잘 할 줄 알았는데.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르고 , 노는고 좋아하고. 이제 정나미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애들 생각해서 헤어지긴 싫고... 그리고 저희 신랑이 얼굴이 괜찮게 생겼거든요. 결혼 한걸로 안보이는 얼굴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ㅠㅠ 그래도 지금 신랑얼굴보면은 좋으네요..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에휴.. 전 어떻게 하나요? 지금은 친정아버지께 염치없지만, 친정 언니한테 받은 용돈으로 조금씩 제 생활비 보태 주시긴 했는데. 이제 겨울이고 집에 사정이 생겨서 그거 마저 여의치 않으니......... 전 제가 정말 이렇게 살줄 몰랐어요 ㅠㅠ 현실이 힘들어도 내가 다 감당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너무 힘들어요. 전세집이라도 구해서 나가고 싶어요.. 저 어떻하죠?? 차라리 집에서 남편이 가사활동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시어머님도계시구.. 그렇다고 일하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애들은 커가고 .. 정말 미치겠어요 19
9살 연하남과의 결혼 그리고 ....살아가는 거..
미운 정이라고 할지 ..
이제는 애 2만 바라보고 사는 아줌마 입니다.
처음 남편을 만난 건 남편이 군대 전역 후 저희 회사에 아르바이트를 와서 첫 눈에 반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 뿌리쳐 보려고 했지만.. 잘 되지도 않고 1년도 채 사귀지 않아
애가 생겨서 .. 제 나이 서른 초 결혼 적령기이며, 애도 생겼고, 연하이긴 해도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집안 반대에도 무릎쓰고 결혼을 했네요.
휴..
남편 집안도 형 졸업 시키고 본인도 아직 대학 졸업을 하지 않아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결혼 할때 다 해 갔구요.
물론 제가 나이도 많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니 감수 했어야 했죠.
저희 집도 그렇게 잘 사는 편은 아니었으나, 정말 정말 잘 살겠다고 맹세하고
집에서 집하라고 주신 1억에 8천 융자 땡겨서 아파트 마련하고
혼수 역시 .. 저희 친정 언니 카드로 긇어서 준비하고 결혼식 부터 신혼여행까지 제가 다했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이런 결혼 못 시킨다고 언니가 애때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이 악물고 정말 잘 살아 보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결혼했드랬죠..
휴..... 그리고 저 역시 무척이나 망설였씁니다.
하지만, 결론은 .. 내나이도 찻고 애도 생겼고, 사랑하는 남자도 있으니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남편이 어리긴 해도, 결혼하면 변할꺼고, 지금 내가 이남자 버리고 애버리면
서 까지 다른 사람 만나 다시 사랑하고 결혼 할 자신도 없엇다는게 진실이지만요..
그래서 서둘러 올린 식이 .. 이렇게 까지 저를 힘들게 만들 줄 몰랐네요.
결혼전 제가 직장인이고 남편이 학생이다 보니 등록금도 보태주고, 용돈도 주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다 내는게 당연하다 생각 하고 그렇게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보니 ..
학생이니까..
아직 어려서.. 그려려니 이해 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이제 7년차 접어 드는데.. 남편이 너무 게으르고 일을 안하려고 합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달래기도 엄청 달래고, 살살 꼬아 봤지만,
어딜 가도 진득하게 못 붙어 있더군요
심지어 일년에 반은 놀아요.
저 이제 돈 빌려 올때도 없어요.
결혼하고 나서도 너무 힘들어서 대출이자 갚느랴 애 키우느랴 ..
결혼하니 저 혼자서 도저히 감당이 안 되더군요. 시어머님 애봐준다고 용돈 드리랴.. 각종 생활비
그래서 돌잔치 등등 자꾸 본의 아니게 친정에 손 내밀게 되고..
저 친정집에 너무 손을 많이 벌렸는데 이제 돈 나올 구석도 없어요.
그렇게 부모 가슴이 못 박고 결혼했는데, 그래도 결혼했지만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언니도 시집 가서 .. 돈달란 소리도 못하겠구..
이젠 쪽 팔려서 친정집에 가지도 않아요 추석이나 설날에. 너무 염치 없는거 같아서요.
융자끼고 샀던 아파트는 융자를 견디지 못해 팔고 그뒤에 이리저리 빚감당 하다 보니
.... 돈이 없네요.
시댁아파트 들어가서 살고 있어요.
시어머님도 부담 스럽고.. 조할머니도 계신데..
자꾸 일 안하는 남편 시부모님이 자꾸 감싸고 돌고..
에휴..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힘들줄 몰랐네요. 애도 생기고 졸업도 하고 가정이 생기면
책임감 있게 잘 할 줄 알았는데. 일하기 싫어하고 게으르고 , 노는고 좋아하고.
이제 정나미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애들 생각해서 헤어지긴 싫고...
그리고 저희 신랑이 얼굴이 괜찮게 생겼거든요. 결혼 한걸로 안보이는 얼굴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ㅠㅠ 그래도 지금 신랑얼굴보면은 좋으네요.. 제가 철이 없는걸까요?
에휴.. 전 어떻게 하나요?
지금은 친정아버지께 염치없지만, 친정 언니한테 받은 용돈으로 조금씩 제 생활비 보태 주시긴 했는데.
이제 겨울이고 집에 사정이 생겨서 그거 마저 여의치 않으니.........
전 제가 정말 이렇게 살줄 몰랐어요 ㅠㅠ 현실이 힘들어도 내가 다 감당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너무 힘들어요.
전세집이라도 구해서 나가고 싶어요..
저 어떻하죠??
차라리 집에서 남편이 가사활동이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시어머님도계시구..
그렇다고 일하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애들은 커가고 ..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