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어젠 정말 쭈뼛거리지도 않았고(착각), 얘기도 잘 통한 것 같고(그것도 착각), 날보며 환하게 웃어주기도 했는데(그건 연기), 왜! 애프터를 거절하냐고? 정말 아무리, 도저히 생각해도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소개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대에게 전하는 오늘의 짧은 커뮤티케이션 Tip입니다. 어린 시절, 첫 영어 수업 기억하시나요? 영어 실력이 바닥이라 하더라도 초기 집중 반복 교육의 힘은 대단하야, 누군가 Hi! How are you? 하고 물어오면, 자신도 모르게 입이 툭 하고 뱉어내는 말 I'm fine,thank you. 그리고 꼬리를 물어 나오는 두 단어!. 입이 근질근질 하시죠? 네, 바로 "And you?(넌 어때?)" 입니다. 워낙에 상황도 상황이고, 원래 말주변 없는 거 어떡하겠습니까? 그거 다 감안하지 않았겠습니까? 양쪽 다 침묵하기로 작정한 게 아니라면, 적어도 어떻게든 최소 1시간은 앉아있는 예의는 지키기로 암묵적인 약속이 된 상태라면 분명 어느 한 쪽은 '먼저' 노력할 겁니다. 어차피 대화로 떼워야 하는 시간이니까요. 정말 호감이 있어서 질문 공세를 펼 수도 있구요. 그 때, 당신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음, 그냥 고맙게 상대방이 이런 저런 질문을 해 왔고, 재미있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또 성실하게 대답했어요. 많은 얘기를 나눴다구요." 그럼 상대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게 되셨나요? "음, 그게 글쎄... 그러게요. 상대방은 자기 얘길 잘 안했어요." 혹시 물어봐 주셨나요? "아뇨. 뭐 제가 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그냥 대답을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그 때 기초생활영어 걸음마 버전 "And you?"만 했었더라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차피 뭘 물어봐야할지 몰랐다면, 내게 온 질문을 고스란히 돌려주기라도 했었어야죠. "무슨 계절 좋아하세요?" "아 저는 겨울이요. 겨울 스포츠를 좋아해서요. 겨울 스포츠 주저리 주저리... " 대화 끊김 이거 어쩔거냐구요. 본인은 많이 보여주셨겠지만, 상대방에겐 서로의 생각이나 최소한 취미 따위 맞춰볼 기회도 안주셨잖아요. 정말 할 말이 없어서 이것 저것 물을 때도 있지만, 일적으로 하는 전문적인 인터뷰가 아니라면 보통은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부분을 상대방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영화에 대해 할말이 많을 경우 영화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하고, 가족 얘기를 물어올 땐 가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이래저래 말은 길었지만 And you?만 기억하면 됩니다. 소개팅이란 예화를 들었으나, 실은 친구 간에도, 가족 간에도 꼭 필요한 사랑법입니다. 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 대화의 방법을 고민하시지 않나요? 언젠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살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죠? 그러지 않아도 인생, 충분히 외롭다구요. 소소한 대화가 당신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배는 안 고프세요?"(제가 지금 배가 고파서 물어본 말입니다) ^_^
And you?
"어젠 정말 쭈뼛거리지도 않았고(착각),
얘기도 잘 통한 것 같고(그것도 착각),
날보며 환하게 웃어주기도 했는데(그건 연기),
왜! 애프터를 거절하냐고?
정말 아무리, 도저히 생각해도 모르겠어."
라고 말하며 소개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그대에게 전하는 오늘의 짧은 커뮤티케이션 Tip입니다.
어린 시절, 첫 영어 수업 기억하시나요?
영어 실력이 바닥이라 하더라도
초기 집중 반복 교육의 힘은 대단하야,
누군가 Hi! How are you? 하고 물어오면,
자신도 모르게 입이 툭 하고 뱉어내는 말
I'm fine,thank you.
그리고 꼬리를 물어 나오는 두 단어!.
입이 근질근질 하시죠?
네, 바로 "And you?(넌 어때?)" 입니다.
워낙에 상황도 상황이고,
원래 말주변 없는 거 어떡하겠습니까?
그거 다 감안하지 않았겠습니까?
양쪽 다 침묵하기로 작정한 게 아니라면,
적어도 어떻게든 최소 1시간은 앉아있는 예의는 지키기로
암묵적인 약속이 된 상태라면
분명 어느 한 쪽은 '먼저' 노력할 겁니다.
어차피 대화로 떼워야 하는 시간이니까요.
정말 호감이 있어서 질문 공세를 펼 수도 있구요.
그 때, 당신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음, 그냥 고맙게 상대방이 이런 저런 질문을 해 왔고,
재미있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또 성실하게
대답했어요. 많은 얘기를 나눴다구요."
그럼 상대방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게 되셨나요?
"음, 그게 글쎄... 그러게요. 상대방은 자기 얘길 잘 안했어요."
혹시 물어봐 주셨나요?
"아뇨. 뭐 제가 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그냥 대답을 열심히 하려고 하다보니..."
그 때 기초생활영어 걸음마 버전
"And you?"만 했었더라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어차피 뭘 물어봐야할지 몰랐다면,
내게 온 질문을 고스란히 돌려주기라도 했었어야죠.
"무슨 계절 좋아하세요?"
"아 저는 겨울이요. 겨울 스포츠를 좋아해서요.
겨울 스포츠 주저리 주저리... " 대화 끊김
이거 어쩔거냐구요.
본인은 많이 보여주셨겠지만,
상대방에겐 서로의 생각이나 최소한 취미 따위
맞춰볼 기회도 안주셨잖아요.
정말 할 말이 없어서
이것 저것 물을 때도 있지만,
일적으로 하는 전문적인 인터뷰가 아니라면
보통은 자기가 관심이 있는 부분을
상대방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영화에 대해 할말이 많을 경우
영화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하고,
가족 얘기를 물어올 땐
가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이래저래 말은 길었지만
And you?만 기억하면 됩니다.
소개팅이란 예화를 들었으나,
실은 친구 간에도, 가족 간에도 꼭 필요한 사랑법입니다.
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 대화의 방법을 고민하시지 않나요?
언젠가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살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렸죠?
그러지 않아도 인생, 충분히 외롭다구요.
소소한 대화가 당신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배는 안 고프세요?"
(제가 지금 배가 고파서 물어본 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