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치과의사 그렇게 암울한가요? ㅠ

치과 암울? ㅠ2011.11.17
조회2,192

이번 수능 본 학생입니다. 성적은 잘 나와서 의치한, 설공 갈 정도 점수가 나왔습니다.

 

평소 치대에 제일 관심이 많았던터라, 개업 5년차인 사촌형(치과의사) 찾아가서 이런저런 얘기 듣고

 

근무환경도 보고 왔는데 암울하네요 ㅠ

 

사촌형이 치과 사양길이라고 절대 올 생각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네트워크 치과 문제부터 시작해서 치과의사 이미지가 바닥 찍고 있고, 그렇다고 직업적 사명감이 넘치는

 

직업도 아니고, 매일 환자들 치아나 들여다보면서 살아야 되고, 노동 강도도 의치한 중 제일 쎄다고.

 

오히려 자기 고등학교 동창들 중에서 의대나 한의대로 진학했던 친구들 보면, 의대 나온 애는 수련 받고

 

이제 막 개원 준비하는 애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지만 암튼 치과보단 상황이 좋은 것 같고,

 

요즘 그렇게 어렵다고 떠들어대는 한의쪽도 막상 한의사 하는 친구들 보면 자기(사촌형)보다 근무환경도

 

좋고 수입도 예전만은 못해도 치과나 한의원이나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고; 오히려 자기(사촌형)보다

 

한의사 친구들이 수입을 더 가져간다면서 ㅠ 치과쪽은 게다가 개원할 때 비용 자체가 의치한 중

 

가장 많이 드니까 결국 따져보면 치과가 가장 힘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ㅠ

 

그리고 치과는 치료대(소모품)이 많아서 매출이 많아도 이것저것 소모비용이 많아서 순수익은 그렇게

 

크지도 않다고, 매출 자체는 의치한 중 제일 많을 수 있는데, 소모비용 뺀 순수익은 거기거 거기라고 ㅠ

 

요즘 임플란트 수요도 하락세라 수입구조도 크지 않고, 대형치과이거나 네트워크 아닌 동네치과면

 

임플란트 장비 갖출 엄두도 못내고, 교정도 교정과 출신들이 광고로 밀어대고 부익부 현상만 나타나니

 

신규 치과의사들은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계속 암울한 소리만 하더군요 ㅠ

 

의치한 중에서 개업 비용도 치과에 제일 쎄서 이자부담도 장난 아니고, 또 요즘 환자들이 영악해져서

 

충치치료 할때도 조금만 비싸게 나오면 따지고 들고 소송건다고 하는 진상 환자들도 많아서 정말 스트레

 

스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말 계속 들어보니 정말 치과 암울한 것 같더군요 ㅠ

 

특히 요즘 언론에서 자꾸 치과의사들을 사기꾼으로 몰아서 이미지 진짜 안 좋아졌다고, 같은 치과의사

 

동료들끼리도 한숨나오는 소리만 한다고 하네요. 네트워크 치과 문제가 의외로 골칫거리라더군요.

 

원래 제가 그리던 치과의 이미지가 한 순간에 깨져버린 느낌이고 치대가 가장 꿈이었는데, 막상 현실을

 

들어보니 진짜 하락세이더라고요. 휴=

 

혹시 저랑 같은 고민 하는 분이나 치과쪽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치과쪽이 그렇게 암울한지 묻고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