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文洙, "내 마지막 사명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

팥빵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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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文洙, "내 마지막 사명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
 
 
 15일 美 존스홉킨스 대학에서…"안철수는 나보다 더 한나라당에 가까워"
 
 
 金文洙 경기지사는 15일(현지시간) 美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열린 ‘북한인권 개선전략 국제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나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은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 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젊은 시절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내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장정에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는 탈북자들의 傳言(전언)을 예로 들며 “북한은 20여만명의 주민들을 사상이 불건전하거나 체제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무려 128곳의 정치범수용소에 가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어린 아이나 가족에게까지 공개총살을 강제로 지켜보게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金 지사는 또 “지금 남과 북에는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있고, 북한에는 6.25전쟁 당시의 국군 포로 560여명이 생존해 있다”면서 “美 하원이 6.25전쟁 포로 및 실종자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외교위원회에 상정키로 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인권법안에 대해 “UN은 2005년부터 매년 총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하듯 대한민국 국회도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金 지사는 워싱턴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세론은 예전 이회창 대세론보다 더 위험하다. 이회창 대표 때는 노무현 후보의 교체론까지 나올 상황인데도 대선에서 졌다”고 분석했다.
 
 金 지사는 “朴 전 대표는 본인이 계보증명서가 없다고 하지만 당내에 親朴系 세력이 실재하는 게 아니냐”며 “이래서는 당 쇄신을 할 수 없고, 안철수 씨 같은 분을 영입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난 선거에서 안철수 교수가 ‘反한나라당’을 선언했는데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金 지사는 “(안철수는) 서울대 출신으로 부친에 이어 의사 출신이고 벤처사업가를 거쳐 1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만큼, 나보다 한나라당 정통세력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남권과 강남에서는 安 교수든 누구든 인재영입을 통해 절반 이상 물갈이해서 민심을 잡아야 한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