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전 26살의 여자 입니다. 나름 큰 회사에 사무보조 일을 한지 겨우 한달 일주일 넘어갑니다. 일이 행정업무를 주로 보시는 상사의 보조이기 때문에 딱히 바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직원은 저 하나 입니다. 이런저런 사무실 내에 분들은 30명내 정도 되는 듯 한데 전부 남자이고, 굳이 여자 한명조차도 없냐 하면, 식당 아주머님 한분. 본론으로 들어가서 얘길 하자면, 면접봤을 때 남자뿐인게 마음에 걸렸지만, 생글생글 웃는 모습들에 뭐 어떠랴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가면서 아 이건 뭔가 싶은 건, 저보다 6일 정도 먼저 온 신입사원 3명이라는 점 입니다. 저보다 2-3살 많은 나이의 신입사원은 (대략 27-29살) 아주 싹싹하고 일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저조차도 흐뭇할 정도로 인품이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왠걸, 인사성이 좋아 보이던 그 신입들은 유독 저에게만 무표정에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는 겁니다. 제가 인사를 먼저 안한 것도 아니고, 인사를 건낸 줄 모르는 줄 알고, 고개 숙이며 "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쫌 인사성은 좋아요!) 근데 뒷걸음질 치며 고개를 돌리는 것 입니다. 유독 그 중에 윗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입사원 A!! 저는 그날 작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나이가 몇살 많고 신입이라도 정직원이 되었다는 것으로 '우월감'으로 그러는 거라 생각. 저는 더욱 보조 업무를 열심히 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려 애를 썼지만, 항상 무표정으로 네. 괜찮습니다. 라며 때론 문서를 제 손에서 획하고 가져가는 게 전부입니다. 그러고는 상사에게 함박 웃음 날리며 "제가 말입니다....." 라며 이런 친근맨트를 미친 듯이 날려줍니다. 자잘하게는 제가 건낸 음료는 손도 안대는 점, 어떨때는 제가 무슨 큰 결례라도 저지른 것 같이 행동합니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그 신입 3명이 있는 곳은 안가게 됩니다. 거의 못가는 거지요. 그러면 분위기 싸해지면서 그 신입들이 자리를 비키거나, 그 사람들 농담이 재밌어 웃을라치면, 바로 눈치를 준다는 점... 정말 내가 잘못한걸까... 그런데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누구 하나 없습니다. 다들 남자라서 그런지 참... 참...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즈음에 "저기요. 저기요" 그러는 겁니다. 이름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굳이 그렇게 부르는 것에 너무 짜증이 치밀어 오드라구요 그래서 못 들은 척 했습니다 (다행히 상사분들은 다 외근을 나가셨어요.. ㅠ . ㅠ) "저기요!!!" 큰소리를 내니 "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의 너 아님 누구겠냐는 표정의 B.... 문서하나 스캔 해달라고.. 끝에 있는 저를 끝에서 저기요 하며 불러대는 거였습니다. 결국은 폭발... " 제 이름 몰라서 저기요 저기요 ,, 하며 부르는 거예요? " 머쓱한 듯 말을 하는데 그것도 잠시 기분나빠요? 라고 되 묻는겁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동안에 앙금이 있던 신입사원 A 를 따로 불렀습니다. 나오자마자 짝다리 짚으며 손하나 담배 잡고, 또 다른 손은 주머니에 찔러 놓으며 "왜요?" 라고 묻는 겁니다. (그때 밖이 얼마나 추웠는지 덜덜 떨리기 까지 하더군요 ... 아.. 이런 이런..) "제가 싫으세요?" 라고 하니 피식피식 웃어대며 아니다. 오해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근데 말이죠 그 오해다가 .. ' 뭐 이런 ,,' 이라는 말투인거 있죠... " 지금 나 불러내서 이러는 거... 되게 웃기지 않아요? " 안 웃기죠.. 나는 속이 미친 듯 긁어가는데 일을 하는 8시간이 부글부글 끓는데.. "오해예요.. 저 원래 이런 스타일이예요. 들어갈게요.." 아.... 그 인간 성격 개같이 나올까 녹음기까지 소매 안에 넣고 있어서 그 녹음내용을 요즘 수시로 듣는데 오해가 아닌 것 같단 말이지요.... 일이 워낙 전문적인 용어가 오가다보니.. 상사와 신입과의 대화에 제가 낄 자리는 없이 나란 존재 조용히 먼지 같았습니다. (있어도 모르나, 존재한다는 걸 알면 좋아하지 않는...) 그러면서 그 셋은 똘똘 뭉쳐서 사람 피를 말립니다. "니네 둘 외근 나가서 나 엄청 외로웠어." "너네 나만 왕따 시키는 거냐.." "형님들 없으면 저 어떻게요" "에이 왜그러십니까.. 과장님~(남자들이 하는 혀엉~ 같은 애교;;)" 저는 망망대해의 홀로 돗단배 마냥.. 웃음을 잃어갑니다. 무슨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는 것 마냥 맴이 헛헛한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채워가다.. 음식이 몸에 받지 않는 날도 있고.. 식당아주머니는 이 회사에서 여왕같은 존재였어요... (그저.. 그 대우에 놀라울 뿐.. 밥이 맛있어서인가요) 저는 왕따인건가요? 맞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ㅠ 정말 긴글 임에도 읽어주셨다면 감사할 뿐이며, 제 고통을 불쌍히라도 여겨 의견을 제게.. ㅠ ㅠ ... 쨌든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
지금 제가 왕따 인건가요??
안녕 하세요 전 26살의 여자 입니다.
나름 큰 회사에 사무보조 일을 한지 겨우 한달 일주일 넘어갑니다.
일이 행정업무를 주로 보시는 상사의 보조이기 때문에 딱히 바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직원은 저 하나 입니다.
이런저런 사무실 내에 분들은 30명내 정도 되는 듯 한데 전부 남자이고,
굳이 여자 한명조차도 없냐 하면, 식당 아주머님 한분.
본론으로 들어가서 얘길 하자면,
면접봤을 때 남자뿐인게 마음에 걸렸지만, 생글생글 웃는 모습들에 뭐 어떠랴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가면서 아 이건 뭔가 싶은 건,
저보다 6일 정도 먼저 온 신입사원 3명이라는 점 입니다.
저보다 2-3살 많은 나이의 신입사원은 (대략 27-29살)
아주 싹싹하고 일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저조차도 흐뭇할 정도로 인품이 좋아 보였습니다.
근데 왠걸,
인사성이 좋아 보이던 그 신입들은 유독 저에게만 무표정에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는 겁니다.
제가 인사를 먼저 안한 것도 아니고, 인사를 건낸 줄 모르는 줄 알고, 고개 숙이며 "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쫌 인사성은 좋아요!)
근데 뒷걸음질 치며 고개를 돌리는 것 입니다. 유독 그 중에 윗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신입사원 A!!
저는 그날 작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나이가 몇살 많고 신입이라도 정직원이 되었다는 것으로 '우월감'으로 그러는 거라 생각.
저는 더욱 보조 업무를 열심히 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려 애를 썼지만,
항상 무표정으로 네. 괜찮습니다. 라며 때론 문서를 제 손에서 획하고 가져가는 게 전부입니다.
그러고는 상사에게 함박 웃음 날리며 "제가 말입니다....." 라며 이런 친근맨트를 미친 듯이 날려줍니다.
자잘하게는 제가 건낸 음료는 손도 안대는 점, 어떨때는 제가 무슨 큰 결례라도 저지른 것 같이 행동합니다.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그 신입 3명이 있는 곳은 안가게 됩니다. 거의 못가는 거지요.
그러면 분위기 싸해지면서 그 신입들이 자리를 비키거나, 그 사람들 농담이 재밌어 웃을라치면,
바로 눈치를 준다는 점... 정말 내가 잘못한걸까... 그런데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누구 하나 없습니다.
다들 남자라서 그런지 참... 참...
한달이 다 되어 가는 즈음에
"저기요. 저기요"
그러는 겁니다. 이름을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굳이 그렇게 부르는 것에 너무 짜증이 치밀어 오드라구요
그래서 못 들은 척 했습니다 (다행히 상사분들은 다 외근을 나가셨어요.. ㅠ . ㅠ)
"저기요!!!"
큰소리를 내니
"저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의 너 아님 누구겠냐는 표정의 B.... 문서하나 스캔 해달라고..
끝에 있는 저를 끝에서 저기요 하며 불러대는 거였습니다.
결국은 폭발...
" 제 이름 몰라서 저기요 저기요 ,, 하며 부르는 거예요? "
머쓱한 듯 말을 하는데 그것도 잠시 기분나빠요? 라고 되 묻는겁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동안에 앙금이 있던 신입사원 A 를 따로 불렀습니다.
나오자마자 짝다리 짚으며 손하나 담배 잡고, 또 다른 손은 주머니에 찔러 놓으며
"왜요?"
라고 묻는 겁니다. (그때 밖이 얼마나 추웠는지 덜덜 떨리기 까지 하더군요 ... 아.. 이런 이런..)
"제가 싫으세요?"
라고 하니 피식피식 웃어대며 아니다. 오해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근데 말이죠 그 오해다가 .. ' 뭐 이런 ,,' 이라는 말투인거 있죠...
" 지금 나 불러내서 이러는 거... 되게 웃기지 않아요? "
안 웃기죠.. 나는 속이 미친 듯 긁어가는데 일을 하는 8시간이 부글부글 끓는데..
"오해예요.. 저 원래 이런 스타일이예요. 들어갈게요.."
아.... 그 인간 성격 개같이 나올까 녹음기까지 소매 안에 넣고 있어서 그 녹음내용을
요즘 수시로 듣는데 오해가 아닌 것 같단 말이지요....
일이 워낙 전문적인 용어가 오가다보니.. 상사와 신입과의 대화에 제가 낄 자리는 없이
나란 존재 조용히 먼지 같았습니다. (있어도 모르나, 존재한다는 걸 알면 좋아하지 않는...)
그러면서 그 셋은 똘똘 뭉쳐서 사람 피를 말립니다.
"니네 둘 외근 나가서 나 엄청 외로웠어."
"너네 나만 왕따 시키는 거냐.."
"형님들 없으면 저 어떻게요"
"에이 왜그러십니까.. 과장님~(남자들이 하는 혀엉~ 같은 애교;;)"
저는 망망대해의 홀로 돗단배 마냥.. 웃음을 잃어갑니다.
무슨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는 것 마냥 맴이 헛헛한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채워가다..
음식이 몸에 받지 않는 날도 있고..
식당아주머니는 이 회사에서 여왕같은 존재였어요... (그저.. 그 대우에 놀라울 뿐.. 밥이 맛있어서인가요)
저는 왕따인건가요? 맞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ㅠ
정말 긴글 임에도 읽어주셨다면 감사할 뿐이며,
제 고통을 불쌍히라도 여겨 의견을 제게.. ㅠ ㅠ ...
쨌든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