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 남자친구 이야기

쏘이 2011.11.18
조회287

친한친구들한테는 말도못합니다 ㅠㅠ
저와 남자친구는 3년 5~6개월정도 만났어요~ 중간에 한번 몇개월 헤어졌던적도있습니다!
제가 남친의 학교가있는 지방으로 어쩌다보니 취업을오게되고 자취를 시작했어요~
외로웠지만(워낙외로움잘타는) 남친이 근처사니까..
많이 의지를했는데 그런 남친은 제가 부담스럽다고 까지 얘기하더라구요.. 저보고 씩씩해져야한다면서
차로 10분거리이지만 2주에한두번밖에만나질않았고~
저는 그런것들떄문에 서운해하고 싸우고 반복반복 서로가 지쳐갈떄쯤
저는 2010년에 완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4-5개월가량 하혈까지했었어여; ㅠ건강했는데.. 산부인과도 다니고..
그럴때마다 남친은 워낙 무뚝뚝해서.. 어떡해~아파서~~ 이러기만하고.. 항상 저를 외롭게 했었어요
타지에 있어서 가뜩이나 외로운데.. 남친은 대학친구들하고 놀러다니느라바쁘고..
그러던어느날 제가 잠수를 타버렸었어요 고의는아니었지만 너무머리도아프고 힘이들어서 ..
나중엔 울면서 자기가 이래저래 잘못한거 안다면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또 용서해주었어요 ..너무미웠는데 또 안쓰럽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뒤 .. 제가 일하다가 배가너무아파서 저녁에 응급실을 가게되었어요
남친에게 전화는왔지만 친구와술을 먹고있다고 하더라구요 .. 응급실이라고하니깐 오겠다고하던애는 오지도않고
알고봤더니 술 진탕마시고 노래방까지가서 신나게 놀았대요
저는 그렇게 외롭게 홀로~ 걱정할까봐 가족에게도말못하고..ㅠㅠ 응급실에서 하루를 지샜죠
다음날 헤어지자고했어요 그랬떠니 남친은 그래 잡아주지못해서 미안하다... 라고하더군요 어처구니없어서 ㅠ
정말정말나쁘죠!!
그리고 제가 봐선안될것을 보고말았어요ㅠ.ㅠ 네이트온아이디와비번을 알고있었거덩여
괜히 들어가보고싶은거에요 그랬는데.. 뜨든............ 친구들과 바다간다고 보내줬는데 2박3일동안 여자들하고 헌팅하고 논거에요
나한테울면서 잘하겠다고해놓곤...하늘이 무너지는줄.......... 여자한명이 자기한테 계속 문자온다고 보러가야되겠다니 어쩐다니
친구한테 쪽지를보내는데 허풍인지 뭔지는 몰라도 저의존재는 아얘~~~~~~~~~~~~없더라고요
헤어지고나서 안거니까...... 뭐라고 따지지도못하고 그냥그렇게 끈났어요
근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좋은남자 만나보려고 이남자 저남자 소개팅도해보고 돈많은남자 직장좋은남자 잘생긴남자 다 한번씩만나봐도
편하고 즐겁지가 않은거에요 ............................ 바보같이 머리는안된다고하면서도 자꾸 예전남친이 생각나고
연결고리들이 너무많아서 마주친적도있었어요 남친도 다시 매달렸고 눈물도흘리더라구요 또 약해졌지만 아니다 생각했어요
근데 알고지낸시간이 무려 7년....... 끊기가 어려웠어요ㅠㅠ 헤어져있는동안에도 한달에 한두번본것같아여;; 아전정말...
그래서 다시 만나게된게 올해초부터 에요... 제가생각해도 전 정말 대단한것같아요ㅠ
남친 저랑 잠깐헤어졌던 몇개월동안 나이트도가서 스무살여자도 만났었고 , 이여자저여자 많이 만난것같던데...
저도만났지만.. 남친은 관계까지 한것같더라구요.. 그냥 남자니까 그럴수도있어 한번쯤은 이라고 생각해봐도...
헌팅 그것도 그렇고 ... 지금 다시만난지 10개월이 되었는데도. 자기전에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네요
지금와서 너 왜그랬냐 ,, 라고 할수도없고 .........
지금은 잘해주는데 막 엄청 잘해주는것같진않아요 취업준비한다고 자주못만나기도하고..제가 대부분 이해해주는편이라
남친이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가족같아요 하지만 헤어지기에는 마음이 허하고 답답할것같구요..
요번생일엔 저한테 아무것도 안해주더라구요.. 놀이동산같이 다녀온걸로 끝! 제가 서운해서 우니까;;;;;;;;;;;;
미안하다고 지금은 학생이라 아무것도못해줘서 미안하다면서 울더라고요 또 안쓰럽기도하고
근데 이번 빼뺴로데이때는 왠일로 편지를 약 2년만에 받아봤네요 ㅋㅋ 근데 생각보다 막 별로 좋지도않드라구요
잘해주려고 노력하는것같기는한데 예전에비하면 완전 변했죠 (좋게좋게)
근데 제마음이 자꾸 옛기억때문에 힘드네요 ㅠㅠ 조금만서운하게해도 혼자서 파바박 옛기억에 속상해하고...
어디 말할데도없고 떠들어봤어요
너무기네여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