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했습니다. 애기랑 사랑하는데 소극적인 남자는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고백한 상황이 궁금하셨다고 했는데, 별 거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좋다고 말했어요. 그게 다예요.
조금 거만해지셔도 되겠는데요? (베플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베플이네요. 저 차도남인가요? 그렇게 느껴지시나. 애기한테만은 따뜻한 도시 남자 이고 싶네요. 애기가 아직 고2 라서 도리어 힘든건 저지만 어쩌겠어요. 애기님은 지켜줘야죠.
참고로 말하면 위에서 보셨다 싶이 질문같은거 해주시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해드릴게요. 말 할수 있는 선안에서만요. 이번에 말씀 드릴 것은 애기님의 질투예요. 아무래도 저는 직장인이고, 광고직에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는 해요. 10월달 중반쯤 한번은 파격적인 광고 제안이 들어와서 야근은 기본이고 밥도 못챙겨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애기님과의 데이트는 꿈도 못꿨죠. 애기님은 질투가 좀 상당해요. 장난 아닙니다. 오한이 다 서릴 정도니까요. 마지막 회의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모두 여자사원이더라구요. 비서한테 연락이 와서 연락을 받으니 앞에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더니 이름을 물어니보니 애기더라구요. 회의를 급하게 마무리 하고는 애기를 맞으러 갔더니 애기의 표정이 은근도 아니고, 대놓고 뾰로퉁한 표정이길래 무슨 일 인가 싶어서 애기에게 물어보니 제 사무실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심하다고 그러다구요. 귀엽기도 하고 이게 질투인가 싶어서 웃으니, 회사 옆의 할인마트로 가서 바로 페브리즈 제품을 사오더라구요? 그 다음 부터 사무실에 항상 페브리즈는 구비해 두고 있습니다. 우리 애기님 귀엽죠? 아, 진짜 빨리 빨리 쓰고 바로 애기님 데리러 가야겠네요. 애기가 제 회사에는 왜 왔냐구요? 자기가 직접 싼 도시락이라면서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귀여운 애기님이 있나, 저 그날 식사 정말 맛있게 했습니다. 이번에 말할게 마지막이 되겠네요. 애기님의 생일이예요. 애기님의 생일은 11월 8일 입니다. 실은 평소에 부모님 생신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의 생일을 챙겨본적이 없어서 조금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난게 아직 커플링이 없더라구요. 안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커플링 안맞추냐고 한 소리 해댔는데 애기님의 생일을 빌어서 맞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뭐로 해야 좋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화려한것 보다는 심플하고 간단한게 좋을것 같다가 탄생석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알아보니 11월 탄생석이 토파즈 이더군요. 의미가 우정이라서 오팔까지 더해 커플링을 주문 제작하고 애기에게는 그 날 (애기 생일날) 데리러 가지 못한다고 말해놓고 제 집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벤트였으니까요) 준비하다 중간에 애기에게 끝나면 오피스텔로 잠깐 들리라고 하고는 다시 집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풍선을 몇개를 불었던지, (물론 기계를 사용하기는 했지만요) 애기님이 좋아하는 음식도 다 차려놓고, 애기님이 오기만을 기다렸죠. 애기님이 딱 온순간 커플링을 손에 쥐고 문을 열어주니 애기님이 밤인데도 정말 상큼하게 등장하더라구요. 애기님이니까 가능한것이겠지만 말이예요. 갑자기 여기서 뭐 하나 생각나지 않으세요? 촛불이요. 촛불은 안했습니다. 딱히 하고 싶지도 않았고 힘드니까요. 식탁앞에 앉아 젓가락을 잡고 있는 애기 손을 잡아 그냥 커플링 끼워줬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애기의 표정이 생생해요. 말할 수 없을 만큼 이뻤고 또 이뻤습니다.생일축하한다고 하니까 울먹거리길래 좀 놀려줬더니 또 삐지는듯한 그 표정이란, 그날 키스 제일 많이 했던것 같아요. 그 다음날 애기님의 입술이 많이 부르텄더라구요. 저와의 키스때문에요.
저 제대로 염장질 하고 있는건가요? 10시네요. 이제 슬슬 애기님 데리러 가야겠네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내일 애기님이랑 등축제 가야겠어요. 혹 내일 등축제 가시는 분이 있다면 저희 찾아 볼 수 있을까요? 그럼 이만.
[동성] 이렇게 이쁜 아이 또 있을까요 3
어제를 건너 뛰고 오늘 다시 만나네요. KH 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는지 모르겠어요.
오늘 왜 하필 밤에 비가 오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애기님 힘들게
빨리 쓰고 애기님 데리러 가야겠네요.
1 : http://pann.nate.com/talk/313518712
2 : http://pann.nate.com/talk/313528540
커밍아웃 했습니다. 애기랑 사랑하는데 소극적인 남자는 되고 싶지 않으니까요, 고백한 상황이 궁금하셨다고 했는데, 별 거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좋다고 말했어요. 그게 다예요.
조금 거만해지셔도 되겠는데요? (베플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베플이네요. 저 차도남인가요? 그렇게 느껴지시나. 애기한테만은 따뜻한 도시 남자 이고 싶네요. 애기가 아직 고2 라서 도리어 힘든건 저지만 어쩌겠어요. 애기님은 지켜줘야죠.
참고로 말하면 위에서 보셨다 싶이 질문같은거 해주시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해드릴게요. 말 할수 있는 선안에서만요. 이번에 말씀 드릴 것은 애기님의 질투예요. 아무래도 저는 직장인이고, 광고직에서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는 해요. 10월달 중반쯤 한번은 파격적인 광고 제안이 들어와서 야근은 기본이고 밥도 못챙겨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애기님과의 데이트는 꿈도 못꿨죠. 애기님은 질투가 좀 상당해요. 장난 아닙니다. 오한이 다 서릴 정도니까요. 마지막 회의를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모두 여자사원이더라구요. 비서한테 연락이 와서 연락을 받으니 앞에 손님이 찾아왔다고 하더니 이름을 물어니보니 애기더라구요. 회의를 급하게 마무리 하고는 애기를 맞으러 갔더니 애기의 표정이 은근도 아니고, 대놓고 뾰로퉁한 표정이길래 무슨 일 인가 싶어서 애기에게 물어보니 제 사무실에서 여자 향수 냄새가 심하다고 그러다구요. 귀엽기도 하고 이게 질투인가 싶어서 웃으니, 회사 옆의 할인마트로 가서 바로 페브리즈 제품을 사오더라구요? 그 다음 부터 사무실에 항상 페브리즈는 구비해 두고 있습니다. 우리 애기님 귀엽죠? 아, 진짜 빨리 빨리 쓰고 바로 애기님 데리러 가야겠네요. 애기가 제 회사에는 왜 왔냐구요? 자기가 직접 싼 도시락이라면서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이런 귀여운 애기님이 있나, 저 그날 식사 정말 맛있게 했습니다. 이번에 말할게 마지막이 되겠네요. 애기님의 생일이예요. 애기님의 생일은 11월 8일 입니다. 실은 평소에 부모님 생신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의 생일을 챙겨본적이 없어서 조금 난감해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난게 아직 커플링이 없더라구요. 안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커플링 안맞추냐고 한 소리 해댔는데 애기님의 생일을 빌어서 맞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뭐로 해야 좋을까 하다가 아무래도 화려한것 보다는 심플하고 간단한게 좋을것 같다가 탄생석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알아보니 11월 탄생석이 토파즈 이더군요. 의미가 우정이라서 오팔까지 더해 커플링을 주문 제작하고 애기에게는 그 날 (애기 생일날) 데리러 가지 못한다고 말해놓고 제 집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벤트였으니까요) 준비하다 중간에 애기에게 끝나면 오피스텔로 잠깐 들리라고 하고는 다시 집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풍선을 몇개를 불었던지, (물론 기계를 사용하기는 했지만요) 애기님이 좋아하는 음식도 다 차려놓고, 애기님이 오기만을 기다렸죠. 애기님이 딱 온순간 커플링을 손에 쥐고 문을 열어주니 애기님이 밤인데도 정말 상큼하게 등장하더라구요. 애기님이니까 가능한것이겠지만 말이예요. 갑자기 여기서 뭐 하나 생각나지 않으세요? 촛불이요. 촛불은 안했습니다. 딱히 하고 싶지도 않았고 힘드니까요. 식탁앞에 앉아 젓가락을 잡고 있는 애기 손을 잡아 그냥 커플링 끼워줬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애기의 표정이 생생해요. 말할 수 없을 만큼 이뻤고 또 이뻤습니다.생일축하한다고 하니까 울먹거리길래 좀 놀려줬더니 또 삐지는듯한 그 표정이란, 그날 키스 제일 많이 했던것 같아요. 그 다음날 애기님의 입술이 많이 부르텄더라구요. 저와의 키스때문에요.
저 제대로 염장질 하고 있는건가요? 10시네요. 이제 슬슬 애기님 데리러 가야겠네요.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내일 애기님이랑 등축제 가야겠어요. 혹 내일 등축제 가시는 분이 있다면 저희 찾아 볼 수 있을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