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아서 미칠거 같네요

어휴2011.11.19
조회57,685

요 밑에 잘사는 예비 형님 때문에 걱정이라는 글을 보니 남일 같지가 않고 답답해서 저도 글 올립니다

다음달에 결혼을 하는데요 저는 벌써 부터 차별을 받네요

저도 예비 형님이 두분 계시는데 그 중 큰 형님이 정말 잘 사는 집안 외동딸이에요

그래서 결혼할때 양쪽 집이 서로 혼수 빵빵하게 했다고 들었어요

시집에서 집도 사주시고 패물도 몇세트씩 해주고 한복이나 정장 등등 여러가지 저는 정말 엄두도 못낼 정도로 해줬다고 들었어요 밑에 형님도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3년전에 결혼하실때 2억짜리 전셋집 해줬다고 하던데

저는 전세 자금 대출 끼고 6000짜리 전셋집과 꼴랑 정 3부짜리 다이아 하나 받았네요

물론 형님이 잘 사니 시집에서 그만큼 해줬겠지만 그래도 너무 차별 하는거 같아서 속상합니다

일단 식장도 그래요 큰 형님은 사는 집 사람들만 한다는 모장소에서 결혼을 하시고 두째 형님도 모 호텔에서 하셨다고 하길래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좀 좋은 식장을 잡았다가 욕을 아주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본인들 능력껏 해야지 뭐하는 짓이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압니다 저 능력 없고 저희 집 못사는거 하지만 제 입장에선 그래요 위에 두형님들 왠만한 데서 했는데 저만 후줄근한데서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건데 그렇게까지 욕먹을 지는 몰랐어요

 

패물도 형님도 그만큼 하셨겠지만 5세트 받았고 두째 형님도 3세트는 받았다고 하던데 저는  다이아 하나 받았어요

물론 저도 남친 다이아 해줬구요 예단 들어가는 것도 삼총사 했는데 그것 또한 욕 먹었습니다

상의도 없이 예단 집어넣냐구요

두 형님 때 그거 받으셔서 저때는 실속 있는거 받으려고 했고 날도 아무때나 잡아서 했다가 욕먹고

친척들 예단 따로 하라고 하기에 저 나름데로는 백화점은 아니지만 이브자리에서 한채씩 했는데 말은 안해도 표정이 영

한복도 이왕 하는거 좋은거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종갓집이라 한복입을 일이 많을거 같아서 백만원짜리 한복 했다가 쓸데 없는돈 쓴다고 또 욕먹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욕먹었네요

사실 시집에서도 그렇게 많이 해주시는거 아니면서 왜 그리 트집만 잡으시는지

그냥 마음에 안드셨으면 애초에 반대를 하셨음 됐잖아요

삼형제 중에 직업이라든가 이런게 제 남친이 제 딸리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자식인데 어쩜 저러시는지

저라고 할말 없는거 아닌데

양쪽 어머니 한복도 이왕이면 같이 하고 싶은 생각에 같이 가시자고 하니 싫다고 하시고 그런말 꺼낸 저희 엄마는 뻘쭘 해지시고 남친은 엄마가 다 아들 밖에 없어서 한복 또 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는데 그래도 그게 아니잖아요 예단비 분명 보냈어요 위에 형님들 처럼 많이 보내진 않았지만 천만원 보내고 오백 돌려받았으면 사실 충분히 하실수 있는데 안하신다고 하니 저는 서운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진도 똑같을거 뻔하고

하면 형님들 하고 같이 가서 하신다고 하는데 이왕 할거 그냥 엄마들 비슷하게 했음 했는데

두 형님 할때는 손님도 많이 불렀다고 하더데 그래서 청첩장도 몇백장 뽑았다고 하던데 셋째라 올 사람 없다고 사람도 많이 안부르시고

벌써부터 저렇게 차별을 하시니 결혼해서 저는 어찌 될지 뻔할거 같아요

저희 엄마가 예단이 부족해서 그런가 해서 냉장고 라도 하나 사서 보내야 하나 해서 말씀 드리니 필요 없다고 거절하시고

자꾸 저희 집 못산다고 무시하는거 같고 만나도 형님이 뭐해줬다 뭐해줬다 형님들 칭찬만 늘어놓으시고

저는 아까 글 쓴님보다 더 걱정이네요

늘 비교 당하고 뭘 해도 마음에 안차서 뭐라고만 하실텐데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