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나고 왔어요 .. 만났을때 일부러 편하게 행동했어요 서로 껄끄러워봤자 불편할 것만 같았거든요 되도록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조용한 커피숍이 아닌 술집에가서 간단히 술한잔하며 천천히 이야기를 해나갔어요 궁금하신게 많은 것 같아서 있는 그대로 정말 솔직히 다 말해드렸어요 그게 얼마나 상처인지 알면서도 사실대로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히 차분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눈물을 꾹꾹 참는 것 같아 보였어요 전 사과했습니다. 그쪽 인생에 제가 껴들어서 정말 죄송할뿐이라고 .. 오빠한테 화가나고 분노가 차는게 아니라 그쪽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잘 알 것 같다고 제가 모든걸 망쳐버려서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그렇게 몇번이고 사과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와 만나고 헤어지면 바로 이 여자분을 만나러 갔더군요 .. 기가막혔어요 집에서 잔다고 하고 아버지랑 밥먹으러 간다고 하고 배터리 없다고 하던게 모두 다 거짓말이었더군요 .. 오빠가 4년사겼다던 여자와 헤어진 이유를 들었을때 이여자분이 자기 아버지한테 인사하러 가자면 시러한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던 이유가 컸다고 했었는데... 어제 여자분이 말하길 인사를 몇번이고 들였다고 하더군요 .. 거기서 또 망치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었어요.. 저한테 우리집에 인사를 들이고 싶다고 말을 했었어요 여행 다녀오면 바로 우리 부모님뵙고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 그리고 저도 자기네 집에가서 인사를 드리는게 어떠냐고 .. 단한번도 자기 집에 누가와서 인사를 드려본적이 없다고 해서 전 왠지 모를 확신에 가득차서 참 행복해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다 거짓이었네요 .. 여자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정리 해줄 수 있냐고 그래서 저는 한가지만 물어봤어요 오빠 많이 사랑하시냐고 .. 5년이란 시간동안 만나왔기 때문에 정이 많이 든 것 같다고 정리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깊은 한숨만 쉬고 있다가 걱정하지말라고 .. 정리하겠다고 안되더라도 노력해보겠다고 했어요 5년이란 시간과 겨우 몇달을 비교하기엔 제가 너무 초라해지는 것 같다고 정리할테니 마음 편하게 가지고 계셔도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 마음이 너무 아픈거 있죠 진짜 그런 남자 뭐가 좋은지 나가지고 논 그남자한테 뭐가 아쉬운건지 바보같이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친구와 만나 술한잔을 마시고 집에 돌아왔는데 잠이 오질 않더군요 .. 오빠를 빨리 만나서 깨끗하게 정리했다면 속이라도 편할텐데 10일 후에 돌아오는 사람 기다리려니 마음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그여자분한테 연락이 와있더군요 절 만나고 생각을 많이 했데요 그남자 한국으로 돌아오면 자기가 먼저 만나서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바람이 한번은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쉬울 것 같다고 믿음과 신뢰가 다 깨져버렸다고 .. 저한테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아무선택도 못하겠어요 어떡해보면 전 그 남자가 선택하는걸 그냥 지켜보려고 하는게 더 큰 것 같아요 그러다 그 여자한테 가면 전 씹다버린 껌처럼 되버릴거 뻔히 아는데 선택이란거 정말 우습고 비참한거 아는데 오히려 그남자의 선택이 자꾸 궁금해요 정말 어떡해 해야할까요 .. 제가 정말 바보같고 미련해보이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제 마음대로 하는건 역시 쉽지가 않네요 .. 다음주 일요일에 그사람이 돌아와요 그사람 만나고 나서 다시 또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고민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
5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네요 후기
어제 만나고 왔어요 ..
만났을때 일부러 편하게 행동했어요
서로 껄끄러워봤자 불편할 것만 같았거든요
되도록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어요
조용한 커피숍이 아닌 술집에가서
간단히 술한잔하며 천천히 이야기를 해나갔어요
궁금하신게 많은 것 같아서
있는 그대로 정말 솔직히 다 말해드렸어요
그게 얼마나 상처인지 알면서도
사실대로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
생각했던것보다 굉장히 차분하게 말씀하시더군요
눈물을 꾹꾹 참는 것 같아 보였어요
전 사과했습니다.
그쪽 인생에 제가 껴들어서 정말 죄송할뿐이라고 ..
오빠한테 화가나고 분노가 차는게 아니라
그쪽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잘 알 것 같다고
제가 모든걸 망쳐버려서 정말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그렇게 몇번이고 사과한 것 같아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와 만나고 헤어지면 바로 이 여자분을 만나러 갔더군요 ..
기가막혔어요 집에서 잔다고 하고 아버지랑 밥먹으러 간다고 하고 배터리 없다고 하던게
모두 다 거짓말이었더군요 ..
오빠가 4년사겼다던 여자와 헤어진 이유를 들었을때
이여자분이 자기 아버지한테 인사하러 가자면 시러한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헤어졌던 이유가 컸다고 했었는데...
어제 여자분이 말하길 인사를 몇번이고 들였다고 하더군요 ..
거기서 또 망치로 머리를 맞는 기분이었어요..
저한테 우리집에 인사를 들이고 싶다고 말을 했었어요
여행 다녀오면 바로 우리 부모님뵙고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
그리고 저도 자기네 집에가서 인사를 드리는게 어떠냐고 ..
단한번도 자기 집에 누가와서 인사를 드려본적이 없다고 해서
전 왠지 모를 확신에 가득차서 참 행복해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다 거짓이었네요 ..
여자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정리 해줄 수 있냐고
그래서 저는 한가지만 물어봤어요
오빠 많이 사랑하시냐고 ..
5년이란 시간동안 만나왔기 때문에 정이 많이 든 것 같다고 정리해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전 그냥 깊은 한숨만 쉬고 있다가
걱정하지말라고 .. 정리하겠다고 안되더라도 노력해보겠다고 했어요
5년이란 시간과 겨우 몇달을 비교하기엔 제가 너무 초라해지는 것 같다고
정리할테니 마음 편하게 가지고 계셔도된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 마음이 너무 아픈거 있죠
진짜 그런 남자 뭐가 좋은지 나가지고 논 그남자한테 뭐가 아쉬운건지
바보같이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친구와 만나 술한잔을 마시고 집에 돌아왔는데
잠이 오질 않더군요 .. 오빠를 빨리 만나서 깨끗하게 정리했다면
속이라도 편할텐데 10일 후에 돌아오는 사람 기다리려니
마음이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리고 아침에 그여자분한테 연락이 와있더군요
절 만나고 생각을 많이 했데요
그남자 한국으로 돌아오면 자기가 먼저 만나서 깨끗이 정리하겠다고
바람이 한번은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쉬울 것 같다고
믿음과 신뢰가 다 깨져버렸다고 .. 저한테 잘 판단하길 바란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 아무선택도 못하겠어요
어떡해보면 전 그 남자가 선택하는걸 그냥 지켜보려고 하는게 더 큰 것 같아요
그러다 그 여자한테 가면 전 씹다버린 껌처럼 되버릴거 뻔히 아는데
선택이란거 정말 우습고 비참한거 아는데 오히려 그남자의 선택이 자꾸 궁금해요
정말 어떡해 해야할까요 .. 제가 정말 바보같고 미련해보이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제 마음대로 하는건 역시 쉽지가 않네요 ..
다음주 일요일에 그사람이 돌아와요
그사람 만나고 나서 다시 또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제 고민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