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주신다는 언니분과 연락닿았습니다..감사드려요..글쓴이입니다.처음 쓴 글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아직 그 친구들이 이 글을 읽은 것 같진 않네요..댓글도 방금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너무 감사한 댓글들도 많았고, 힘이되는 댓글들도 많았습니다..댓글중에 노스페이스 패딩을 물려주신다는 25살 언니분이 계셨습니다.물론 제가 당연히 거절해야하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염치 불구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했습니다.정말 제가 철이 없구나하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그 다섯명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기 위해서도 아니고,다른 누군가에게 과시하기 위해서 물려받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정말 너무 염치없지만 매일 나중에 따뜻한 잠바하나라도 사주시겠다고 말하시는엄마께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서 물려받고 싶다고 댓글 달았습니다.물려 주시겠다는 분 너무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안녕하세요.판도 처음 써보고 항상 눈으로 즐기기만하는 19살 여고생입니다.전 남들이 흔히 다 가지고 있는 패딩이 없습니다.이제 겨울철이고 춥고 그러니학교에서도 모두 패딩을 하나 둘 입기 시작하더군요.솔직히 저도 패딩이 가지고 싶지만 집안 형편도 어려운데 제가 거기다 패딩까지 사달라고 그러면분명 엄마가 힘들어하실걸 알기에 사달란 말 못합니다.그런데 어제, 정말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 다섯명이 있는데 저보고"너도 이제 추운데 패딩입고다녀" 이러는 겁니다.솔직히 저도 속된말로 쪽팔렸지만 전 당당히 "내가 패딩이 어딨냐..ㅋㅋㅋㅋ"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그러니까 다음말이 더 가관이더군요."엄마한테 사달라고 해, 솔직히 우리 다섯명 다 패딩입고 다니는데, 같이 다니는 너만 안입으니까 솔직히 좀 쪽팔리잖아" 이러는 겁니다.그말듣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그냥 집에 와서 혼자 울다가 잠들었습니다.패딩없는 친구가 그렇게 쪽팔린가요?-------------------------------------------------------------------------------------------------------------너희들 이 글도 읽을지 모르겠지만,항상 판 보던 너희였으니까 차라리 이 글도 봤으면 좋갰다.난 너희가 내가 패딩이 없다는 이유로 그런말을 했다는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는다.우리집 너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난해가난한거 나도 슬프고 쪽팔리지만 그냥 그러려니하고 살아.우리가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그런 메이커가 그렇게 소중했던거냐솔직히 이제 너희가 친구같지도 않다.그래 항상 패딩입고 다니던 너희 다섯명옆에서 혼자 교복만 입고 돌아다녀서 많이 쪽팔렸겠다.많이 미안했다.근데 앞으로도 패딩은 못살꺼같은데 어떻하냐너희도 이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좀 가지고 살아너희 그 패딩 하나에 삼사십만원하는 거 입으면서그 패딩하나에 너희 부모님이 몇일을 일하시면서 벌은 돈인줄이나 아냐이제 등록금도 내달라고 할꺼잖아난 등록금 내달라고 말하는 것조차 죄송스러워서내가 돈 벌꺼고, 내 알바비로 패딩이나 사라던 너희를 생각하면너희가 아직도 철이 없구나 느낀다.내일 학교에서 또 패딩입고 나한테 그런소리 할 너희를 생각하니까학교가는 것 조차 싫어진다.내일 학교에서보자
패딩없는친구랑다니면쪽팔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