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두달만에 퇴사고민..

사회초년생2011.11.20
조회162,795

답답한마음에 두서없이 쓴글인데 많은분들이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모두읽으면서 많이 생각해보고 고민해봤습니다.

일단 종강전까지 다니다가 교수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려구요

나름 쿨하시기로 소문난 교수님이기때문에;;

일단 저는 건축학도는 아니고 이회사는 자동제어하는 회사입니다...쉽게말해 프로그래머죠...

아 그리고 처음엔 다 그렇다 참고하다보면 적응된다 배가 불렀다 하시는 분들계신데...

이회사에서 몇년씩 일하신분들중에 과로로 쓰러지신분들도 몇분계시고 같은업종에 있는 다른회사들에비해 근무조건이나, 일의양이나 여러모로 너무 안좋기때문에 많이들 사직서 쓸 생각하고계십니다;;

 

쓸데없는말은 여기까지하고

쓴소리든, 조언이든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와같은 상황이신분들 꽤있는거 같던데 모두들 다 원하는직장잡고 잘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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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답답한데 조언을 들을곳이 없어 여기다가 글써봅니다..

일단 저는 25살 2년제 전문대 학생입니다.

2학년 2학기 시작후 얼마되지않아 교수님 추천으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선 이 회사에대해 많이좋게 말씀하시더라구요..직원수는 많지않지만 오래되고 안정적인회사다...

뭐 이런저런 말씀을듣고 면접보고 취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됬습니다

근데 막상 와보니....심한 과장들이더군요....자리잡은지 몇년안되고 직원수도 뻥튀기하시고;;

아, 연봉은 1800입니다..

 

그렇게 입사한 첫날 야근을했습니다 뭐..야근정도야 당연히 할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날부터 바로 출장이더군요...일의 특성상 출장은 잦을꺼라고 들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때까진 의욕이 충만했죠

그렇게 출장이 하루...이틀...일주일...한달....

입사 2달정도 됫는데 사무실출근 이틀했습니다...

주 5일이라고 듣고왔는데 주말에만 두번근무했구요...그것도 금요일날 집에갈수있나없나 초조하게 기다려야됩니다...야근은 당연하다는듯이 매일합니다..

주말에 근무하는거가지고 뭐라하실수도있는데 출장을 멀리오다보니

주말에 일하면 2주는 집에 못들어가는겁니다...

야근수당, 주말수당도 없구요;;

 

일하는 현장도 일반 직장처럼 쾌적한곳이 아니고 먼지날리고 소음심하고...공사현장입니다

현재 두달정도 일하면서 벌써 몸이 망가지는걸 느낍니다...

저뿐만 아니라 몇년씩 일하신분들도 이제 다들 한계라고 말씀하시고...

 

이런 분위기랑 일을 해보면서 일의적성을떠나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퇴사하려고 하는데 학교가 걸리네요

중간고사쯤에 취업해서 이제 곧 기말고산데 지금 그만두면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며칠안남은 학교를 다시 나가서 수업듣고 시험봐야되는건지

아니면 서둘러 다른일을 구해야되는건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저에게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