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약사의 조제실수가 죽음 초래할 수도

김성훈20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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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한 약사의 조제실수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글을 씁니다.

나이드신 분들 약 안드시거나 두번 드시는 분도 계시는데,

약은 잘 드셔야 하지만,

 

약사에 의한 조제 잘못은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처방전과 조제된 약 꼭 확인하세요!!

 

=============== 경험담 입니다 =======================

 

처방전을 들고 여기 저기 약국을 돌아다녀도 특정약이 없다며 받아 주질 않았다.
토요일 저녁 6시 30분경 당번약국을 찾아가 처방전을 제시했더니 처방전 일자가 하루 지났다는 얘기외에 별 얘기없이 조제를 하시더니, 한참 뒤 특정약이 없다며, 다른 약국에서 빌려서 조제를 해 주겠단다.

처방전만 들고 그냥 나올 수도 약사가 다른 약국에서 약을 빌려올 때가지 기다리기도 난처한 상황이다.

평일에 미리 약을 안 사고 약국이 다 문닫은 토요일에 약을 사러온 내 책임이려니 하는 마음에 약사가 건네준 5,000원을 들고, 다른 약국으로 달려갔으나 그 특정약은 19,000원에 달했다. 약값도 확인 하지 않고 심부름을 보낸 것이다.

약을 구해 다시 당번 약국에 전해 주고 조제가 진행될 때, 혹시나 해서 다른 부족한 약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한가지 약을 성분이 같은 다른 제약회사의 약으로 대체했다고 한다.

대체조제는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가서 약을 구해 오라면서 돈을 건넨다.

정상적으로 휴무인 토요일에 다른 약국은 쉬고 있는 날이다.

문을 닫고 쉬고 계실 그 약국으로 또 달려가 부탁을 하고 약을 구해 주고 겨우 조제를 마칠 수 있었다.

차안에 가져와 받은 약을 처방전과 비교하는데, 아침약인 아OO이 저녁약인 와파린과 뒤바뀌어 있었고, 혈압약이 두개씩 들어간 봉지도 있었다. 다시 찾아가 정상적으로 재 포장하여 이제는 다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인 일요일 아침에 또 발생했다.

아침약을 드시고 약을 정리하시다가 저녁약이 세개인데 두알 밖에 없다고 하신다.

처방전을 확인해 보니 가장 중요해서 여러차례 혈액응고 검사를 마친 후에야 약량을 결정하고, 한달에 한번씩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는 까다로운 약인 와파린이 1.5정으로 기재되어 있었는데, 약 봉투엔 1정만이 들어 있었다. [사진]

무능한 약사의 조제실수가 죽음 초래할 수도

와파린은 항응고제로 정량을 초과할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아 과다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부족할 경우 혈전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약이다.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당번약국에 찾아가 약이 처방전과 다르다고 얘기 했더니, 다시 포장하기 귀찮았는지 부족한 약을 병째 내민다.

약을 드실 때마다 반으로 쪼개 드시라는 것이 될 말인가? 심지어는 처방전을 잘 확인하지 않은 책임을 내게 돌린다.

아침약과 저녁약이 바뀐것을 가려냈던것 처럼 와파린의 양까지도 확인하지 그랬냐는 핀잔이다.

재 포장해서 나왔지만 이 일의 심각성을 나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는 중대한 문제라는 생각에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한다.

많은 약의 종류로 인해 당번 약국이 모든 약을 다 구비할 수 없다는 생각에 약이 없어 손님인 내가 몇번씩 약을 구하러 뛰어다딘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약을 처방전과 다르게 조제한 사실은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약사의 실수로 인해 약화사고를 당하고 있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방전과 실제 처방된 약을 확인하지 않고 의사와 약사를 믿고 복용할 것인데,

잘못된 조제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약사의 조제를 믿을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현실은 그래서 의약품 오남용을 빙자한 약사들의 기득권 지키기 싸움에 국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의 사소한 실수가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업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

또한, 약을 복욕하는 모든 분들은 처방전과 실제 약을 꼭 확인 하고 복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