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한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네이트판에 자주 들어오는데 제 고민을 하나 털어놓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글쓴이는 학교가 마치 나에대한 자유를 억압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학교가 끔찍히도 다니기 싫습니다. 학교 꼴이 정말이지 말이 아닙니다. 다른 학교도 이런지, 아니면 우리 학교만 이런건지... 여러분들의 견해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만 비판과 비난은 다른겁니다. 확실히. 1. 제멋대로 나눈 강자와 약자의 기준 예. 물론 각 학교마다 노는 애들 그렇지 않은 애들 나뉘어져 있는것 정도는 모든 학교에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못해 위협적이기까지 합니다. 만약 A파와 B파가 있고 힘이 더 있는 쪽이 A파라고 칩시다. 잘못을 한 쪽이 A파고 그 이유로 B파의 한 아이가 그 A파의 아이에게 이유를 거론하면 그 A파 애들이 모두 쫒아와서 그 B파의 아이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언어 폭행을 취하고 .. 한 마디로 어떻게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나 싶을 정도의 언어폭행을요. 사실 물리적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은 언어적 폭력입니다. 그 일을 당한 아이는 그 후에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지 겪지 못하신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조금 더 힘이 있는 애들끼리는 학교 밖에서 주먹다짐도 종종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1학년 때는 이러한 일로 같은학년 학생이 2명 사망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선생님들까지 학생들을 강자와 약자 구별해 차별체벌 하신다는 겁니다. 좀 세보인다 싶으면 대충대충 체벌하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라 하고 보내시면서 만만해보인다 싶은 애들은 아주 단단히 버릇을 뜯어고쳐주시겠다면서 무지막지하게 체벌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선생님들은 늘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주십니다. 애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치지만.. 선생님들까지 이러면 학생의 입장인 저로선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 학교 한 학년이 지날 때 마다 선생님들이 전부 다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 가고, 다 다시오고... 2.같은 동급생이지만 나보다 윗사람. 저희 학교는 복학생을 받아줍니다. 때문에 같은 학년에 같은 나이인 사람이 약.. 70% 정도입니다. 나머지 30%는 다 저희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학생들이죠. 나이가 적은 사람들은 생일이 빨라서 들어왔다 치지만 나머지 학생들이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학교 생활하기도 불편하고 늘 복학생이 무슨 계급이라도 되는 냥 허세를 부리고 다닙니다. 아 물론 모든 학교의 복학생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된 거겠죠. 하지만, 저희 학교의 복학생들은 전.부. 하나같이 다 어쩜 그모양인지들... 허세와 무개념은 기본 베이스에 깝침과 나댐은 옵션입니다. 아주 작은 예로 급식실에서 배식받을 때가 있는데요. 급식실에서 복학생과 같이 줄 서서 배식받고 있을때 껄렁대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지보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설치고 다닌다면서 새치기를 하고 껴들어 옵니다. 그 때문에 다른 학생들은 앞에서 복학생들의 새치기를 아무말 없이 지켜보고 있다가 결국 밖에 나가서 사먹고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1학년에는 20살만 무려 5명이나 있더군요. [참고로 제가 2학년]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주된 학교 생활을 위해서라면 복학생을 그렇게 많이 받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아무리 많더라도 전 학년에 1~2명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전 학년에 3~40명 이라니요. 거의 한 반인 셈인데 여기가 정말 대학굔지 아니면 고등학굔지.... 분간이 안갑니다. 3. 엘리트과는 엘리트과 답게 굴어!! 저희 학교 역시 다른 학교와 같이 과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부러 내신 성적이 좋은 아이들만 걸러 놓은 반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 과구요. [글쓴이는 내신을 따기 위해 일부러 현재 다니는 학교로 하향지원한 덕에 그렇게 된 듯] 하지만, 엘리트과라고 무언가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죠. 천만에요. 오히려 반댑니다. 우선 엘리트과가 아닌 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릴게요. 학교 끝나기 전까지만 오면 지각처리하고 출석 인정. 아프다고 핑계대고 학교 안오거나 말도 없이 가도 병결 병조퇴 인정. 보충야자가 있지만 한 반마다 단 한명만이 들음. 수업시간은 우리들의 시간. 화장하고 친구들하고 얘기하는 시간. 앞에 있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건 말건 개무시. 학교는 내맘대로. 빠지고 싶을때 빠짐. 그리고 엘리트과는 이렇습니다. 등교시간에 제시간 맞춰 등교. 오전중으로 오지 않으면 무단지각처리. 아픈것 따윈 없다 진짜 아프던 안아프던 병조퇴와 병결따윈 없다. 보충야자빼면 부모님 소환. 수업시간엔 침묵. 만약 선생님을 개무시할시엔 그 다음 수업시간 한시간 내내 체벌 [여기서 말하는 체벌은 기합을 받는 것을 의미해요. 운동장 뺑이를 돌리거나.. 의자를 들고 무릎꿇고 책상에 올라가 있거나... 뭐 이런?] 학교 생활을 보면 엘리트과가 당연히 옳은 쪽이죠. 뭐.. 아픈.. 저것은 좀 아니지만요.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쟁점은 다른과 애들은 저래도 뭐라 그러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하다못해 담임 선생님들도 손 따위 요만큼도 쓰지 않습니다. 사실, 학생들이 모두 똑같듯이 하루쯤은 일찍 집에 가고싶고 학교도 빼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왜 우리 과만 이렇게 못잡아서 안달이냐는 겁니다. 사실, 저희 과 애들이 우리 학교 애들에 비해 착하고 여린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선생님들도 강자에겐 약한 체벌을 내리고 약자에겐 강한 체벌을 내리는 겁니까. 다 똑같이 체벌해주시고 똑같이 동등한 대우를 해 주셔야죠.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나요. 4.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개념상실 무개념 학우들. 이건 약... 70~80% 정도의 학생들이 포함되는 내용인데요. 저희 학교 애들은 개념이 없습니다. 그 개념이 없는 정도의 예를 굳이 들어 드리자면요. 저번시험중에 한 과목 시험문제가 너무 쉬워서 학과 평균이 무려 70점이나 나왔거든요. 그 과 담당 선생님 수업 때 어떤 학생이 "선생님 시험문제 좀 어렵게 내세요. 학과 평균이 70점이 말이나 되요?" 라고 했더니 한 학생이 "뭐 어때. 우리 시험 점수 잘 맞고 선생님이 시말서 쓰시면 되지 뭐." "선생님 시말서 이번기회에 한번 써 보세요~" 또 하나의 예로 교생 선생님이 오셔서 그.. 연구수업이라고 하나요? 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뒤에서 평가를 하시잖아요. 그런데 뒤에 있는 애가 다 들으라는 듯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씨X 저 창X은 지가 벌써부터 선생이라도 된 줄 알고 존X 설쳐싸. 그치않냐?" 아 물론 맘에 안드는 선생님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선생님들이 수업하고 나가실 때 마다 족족 "아 씨X 나 재 존X 싫어" "지가 뭔데 지X이야" "수업도 존X못하면서 시험문제는 존X 어렵게 내고 지X이야" 온갖 육두문자를 남발합니다. 선생님들한테 하는 건 세발의 피죠. 학생들이 학생들한테 하는 짓들은 아주 가관입니다. 한가지 예로 같은 동급생인 애가 공개적으로 잘못한 실수를 저질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에서 소위 아파[아가X파이터 라고 하죠] 녀석들은 그 실수를 매 수업시간마다 들먹거려서 그 애가 민망해서 고개도 못 들 정도로 시비를 걸고 비아냥거리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줍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뭐라고 말을 하지도 못하죠. 왜냐하면 그 아이는 약하기 때문에. 그런 친구를 도와줄 수도 없습니다. 그 친구들의 보복이 두려우니까요. 저희 학교의 이런 현실은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모른척합니다. 그리고 쉬쉬합니다.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학교 졸업이나 하자. 졸업만 시키면 된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졸업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전 이런 학교를 다니기가 버겁고 너무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선뜻 담임 선생님께 드릴수도 없습니다. 먼저 저희 학교 선생님들이 저희과에게만 그랬거든요. "원래 우리 학교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좀만 참고 다녀." 네. 이게 바로 합당한 문제 해결인가요? 이런 선생님들 아래에서 뭘 배우겠으며 이런 학생들이 또 뭘 가르치겠습니까. 지금 저희 학교.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되어 현재 엄청난 명문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고입 설명회도 자주 다니면서 저희 학생들은 듣도보도못한 그런 이야기들을 거짓으로 얼렁뚱땅 지어내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모르는 다음의 1학년들이 속아서 들어와서 저 같은 경험을 할까봐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의 학교 현실도 현재 이런가요?
▶▶▶현재 우리 고등학교의 현실은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한 평범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즘 네이트판에 자주 들어오는데 제 고민을 하나 털어놓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 글쓴이는 학교가 마치 나에대한 자유를 억압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그런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학교가 끔찍히도 다니기 싫습니다.
학교 꼴이 정말이지 말이 아닙니다.
다른 학교도 이런지, 아니면 우리 학교만 이런건지...
여러분들의 견해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쓴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만 비판과 비난은 다른겁니다. 확실히.
1. 제멋대로 나눈 강자와 약자의 기준
예. 물론 각 학교마다 노는 애들 그렇지 않은 애들 나뉘어져 있는것 정도는
모든 학교에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건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 못해 위협적이기까지 합니다.
만약 A파와 B파가 있고 힘이 더 있는 쪽이 A파라고 칩시다.
잘못을 한 쪽이 A파고 그 이유로 B파의 한 아이가 그 A파의 아이에게 이유를 거론하면
그 A파 애들이 모두 쫒아와서 그 B파의 아이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들 정도의
언어 폭행을 취하고 .. 한 마디로 어떻게 사람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나 싶을 정도의 언어폭행을요.
사실 물리적 폭력보다 더 무서운 것은 언어적 폭력입니다.
그 일을 당한 아이는 그 후에 얼마나 큰 마음의 상처를 받는지 겪지 못하신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조금 더 힘이 있는 애들끼리는 학교 밖에서 주먹다짐도 종종 일어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제가 1학년 때는 이러한 일로 같은학년 학생이 2명 사망했습니다.
더 어이가 없는건. 선생님들까지 학생들을 강자와 약자 구별해 차별체벌 하신다는 겁니다.
좀 세보인다 싶으면 대충대충 체벌하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라 하고 보내시면서
만만해보인다 싶은 애들은 아주 단단히 버릇을 뜯어고쳐주시겠다면서 무지막지하게 체벌합니다.
똑같은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선생님들은 늘 한결같은 태도를 보여주십니다.
애들은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치지만.. 선생님들까지 이러면 학생의 입장인 저로선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 학교 한 학년이 지날 때 마다 선생님들이 전부 다 바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 가고, 다 다시오고...
2.같은 동급생이지만 나보다 윗사람.
저희 학교는 복학생을 받아줍니다. 때문에 같은 학년에 같은 나이인 사람이 약.. 70% 정도입니다.
나머지 30%는 다 저희보다 나이가 많거나 적은 학생들이죠.
나이가 적은 사람들은 생일이 빨라서 들어왔다 치지만 나머지 학생들이 문제입니다.
그 때문에 학교 생활하기도 불편하고 늘 복학생이 무슨 계급이라도 되는 냥 허세를 부리고 다닙니다.
아 물론 모든 학교의 복학생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된 거겠죠.
하지만, 저희 학교의 복학생들은 전.부. 하나같이 다 어쩜 그모양인지들...
허세와 무개념은 기본 베이스에 깝침과 나댐은 옵션입니다.
아주 작은 예로 급식실에서 배식받을 때가 있는데요.
급식실에서 복학생과 같이 줄 서서 배식받고 있을때 껄렁대며 시비를 걸어옵니다.
지보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설치고 다닌다면서 새치기를 하고 껴들어 옵니다.
그 때문에 다른 학생들은 앞에서 복학생들의 새치기를 아무말 없이 지켜보고 있다가
결국 밖에 나가서 사먹고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번에 들어온 1학년에는 20살만 무려 5명이나 있더군요. [참고로 제가 2학년]
학생들의 편안하고 안주된 학교 생활을 위해서라면 복학생을 그렇게 많이 받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요?
아무리 많더라도 전 학년에 1~2명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전 학년에 3~40명 이라니요.
거의 한 반인 셈인데 여기가 정말 대학굔지 아니면 고등학굔지.... 분간이 안갑니다.
3. 엘리트과는 엘리트과 답게 굴어!!
저희 학교 역시 다른 학교와 같이 과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일부러 내신 성적이 좋은 아이들만 걸러 놓은 반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 과구요.
[글쓴이는 내신을 따기 위해 일부러 현재 다니는 학교로 하향지원한 덕에 그렇게 된 듯]
하지만, 엘리트과라고 무언가 좋은 점이 있을 것 같죠. 천만에요. 오히려 반댑니다.
우선 엘리트과가 아닌 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릴게요.
학교 끝나기 전까지만 오면 지각처리하고 출석 인정.
아프다고 핑계대고 학교 안오거나 말도 없이 가도 병결 병조퇴 인정.
보충야자가 있지만 한 반마다 단 한명만이 들음.
수업시간은 우리들의 시간. 화장하고 친구들하고 얘기하는 시간.
앞에 있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하건 말건 개무시.
학교는 내맘대로. 빠지고 싶을때 빠짐.
그리고 엘리트과는 이렇습니다.
등교시간에 제시간 맞춰 등교. 오전중으로 오지 않으면 무단지각처리.
아픈것 따윈 없다 진짜 아프던 안아프던 병조퇴와 병결따윈 없다.
보충야자빼면 부모님 소환.
수업시간엔 침묵. 만약 선생님을 개무시할시엔 그 다음 수업시간 한시간 내내 체벌
[여기서 말하는 체벌은 기합을 받는 것을 의미해요.
운동장 뺑이를 돌리거나.. 의자를 들고 무릎꿇고 책상에 올라가 있거나... 뭐 이런?]
학교 생활을 보면 엘리트과가 당연히 옳은 쪽이죠.
뭐.. 아픈.. 저것은 좀 아니지만요.
하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쟁점은 다른과 애들은 저래도 뭐라 그러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이죠.
하다못해 담임 선생님들도 손 따위 요만큼도 쓰지 않습니다.
사실, 학생들이 모두 똑같듯이 하루쯤은 일찍 집에 가고싶고 학교도 빼고 싶고 그렇지 않나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왜 우리 과만 이렇게 못잡아서 안달이냐는 겁니다.
사실, 저희 과 애들이 우리 학교 애들에 비해 착하고 여린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선생님들도 강자에겐 약한 체벌을 내리고 약자에겐 강한 체벌을 내리는 겁니까.
다 똑같이 체벌해주시고 똑같이 동등한 대우를 해 주셔야죠.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나요.
4.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개념상실 무개념 학우들.
이건 약... 70~80% 정도의 학생들이 포함되는 내용인데요.
저희 학교 애들은 개념이 없습니다.
그 개념이 없는 정도의 예를 굳이 들어 드리자면요.
저번시험중에 한 과목 시험문제가 너무 쉬워서 학과 평균이 무려 70점이나 나왔거든요.
그 과 담당 선생님 수업 때 어떤 학생이
"선생님 시험문제 좀 어렵게 내세요. 학과 평균이 70점이 말이나 되요?"
라고 했더니 한 학생이
"뭐 어때. 우리 시험 점수 잘 맞고 선생님이 시말서 쓰시면 되지 뭐."
"선생님 시말서 이번기회에 한번 써 보세요~"
또 하나의 예로 교생 선생님이 오셔서 그.. 연구수업이라고 하나요?
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뒤에서 평가를 하시잖아요.
그런데 뒤에 있는 애가 다 들으라는 듯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씨X 저 창X은 지가 벌써부터 선생이라도 된 줄 알고 존X 설쳐싸. 그치않냐?"
아 물론 맘에 안드는 선생님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선생님들이 수업하고 나가실 때 마다 족족
"아 씨X 나 재 존X 싫어"
"지가 뭔데 지X이야"
"수업도 존X못하면서 시험문제는 존X 어렵게 내고 지X이야"
온갖 육두문자를 남발합니다.
선생님들한테 하는 건 세발의 피죠.
학생들이 학생들한테 하는 짓들은 아주 가관입니다.
한가지 예로 같은 동급생인 애가 공개적으로 잘못한 실수를 저질렀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에서 소위 아파[아가X파이터 라고 하죠] 녀석들은
그 실수를 매 수업시간마다 들먹거려서 그 애가 민망해서 고개도 못 들 정도로
시비를 걸고 비아냥거리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줍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뭐라고 말을 하지도 못하죠. 왜냐하면 그 아이는 약하기 때문에.
그런 친구를 도와줄 수도 없습니다. 그 친구들의 보복이 두려우니까요.
저희 학교의 이런 현실은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모른척합니다.
그리고 쉬쉬합니다. 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학교 졸업이나 하자.
졸업만 시키면 된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졸업만을 기다립니다.
하지만 전 이런 학교를 다니기가 버겁고 너무 힘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선뜻 담임 선생님께 드릴수도 없습니다.
먼저 저희 학교 선생님들이 저희과에게만 그랬거든요.
"원래 우리 학교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좀만 참고 다녀."
네. 이게 바로 합당한 문제 해결인가요?
이런 선생님들 아래에서 뭘 배우겠으며 이런 학생들이 또 뭘 가르치겠습니까.
지금 저희 학교.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되어 현재 엄청난 명문이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고입 설명회도 자주 다니면서 저희 학생들은 듣도보도못한 그런 이야기들을
거짓으로 얼렁뚱땅 지어내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모르는 다음의 1학년들이 속아서 들어와서 저 같은 경험을 할까봐 걱정입니다.
여러분들의 학교 현실도 현재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