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학교 일찐이랑 짱떴어요

==2011.11.20
조회368

안녕하세요?

서울 xx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지금부터 글을 간편하게 쓰겠슴

 

저 같은 경우 초등학교 때 부터 말썽쟁이로 유명했슴

학교에서 맨날 싸우고 난리 피우고 그냥 남들 시선 받는 것이 좋았었음

그런데 한번은 너무 심하게 싸우면서 어머니가 학교에 오신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그 분 부모님이랑 아이에게 죄송하다고 머리를 굽히는 것을 본 뒤로 너무나 죄송스러워서 다시는 싸움을 안하리라 마음 먹고 중학교에 입학했음

그 후로는 정말 평범하게 이런저런 아이들이랑 어울리고 싸움도 안하고 그랬었음. 그래도 운동으로 킥복싱을 중2때 부터 꾸준히 해왔었음

아무튼 이런 상황이었는데 고등학교에 들어올 떄 친한친구들과 떨어져 나혼자 거의 입학한 듯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조금 적응을 못했음

당시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최대한 안튀려고 모범생처럼 머리도 단정히 깍고 조용히 지냈음.

근데 옆반에 일찐이랍시고 깝치는 애가있는데 개가 우리반에 친한애가 있는지 자주 놀러왔음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지내는데 개가 슬슬 나를 툭툭 건드리는 것이었음

처음에는 그냥 장난으로 그러다가 말겠지 했는데 점점 수위가 높이지는 것이었음.

한번은 뒤통수를 치고 가길래 욱해서 "아이씨"라고 했는데 개가 뒤돌면서 "머? 머라그랬냐?" 이 ㅈㄹ하면서 나한테 와서 욕하고 싸대길래 그냥 참아야하지 하면서 아 아니야..라고 했는데 이새끼가 싸대기를 때렸음. 근데 난 또 한번 예전 어머님 생각하면서 참았음. 미안하다고 하면서..

조카 열받고 성기같앴는데 그냥 참았음..

그런데 사건은 저번 주 화요일에 터지게 됨.

급식실에서 줄 서서 기다리는데 이새끼가 내 앞으로 새치기했음. 어이없어서 그냥 피식웃고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이새끼가 나한테 갑자기 삥뜯으려는건지 돈좀 달라고 ㅈㄹ하는 것임.

없다고 그러는데 조카 뒤진다고 깝치는 것임. 조금씩 진짜 참았는데 도저히 조금 표정관리가 안되는 것임

이새끼가 갑자기 조카 정색하면서 뒤지고 싶냐고 욕조카 하는 것임. 다시 한번 참고 또 참으면서 미안하다고 근데 진짜 돈없다고 하는데 이 새끼가 부모님 욕을하는 것임.

"니 애미 신발 아구창에 내 성기 물려버린다" 딱 이소리를 들었음

애네 패거리들이 2~3명 더있었는데 지네끼리 웃으면서 조카 지랄했음.

근데 나 이 소리듣고 기억이 없음. 조카 흥분하고 도저히 나는 내가 아니였음

정신 차려보니 내 주먹에는 피로 흥건 했고 바닥에는 개를 비룻한 개 친구 1명이 더 넘어져 있었고 선생님이 와서 나머지 애들 떨어뜨려놨었음.

근데 문제는 이 후가 되었음..

이새끼가 아무래도 우리학교 짱이였던 것 같은데 내가 애를 때려 눕히고 다른애들 비룻해서 3:1로 싸워서 거의 이긴 것처럼 되니까 그 후로는 나를 아무도 예전의 나로 안봐주는 거 같음..

그리고 그 새끼랑 그 새끼 친구들이 자꾸 나를 더 괴롭히려고하고 맨날 날 죽인다고 자꾸시비걸고 그러는데 죽겠음..

나 어떻게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