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역시 good boy !!

김재한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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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21 일요일) 늦게 까지 술좀 먹었습니다.

 

전 초반 레이스를 달리는 편이라 1차에 달리고, 2차에서 술취가 올라와서 쉬는타임에 슬슬 화장실 입질이옵니다. 제길...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데 다 넘기면 안돼는데... 제발 하지말자... 속으로 내 자신에게 굳은 다짐을 하며 화장실에 물을 빼러 갔습니다... 하지만..제길...

 

화장실에 들어가니 화장실의 특유 냄새..땜에 갑자기 확 올라옵니다... 넘기는거 참으려 했으나...(참고로 전 비유가 약함니다..냄새.. 징그러우면 바로 헛 구역질이 나오는 체질임..)

참고 참을려고 했으나... 결국 변기잡고 울었습니다...제길...

 

눈물 콧물.... 질질질.... 속 시원하게 변기잡고 울고 나와서 손 씻고,입안 행구고, 나오는데...

계단에 여성분이 한명이 올라오시더라구여... 계단내려가면서 서로 같은 방향으로 서로 비켜주더라구여.

속으로 뭐지 ??

근데 ..그 여자분이 술이 많이 취한거 같습니다... 서로 앞을 보면서 있는 상태에서 여성분이 쓰러지시더군요. 그래서 0.1초 잠시 생각했죠.. 어떻하지..그래 화장실 데려다 주자.. 짧은 시간동안 생각을 하며 쓰러진

여성분에게 여자 화장실을 공손히 모셔다 드렸습니다... 하지만 계단에 올라가는데 계단이 많았습니다...

계단 있고  계단있고 계단있고... 처음 겪어본 지라, 술취한 여성분 엄청 귀엽습니다... 키도 크시고...

이쿵..

화장실은 잘 바래다 주었는데 그 뒤 여성분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부디 잘 집에 들어가셨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바람이었습니다.

이상.. good b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