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끝을 보는군요. 내년 명절 전까지만 다니기도 마음 먹었어요 (현재 4년차) 제 나이 29인데...-_- 학교 아니면 이직 둘 중에 하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아.. 늙어가는 내 처지;; 나이를 점점 먹어가니 선택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학교 원서를 넣은 상태인데 붙을 지 안붙을지 모르겠지만 경쟁률 봐선 떨어질 것 같네요.ㅎㅎ 떨어지면 자격증공부 좀 하다가 이직하려고요 ^^; 이 회사를 그만 두는 이유요? 일) 작년 11월 교통사고 당했는데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했고 보상&산재 받지 못했으며 병원도 못갔습니다. 뭐 한두번 퇴근하고? 일 끝나고 입원했으나 사장이 퇴원하라고 전화해서 아침에 다시 출근했어요. 양쪽 다리가 시퍼렇게 멍든 상태에서 2주넘게 다리를 절어가며 일했습니다. 사고 당일에도 병원 들렀다가 회사로 곧바로 출근..했습니다.... 이) 인원이 총 8명. 이 중에 사장이 5명. 30년째 된 일반과세자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업무가 수기 회계프로그램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로 회사는 물론 제게는 더이상 발전이 없군요. 삼) 입사 때는 연차가 있다고 하고선... 말도 없이 없애버렸네요-_- (사장들은 연차가 없으니.. 직원들 쉬는게 아니꼬운 거임!!) 사) 제 시력은 마이너스입니다.. 라섹을 하고 싶어서 연차월차가 없으니 삼일만이라도 쉬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결론.... 모두들 껄끄러워 한답니다. 휴가를 못주겠답니다. 쉴 거 다 쉬면 언제 일하냐고 합니다. 그건 아픈게 아니고 병가도 아니라고 하네요. 병가가 아닌가봐요.... 제 필요에 의해서이니까요.. 참고로 저 빼고 모두 남직원. 남자들은 조퇴도 쉽고 아파서 못나오는 방법도 참 쉽지만 여직원에겐 어쩜 그리 박복한지... 오) 몇달 전 몸살 때문에 30분 일찍 조퇴했습니다. 저 가고 나서 "쟤는 왜 저렇게 빌빌 대냐"며 뒷담을 했던 모양이에요~ 이제부터 조퇴하지 말고 병원을 회사 근처로 가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근처는 치과 밖에 없고 이비인후과나 내과는 걸어서 왕복 40분... 육) 올초... 장사가 너~~~무 잘 되서 세금이 많이 나왔다며 절 짜르느니 마느니 하면서 사장끼리 대판 했던 모양입니다. 제 잘못이라네요..... 많이 벌었다면 세금도 그만큼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고 전에 분명 매입매출금액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시시때때로 말씀드렸고 분명 얼마나 나올거라고 다 예상까지 하고선 당장 세금이 많이 나오니 제 탓으로 돌리더군요. 이런 말 들으면서도 1년 가까이 더 버텼습니다.... 칠) 요즘은 잠잠해졌으나 간혹 일어나는 성희롱과 행동. 생각하기 싫어요.... 아들딸 한두명씩 있는 분들이 참... 팔) 사장이 다섯명. 일 하나 진행 하려면 참 말이 어찌나 많은지요... 서로 의견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렇게 해도 흥~ 저렇게 해도 흥~ 회사는 오래됐는데 룰이라는 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결제를 한번 하더라도 누군 지금 해라 누군 나중에 해라~....... 어떻게 하라는건지..ㅠㅠ 구) 업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 0%. 2명빼고 모두 컴맹.. 팩스도 이메일..... 특히 휴대폰문자도 보낼 줄 모릅니다. 항상 제게 시키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인터넷 기사는 볼 줄 아시네요. (마우스 클릭 클릭) 십) 진짜 진짜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일을 찾아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십일) 급여!!! 남자들은 15만원~30만원씩씩 아주 그냥 팍팍 올려줍니다. 저는.... 7만원 10만원..... 이번에는 과장이 제 앞에서 "12만원 올려줄까 13만원 올려줄까?" 웃으면서 앞에서 깔짝깔짝 대더군요. 그래~ 12만원~! 이럽니다 -_- 4년차인데 제 급여요? 140만원 받습니다.. 참고로 선임자 언니는 8년차에 170만원도 못받았어요. 계약직에서 올초 정규직 된 직원이 있는데 사장들과 나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매년 30만원씩 올려받습니다. 대체... 급여 올리는 체계라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십이) 전화받기 싫어하는 기술부 과장님.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기계도 직접 만드시고 a/s도 당연 직접 하시는데 제가 어디어디 고장났다 말을 해도 전화받는 분들은 계속 물어보세요. 저야 기계에 대해선 잘 모르니 단순하게 밖에 설명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돌려주면 왜 전화를 바꿔주냐고 아러마54ㅓㅏ64ㅈ2ㅂ삿머ㅏㄹ.......... 이러세요..... 요즘은 안그러는데 입사하고 한 1년까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제게 와서 성질을 성질을..... 다 내시더군요. 십삼) 사장님과 영업부 과장님 빼곤 전화를 아무도 안받습니다. 이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해가 안되요. 다들 전화를 받고 있어서 제가 돌려받을 수가 없는 상태인데도 전화 대신 받아달라고 말을 해야만 받습니다..... 절대 안받아요 절대.... 할말 참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인수인계해주셨던 선임자언니께서 나가시기 전에 제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요. "XX씨. 저 여기서 일어난 일.... 다 쓰려면 책한권도 모잘라요" ㅎㅎㅎ 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되요. 그 분 들이 보기엔 제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시겠지요. 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여기서도 참 여직원을 무시하는 사람들 뿐이라.... 더 이상 못참겠어요..... 기계박스포장도 매일 하고 개인 심부름까지 온갖 잡일 다 하면서도 불만을 가져본적 없는데 갈수록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니 참을 수가 없네요.. 여기에 전부 해당하시는 분이라면 꼭 이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4
아니꼽고 더러워서 회사 그만둡니다.
드디~~어~~ 끝을 보는군요.
내년 명절 전까지만 다니기도 마음 먹었어요 (현재 4년차)
제 나이 29인데...-_- 학교 아니면 이직 둘 중에 하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아.. 늙어가는 내 처지;; 나이를 점점 먹어가니 선택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학교 원서를 넣은 상태인데 붙을 지 안붙을지 모르겠지만
경쟁률 봐선 떨어질 것 같네요.ㅎㅎ 떨어지면 자격증공부 좀 하다가 이직하려고요 ^^;
이 회사를 그만 두는 이유요?
일) 작년 11월 교통사고 당했는데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일했고 보상&산재 받지 못했으며 병원도 못갔습니다. 뭐 한두번 퇴근하고?
일 끝나고 입원했으나 사장이 퇴원하라고 전화해서 아침에 다시 출근했어요.
양쪽 다리가 시퍼렇게 멍든 상태에서 2주넘게 다리를 절어가며 일했습니다.
사고 당일에도 병원 들렀다가 회사로 곧바로 출근..했습니다....
이) 인원이 총 8명. 이 중에 사장이 5명. 30년째 된 일반과세자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모든 업무가 수기
회계프로그램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고로 회사는 물론 제게는 더이상 발전이 없군요.
삼) 입사 때는 연차가 있다고 하고선... 말도 없이 없애버렸네요-_-
(사장들은 연차가 없으니.. 직원들 쉬는게 아니꼬운 거임!!)
사) 제 시력은 마이너스입니다..
라섹을 하고 싶어서 연차월차가 없으니 삼일만이라도 쉬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결론.... 모두들 껄끄러워 한답니다. 휴가를 못주겠답니다. 쉴 거 다 쉬면 언제 일하냐고 합니다.
그건 아픈게 아니고 병가도 아니라고 하네요. 병가가 아닌가봐요.... 제 필요에 의해서이니까요..
참고로 저 빼고 모두 남직원.
남자들은 조퇴도 쉽고 아파서 못나오는 방법도 참 쉽지만 여직원에겐 어쩜 그리 박복한지...
오) 몇달 전 몸살 때문에 30분 일찍 조퇴했습니다.
저 가고 나서 "쟤는 왜 저렇게 빌빌 대냐"며 뒷담을 했던 모양이에요~
이제부터 조퇴하지 말고 병원을 회사 근처로 가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근처는 치과 밖에 없고 이비인후과나 내과는 걸어서 왕복 40분...
육) 올초... 장사가 너~~~무 잘 되서 세금이 많이 나왔다며 절 짜르느니 마느니 하면서 사장끼리
대판 했던 모양입니다. 제 잘못이라네요..... 많이 벌었다면 세금도 그만큼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고 전에 분명 매입매출금액이 얼마나 차이난다고 시시때때로 말씀드렸고 분명 얼마나
나올거라고 다 예상까지 하고선 당장 세금이 많이 나오니 제 탓으로 돌리더군요.
이런 말 들으면서도 1년 가까이 더 버텼습니다....
칠) 요즘은 잠잠해졌으나 간혹 일어나는 성희롱과 행동. 생각하기 싫어요....
아들딸 한두명씩 있는 분들이 참...
팔) 사장이 다섯명. 일 하나 진행 하려면 참 말이 어찌나 많은지요...
서로 의견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렇게 해도 흥~ 저렇게 해도 흥~
회사는 오래됐는데 룰이라는 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결제를 한번 하더라도 누군 지금 해라 누군 나중에 해라~....... 어떻게 하라는건지..ㅠㅠ
구) 업무적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 0%. 2명빼고 모두 컴맹.. 팩스도 이메일.....
특히 휴대폰문자도 보낼 줄 모릅니다.
항상 제게 시키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인터넷 기사는 볼 줄 아시네요. (마우스 클릭 클릭)
십) 진짜 진짜 일이 없습니다............ 아무리 일을 찾아해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십일) 급여!!! 남자들은 15만원~30만원씩씩 아주 그냥 팍팍 올려줍니다.
저는.... 7만원 10만원..... 이번에는 과장이 제 앞에서 "12만원 올려줄까 13만원 올려줄까?"
웃으면서 앞에서 깔짝깔짝 대더군요.
그래~ 12만원~! 이럽니다 -_- 4년차인데 제 급여요? 140만원 받습니다..
참고로 선임자 언니는 8년차에 170만원도 못받았어요.
계약직에서 올초 정규직 된 직원이 있는데 사장들과 나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매년 30만원씩
올려받습니다. 대체... 급여 올리는 체계라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십이) 전화받기 싫어하는 기술부 과장님.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기계도 직접 만드시고 a/s도 당연 직접 하시는데
제가 어디어디 고장났다 말을 해도 전화받는 분들은 계속 물어보세요.
저야 기계에 대해선 잘 모르니 단순하게 밖에 설명을 못하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돌려주면
왜 전화를 바꿔주냐고 아러마54ㅓㅏ64ㅈ2ㅂ삿머ㅏㄹ.......... 이러세요.....
요즘은 안그러는데 입사하고 한 1년까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제게 와서 성질을 성질을..... 다 내시더군요.
십삼) 사장님과 영업부 과장님 빼곤 전화를 아무도 안받습니다.
이건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이해가 안되요. 다들 전화를 받고 있어서 제가 돌려받을 수가 없는
상태인데도 전화 대신 받아달라고 말을 해야만 받습니다..... 절대 안받아요 절대....
할말 참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인수인계해주셨던 선임자언니께서 나가시기 전에 제게 해주신 말씀이 기억나요.
"XX씨. 저 여기서 일어난 일.... 다 쓰려면 책한권도 모잘라요" ㅎㅎㅎ
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되요.
그 분 들이 보기엔 제가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시겠지요.
그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여기서도 참 여직원을 무시하는 사람들 뿐이라.... 더 이상 못참겠어요.....
기계박스포장도 매일 하고 개인 심부름까지 온갖 잡일 다 하면서도 불만을 가져본적 없는데
갈수록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니 참을 수가 없네요..
여기에 전부 해당하시는 분이라면 꼭 이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