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제게, UAE 떠나 유럽 복귀하나?

대모달20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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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2011-11-21]

 

프랑스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34)가 소속팀 바니 야스(UAE)에 계약 파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니 야스는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레제게는 지난해 여름 10년동안 몸담았던 유벤투스를 떠나 스페인 라 리가의 승격팀 에르쿨레스로 이적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스페인 무대에서도 12골 득점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에르쿨레스가 1부 리그에서 강등당하자 올 여름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트레제게는 고국 프랑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UAE의 바니 야스와 계약에 합의하며 중동에 진출했다. 트레제게는 170만 유로(약 26억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바니 야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이 재발해 지난 3개월동안 단 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이다.

바니 야스의 살렘 알 오라피 감독대행은 최근 트레제게가 클럽 생활에 회의를 느껴 계약 파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단측은 계약 파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바니 야스의 구단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레제게는 우리와 계약되어 있고, 따라서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이 곳에 남아야 한다. 그는 훌륭한 프로 선수이자 좋은 사람이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고 그것 때문에 실망한 것 같다. 우리는 앞으로 며칠동안 트레제게의 에이전트와 만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UAE에 도착한 에이전트는 "트레제게가 어떤 최종 결정을 하게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일단 구단과 대화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다.

트레제게가 이적에 대한 결심을 굳히고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닷컴코리아 전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