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편의점에서 처음 만난 사이 9

한뇽뇽2011.11.21
조회8,279

헐 벌써 9편이에요ㅋㅋ 벌써 9편이라니 제가 폭풍업뎃을 해서 그런가요 뭐죠만족ㅎㅎ

 

오늘 월요일인데 학교에서 너무 신나게 놀아서 벌써 졸립니다..ㅋ

 

아.. 콜라계속나오신다고 하시는 톡커님ㅎ 콜라는 제 세컨드니까요짱 ㅋㅋ 떼어낼래야 뗄 수 가없는 돈독

 

한 관계랍니다ㅎㅎ 벌써 사귄 지 2년이 넘었어요!! 형아보다 먼저였지만 세컨드로 밀려났네요ㅠ ㅠ 흙

 

그리고 바텀과 탑..  아 정말 이건 . .19세 용어였네요부끄몰랐어요 전 정말..

 

만약 만약 아주만약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제가 .. 바텀이 ....?지 않을까요 제 상상으로도 공공이

 

형이 깔리는 건 상상이 안되서.. 내가 무슨 상상을ㅋㅋㅋㅋㅋ총개 아무튼 결론은 쑥스러워요 매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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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 고고씡

 

 

 

 

 

 

 

 

 

 

 

 

 

형이 혼자 청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별 생각이 들기 시작함ㅋㅋ 아 저 형이랑 만약 사귀면 어떨까 이런

 

쓸데없는 상상이 되기 시작함부끄 이내 내가 미쳤지 미쳤지 하면서 정신을 차렸음

 

콜라까서 그냥 홀짝홀짝 드링킹했음 그 때 형아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나한테 점점 다가왔음 나는 그저

 

형을 쳐다보기만 했음 형이 내 앞에 쭈그려 앉더니 내 얼굴을 쳐다보았음 정말이나 가까웠음음흉

 

 

 

 

 

 

 

 

그렇게 계속 형은 내 얼굴을 계속 쳐다봤음 나는 무안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눈만 이리저리 형의 눈빛을

 

피하기만 했음 그러더니 형아가 손을 내 얼굴을 잡더니 자기 쪽으로 얼굴을 돌림

 

내가 왜,왜그러세요당황 이러니까 형이 가만히 있어봐 그럼 형이랑 별로 안친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 지

 

도모르겠고 정말 뭔가 창피했음

 

그러더니 형이 나 좀 봐주라 나는 너 계속 보고있는데 너는 왜 안보냐 이랬음 그 땐 무슨 뜻인지 몰

 

라서 네? 하고 대답했음 그러니까 형이 됐다 됐어 그러면서 일어남

 

 

 

 

 

 

 

 

 

 

나는 어벙벙해서 그냥 형만 쳐다봤음당황 형은 청소 다했으니까 이제 그만 가자고 하면서 혼자 휘적휘적

 

걸어갔음 뭐지 이러면서 나는 형 뒤를 쫄쫄 따라갔음 마치 애완견이 주인 따라가는 모습이었음;ㅋ

 

갑자기 가다가 형이 멈춰서 바로 따라가던 내가 형 등에 머리를 박았음찌릿 으악 이러니까 형이

 

나를 쳐다보더니 갑자기 공공 이러는 거임 그래서 내가 네? 이러니까 김공공 내이름 기억해놔

 

하고 내가 혼자 또 멍때리고 있으니까 혼자 빠르게 걸어갔음ㅋㅋ

 

 

 

 

 

 

 

 

알고보니 우리 아직까지 통성명을 다 하지 않았음더위ㅋㅋㅋ 그냥 편의점알바생과 그냥 콜라좋아

 

하는 손님이었을 뿐.. 형이름은 그 때 처음 알았을 거임 나 혼자 형이 했던 것처럼 김공공 공공이

 

구나.. 형이름이.. 그러다가 큭큭거리면서 교실로 들어갔음 교실가서 일찍 온 친구랑 가위바위보

 

하면서 손목 맞기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의 진동이 웅~ 울렸음

 

화면을 보니까 저장안된 번호로 문자가 와있는거임 그래서 알고보니까 공공이 형인거임ㅋㅋㅋㅋㅋ

 

 

 

 

 

 

 

 

메일한뇽뇽 편의점 올 때 이걸로 문자하고 와라

 

 

 

 

 

라고 와있었음 으잉 이게 뭔 소리래 내가 왜 문자하고 가야되는 지 궁금해서 답장 보냄

 

 

 

 

 

메일제가 왜요?

 

 

 

 

 

이렇게 보냈음 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봐도 매우 재수없어보임ㅋㅋ 암튼 우리 시크하신 공공이님

 

답장따위 보내지 않았음짱 그런데 지금은 답장잘함 내가 문자 씹는거랑 답장 늦게 보내는 거 진짜

 

싫어한다고 하니까 이응 하나도 정말 칼답으로 보냄ㅎㅎ

 

 

 

 

 

 

 

싫어도 일단은 안하면 혼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래도 문자는 하고 가자.. 했음 저 때는 형아가 마냥

 

무서워보였음슬픔얼굴도 공룡같이 생겨서 정색타는 모습이 무서웠음 그런데 지금은 뭐 공룡 닮은 얼굴이

 

그냥 귀여워 보임ㅎㅎ 어쩔땐 볼 꼬집고 놀기도 함ㅎ

 

 

 

 

 

 

 

학교생활은 쿨하게 스킵하겠음ㅎㅎ 어차피 재밌는 건 하나도 안함ㅎ만족

 

청소시간이 끝나고 즐거운 하교 시간이 왔음 오늘도 역시 요섭이와 함께 하교를 하다가 요섭이랑 놀려고

 

했는데 요섭은 학원 때문에 집으로 가고 혼자 쓸쓸히 집에 왔음 역시나 엄마는 오지 않으셔서 집을 아주

 

그냥 썰렁했음 씁쓸히 혼자서 아침에 안치웠던 옷들을 주섬주섬 치웠음

 

 

 

 

 

 

 

 

이 아니라 그냥 치우다가 짱구봄ㅎㅎ 또 컴을로 짱구 극장판봄ㅎㅎ 짱구는 재밌어임ㅋㅎㅎㅎ

 

그러다가 역시 또 콜라가 고프기 시작함 그래서 옷을 대충 챙겨입고 편의점으로 고고씽 하려고 했는데ㅎ

 

형아가 편의점올 때 문자하고 오라는 문자가 생각나서 문자로 공공이 형 저 이제 편의점 가려고요ㅎㅎ 하

 

문자를 보내고 편의점을 그냥 뛰어갔음 나는 콜라가 보고싶었기 때문에만족

 

 

 

 

 

 

 

 

그렇게 편의점에 거의 다 도착했는데 편의점안에 불이 다 꺼져있는 거임 헐 설마 문 닫은 건가 하고 편의점

 

문에 기대서 안을 쳐다보는데 문이 쓱 하고 밀렸음 잉? 저절로 들어가게 됐는데 계산대에 누가 혼자 서있는

 

거임 아 형인가?하고 콜라들고 계산대 갔는데 역시나 형이었음 내가 형? 이러니까 형이 고개를 안듬ㅎ

 

공공이 형아? 이러니까 고개를 들더니 수줍게 케익을 케익을!!! 그것도 코카콜라 모양케익을!!!!!!!!!!!!!!!!!!!!!

 

ㅋㅋㅋㅋㅋ 나 그거 보고 헐 이거슨 뭐지.. 땀찍 했음 ㅋㅋㅋ 그 위에 초가 여러개가 꽂아져있었음

 

 

 

 

 

 

 

 

나는 이 상황이 너무 이상해서 또 멍때리고 형만 바라보고 있었음 그니까 형이 뇽뇽아 나너 좋아하니까

 

나랑 사겨 라고 말했음 네...네???? 완전소리질렀음ㅋㅋㅋ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정말 당황스러움더위

 

갑자기 사귀자니 것도 남자가 남자한테! 솔직히 나도 그 때까지 게이는 아니였지만.. 형한테 마음 없는 건

 

아니었음 그냥 사귀면 괜찮겠다 정도? 그런데 갑자기 사귀자고 하니까 어벙벙했음 놀랍기도 하고

 

 

 

 

 

 

 

게다가 형의 고백은 사귀자도 아닌 사겨 의 명령조였음ㅋㅋㅋㅋㅋ 역시 형아다워짱

 

우선 촛농이 케익에 다 떨어질까봐 촛불을 껐음 그러니까 형이 조용히 불을 키러 갔음ㅋㅋㅋ 이거해주려고

 

불 끄고 있었던거임ㅋㅋㅋ

 

내가 그 케익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까 형이 어느 새 옆에 와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음

 

 

 

 

 

저기.. 너 나 싫어해?

 

 

 

 

 

 

읭 이 생뚱맞은 질문은 뭘까요ㅋㅋ나는 절대 형을 싫어하지않았음 오히려 심장이 두근두근 부끄

 

 

 

 

 

 

아..니요 안 싫어해요

 

 

 

 

 

 

휴 그럼 됐어

 

 

 

 

에? 뭐가 되요! 전 아직 사귄다는 말 안했는데..

 

 

 

 

니가 날 안싫어한단 말이 나랑 사귀자는 거야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형의 말도안되는 이론덕분에 나는 어이가 없어서 부정도 못했음ㅋㅋㅋ 정말 귀엽네..공공군

 

형이 내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역시 너도 나랑 사귀고 싶어했던 거군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더니 케

 

익을 상자에 담아줬음 그리고 나를 안아주더니 하는 말

 

 

 

 

 

니가 나 안좋아해도 내가 너 좋아하는 만큼 너도 나 좋아하게 만들어 줄게 정말 좋은 남친 되줄

 

게 우리 사귀는 거 맞는거지? 나 너 계속 좋아해도 되지?

 

 

 

 

라고 말해주셨음..ㅎ..ㅎ우리형아 왜이리 멋있는 지 모르겠음 아옹 진짜 멋지당..ㅎ파안

 

형의 뭔가 마력있는 ㅋㅋ 말투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음 형은 큰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케익을 쥐어

 

주며 어떤 상자를 주는거임 그걸 열어보니까 콜라 수십개가 뙇!!!

 

헐 완전 뻥져서 형 쳐다보니까 형이 이마에 뽀뽀를 하더니 내사랑이다 아껴서 먹어 이랬음..ㅎ. 센스쟁이

 

짱

 

 

 

 

 

 

 

 

하루만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면 너가 너무 놀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나를 집까지 데려다줬음..

 

집앞에 도착하니까 형이 이마에 뽀뽀를 해줬음 뇽뇽아 잘가 내일 전화할게 안녕 하고 자기 혼자 뛰어갔음

 

속으로 히히거리면서 집에 들어가려고했는데 형이 뛰어간 쪽을 쳐다보니까 형이 나 들어가나 안들어가나 쳐

 

다보고있었음ㅎ 그래서 형한테 크게 손 흔들면서 형아 잘가요 고마워요! 하니까 형이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더니 자기도 이내 손을 크게 흔들어줬음

 

이렇게 우리는 사귀게 됬음ㅎㅎㅎ ㅎ만족

 

 

 

 

 

 

 

 

 

 

 

 

아.. 할 일이 있어서 오늘 에피소드는 못쓸 것같아요슬픔 봐주세요 톡커님들

 

 

 

 

 

 

 

 

 +형 오늘 형한테 고백받은 거 썼엌ㅋㅋㅋㅋ완전 형 귀여웠던 거 알아? ㅋㅋㅋ

 

시간이 없어서 길 게 못쓰겠다..미안 ㅎ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오래가장~ 사랑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