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오줌이 그렇게 깨끗한가요??

ㅜㅜ2011.11.21
조회236

안녕하세요..

 

부산에 거주하는 직딩녀입니다..ㅋㅋ

 

대세인 음슴체 ㄱㄱ!!

 

그젛게(토요일)제가 겪었던 퐝당한 일을 알려드리고자 함..

 

나님 회사를 마치고 저녁먹을 시간이되서 병원에서 동생 간호하고 있는 엄마를 불러내

김치찌개 먹으러 갔음파안

 

그집이 원래 돼지국밥집인데 김치찌개도 파는듯 해보여 걍 ㄱㄱ 했음

 

2주째 엄마는 동생 간병하느라 잠도 못자고 라면으로 끼니때우고 속이 말이아니었음 ㅜㅜ

 

병원 특유의 냄새 있잖슴?? 머리가 띵하고 약냄새 알콜냄새 환자??냄새?? 동생옆 할머니가

잘 안씻으심 ㅋㅋ 2주전 동생 입원했을때 부터 씻질 않으신걸로 보아선 흠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슬픔

 

그 국밥집에서 김치찌개를  엄마랑 나랑 오순도순 먹고 있는데

옆에 애기 하나랑 부부가 들어옴.. 

 

신경안쓰고 동생 언제 퇴원하냐 수술 날짜 또 다시잡아야되냐 엄마와 얘기하고 있는데

 

그 부부내외랑 애기가 우리 옆 옆 테이블이었음..

근데 휴대폰갖고 잘놀던 애기가

 

"나.. 쉬...."

이러는거임 폐인

 

그때부터 느낌이 쎄 했음

 

엄마는 요며칠 밥한술 못먹어서 정신없이 밥먹고 있는데 나님 뭔가 느낌이 와서 숟가락질을 일단

멈췄음 ..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듯..

 

그 애기 아빠 왈" 아주머니 여기 소주병 있으면 하나만 주세요"

 

역시 내 얘감은 빗나간적이 없음 ㅜㅜ엉엉

 

아주머니가 소주병을 갖다주기가 무섭게

 

우리 옆테이블로 와서

 

애기 바지를 내리고 쉬쉬 거리면서 애기가 싸고 있음..

아 ㅄ...

 

일단 다쌀때까지?? 기다려줌..(지금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감?? 왜기다려줬지?? ㅋㅋ ㅄ인증)

 

내가 열받아서 "저기요!!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지금 사람 밥먹는데 옆에서 뭐하냐구요??

이랬음

그러니까 그애기아빠왈" 애기잖아요"

"애기잖아요"

"애기잖아요"

아 황당....허걱

 

아... 아기는 오줌을싸든 덩을 싸든 다 깨끗하군여..

두말없이 자리에가는 애기아빠...

내가 그 테이블을 쳐다보자 애기엄마"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어쩔수없이 완~~~젼 짜증난단 식으로 말하더군여..

참나 어이가 없어서  엄마도 그모습보면서 지나간건데 어쩌겠냐면서 저보고 참으랍니다. ㅜㅜ

2주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은 엄마라서 내가 미안해죽겠는데ㅜㅜ

 

아니 솔직히 그 테이블이 바깥문이랑 천리가 떨어진것도 아니고 제가 앉은곳이 거의 출입문 입구였음..

볼일 볼려면 몇 발자국 된다고 걍 데리고 나가서 보던지 나참..

밥먹는데 지네 테이블에서 싸든가

왜 옆에 테이블에 와서 싸냐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애기가 오줌싼거에 너무 예민반응 보이는건가요??

밥먹잖아요 다른거 한것도 아니고 나참.. 이걸 뭐라고 해야하는건지 ㅋㅋ

애기는 참고로 3~4살 되보이고 그 부부도 그애기가 첫애인지 이십대 후반에서 삼십대 초반으로 밖엔

안보였는데 애건 어른이건 물건 달리신분들 조심해주세여 ..

 

길가다가 어른분들도 술취한건 알겠는데 그걸  꺼내들고 따라온적이.. ㅋㅋ;;

저보고 야 내꺼 크지... 아.... 참... ㅋㅋ네... 제가 그걸 어찌다 압니까...

그런거 다 적다가 날밤 새겠네여..

 

p.s 저 아기들 완전 좋아합니다. 주위친구들 동료들 아는사람마다 너는 아기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그치만 아기 쉬야나 덩은 싫어해여 ㅜㅜ 그건 내꺼여도 마찬가지였을거에여 ㅜㅜ

일단 그것들은 비위생적이니깐여...

 

읽어주신분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