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1살 생산직 여사원입니다. 월급을 받고 울적해져서 글을 쓰네요. 내나이 21살. 대체 무얼 위해 돈을 버는지 모르겠네요 월급을 받았는데 월급이 15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그중 100은 적금을 넣으라는 엄마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적금통장은 제가 가지고 있지도 않네요. 생산직이라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란 거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전 대학을 다니다가 생산직으로 입사를 했고, 학교를 그만둔거에 대해선 후회가 없습니다. 근데 오늘 무척이나 울적하네요. 제가 무엇을 위해 돈을 버나요? 행복?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왜 돈을 모으나요...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있나요? 엄마는 그러네요. 너에겐 두툼한 적금통장이 있지않냐구... 또 막상 그렇지도 않네요. 남은 50중에서는 10만원은 핸드폰요금나가구요. 요샌 또 결혼식이 많아서 축의금하고, 남동생 생일선물이나 이런거 하면 남는게 없네요. 가족들은 제가 돈도 많이 벌면서 비싼거 안사주면, 왜 안사주냐고... 저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하고 하나도 부자 아니에요. 작년에 입사해서... 작년한해는 집에다가 돈 다 줬고요. 심지어 저희 언니 등록금... 제가 냈어요. 저는 뭔가요? 제가 사고싶은거 하나도 못사요. 두달에 한번 보너스 나오는데...그거 집에다가 다줘요. 그냥 슬퍼요. 저도 알아요. 저희집 가난해요. 그말이 맞아요. 근데 내가 다 떠맡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슬퍼요. 적금통장 만기되면 엄마가 집에 보태라네요. 너로인해서 집이 산다면 그게 된거 아니냐고. 아는데 저로 인해서 집이 좀 살만하다면 저도 좋은데... 그냥 그러네요. 저는 쓰고싶은거 쓰지도 못하고, 갖고 싶은거 갖지도 못하고. 진짜 필요한 생필품아니면 사질않네요. 주위에선 다들 메이커아니면 안입는데, 전 지마켓입고 다녀요. 그게 전 창피하진 않았는데, 점점 주위에서 뭐라고 하고, 너도 좋은거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그러는데 미칠거 같아요. 저도 좋은 옷, 좋은 신발 사고싶은데... 하나도 못사고... 그냥 우울한 밤이네요... 우울해서 혼자 끄적여봤네요. 11
대체 무얼 위해 돈을 버는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21살 생산직 여사원입니다.
월급을 받고 울적해져서 글을 쓰네요.
내나이 21살. 대체 무얼 위해 돈을 버는지 모르겠네요
월급을 받았는데 월급이 150만원가량 나왔습니다.
그중 100은 적금을 넣으라는 엄마의 말에 무조건적으로 넣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적금통장은 제가 가지고 있지도 않네요.
생산직이라고 해서 좋은것이 아니란 거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전 대학을 다니다가 생산직으로 입사를 했고, 학교를 그만둔거에 대해선 후회가 없습니다.
근데 오늘 무척이나 울적하네요.
제가 무엇을 위해 돈을 버나요?
행복? 지금 행복하지 않은데... 왜 돈을 모으나요...
이렇게 해서 얻어지는게 있나요? 엄마는 그러네요. 너에겐 두툼한 적금통장이 있지않냐구...
또 막상 그렇지도 않네요.
남은 50중에서는 10만원은 핸드폰요금나가구요.
요샌 또 결혼식이 많아서 축의금하고, 남동생 생일선물이나 이런거 하면 남는게 없네요.
가족들은 제가 돈도 많이 벌면서 비싼거 안사주면, 왜 안사주냐고...
저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하고 하나도 부자 아니에요.
작년에 입사해서... 작년한해는 집에다가 돈 다 줬고요.
심지어 저희 언니 등록금... 제가 냈어요.
저는 뭔가요? 제가 사고싶은거 하나도 못사요.
두달에 한번 보너스 나오는데...그거 집에다가 다줘요.
그냥 슬퍼요. 저도 알아요. 저희집 가난해요. 그말이 맞아요.
근데 내가 다 떠맡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슬퍼요.
적금통장 만기되면 엄마가 집에 보태라네요.
너로인해서 집이 산다면 그게 된거 아니냐고.
아는데 저로 인해서 집이 좀 살만하다면 저도 좋은데...
그냥 그러네요. 저는 쓰고싶은거 쓰지도 못하고, 갖고 싶은거 갖지도 못하고.
진짜 필요한 생필품아니면 사질않네요.
주위에선 다들 메이커아니면 안입는데, 전 지마켓입고 다녀요.
그게 전 창피하진 않았는데, 점점 주위에서 뭐라고 하고, 너도 좋은거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그러는데 미칠거 같아요. 저도 좋은 옷, 좋은 신발 사고싶은데... 하나도 못사고...
그냥 우울한 밤이네요...
우울해서 혼자 끄적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