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니가 나 꼬실 때 ...갑작스런네 고백에 당황해 멍-해있던 내게 입 맞추고 또 입맞추고 했던 다정함. 매일 비처럼 쏟아지던 네 전화 문자 편지와 사진들... 그래, 그 열정. 딱 나를 가지기 전 까지만 이더라. 그때 끝냈어야 했는데...내가 너무 눈치가 없었지. 너 아무 대답없어도 나 혼자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데이트도 항상 내가 다 계획해서 준비해 나가고, 공부 하느라 소득 없는 너 자존심 다치지 않게 하려고 데이트 통장이랍시고 만들어 너 매달 거기에 5만원 넣었지? 나머지는 그냥 내 돈으로 다 메꾸고선 너에게는 할인 받았다, 당첨됐다. 쿠폰이 있다...대충 둘러대며 만났지. 너 그거 몰랐다고 하면 진짜 개뻥이야. 회사 다닐 때 돈관리 일하던 니가 그걸 몰랐다면 말이 되겠니?? 시간이 갈수록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사랑은 커녕 무시와 냉대로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도 시험만 끝나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다, 예전의 다정한 너로 돌아올 것이다... 조금만 참자고 나 자신을 설득하며 지냈어. 니가 뚱뚱했던 전 여친 생각나니까 절대 살찌면 안된다 그래서 너 만나고 난 반년이 넘게 밥 한 끼 맘 편히 먹어본 적이 없었어. 너랑 만나지 않는 날 내 식단은 과일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견과류...이게 다였어. 너 이렇게 6개월 먹어봐. 정신병 걸릴 걸? 난 그나마도 그것조차 살찔까봐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먹었어. 넌 내가 울 때도 화를 냈지. 니 전 여친도 맨날 울었다고. 그렇게 전 여친 얘기 계속 할거면 왜 나를 꼬셨니? 니가 그따위로 구니까 그 여자도 허구 헌날 울었겠지. 너 만나면서 나 8kg이나 빠졌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날 함부로 대하는 너 때문에 매일 서러워 울고 잠 못들고 어떤날은 혈압이 180까지 올라서 강제입원 당할 뻔 했어. 혈압이 너무 높아서 심장이 커졌대. 그래서 심근경색 같은걸로 훅 갈수도 있대. 근데 너한테는 이런 얘기 안했어. 왜냐구? 내가 임신 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유산하고 알았을 때 너한테 울며 털어놓던 날에도 넌 내게 냉정하게 굴었잖아. 그런 너한테 내 혈압이나 심장 얘기따위 말해봐야 무슨 동요가 있겠니? 나만 비참해질 뿐이지. 그런 치욕 수모 다 견디고도 계속 붙어 있었으면서 왜 이제와서 새삼 널 정리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 내 생일이 내가 정해놓은 비참함의 마지노선 이었어. 넌 네 생일때 나한테 당당하게 벨트랑 지갑 사달랬잖아. 난...니가 나 꼬실땐 하루가 멀다하고 보냈던 편지, 생일 선물로 그거 한장만 써달라고 부탁했는데 그것조차 해주지 않더라. 왜 안 썼냐고 물으니 네 대답은 "쓰고싶지 않아서" 였어. 너랑 만나면서 제일 많이 들은 말들... 기분나빠. 상관없어. 맘대로 해. 조용히 해. 입 다물어. 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사라진 폭언들. 난 이제 그말들 더이상 안 들을거야. 나 어제 니가 줬던 유일한 선물 팔았어. 선물이라고 해봐야 너 회사 다닐때 거래처에서 준 거, 너 필요없어서 나한테 버리고는 한달은 생색낸 그거. 알고보니 그거 명품이더라? 덕분에 돈 좀 생겼어. 그래서 그 돈으로 옷 사고 맛있는 거 실컷 먹었어. 너 챙겨 주느라 내 옷도 안사고 먹을것도 제대로 못 먹었던 병신같던 날들에 안녕을 고하며 혼자 자축파티 좀 벌였어. 시험 20일 남았지? 내가 사라졌다고 해서 니가 시험을 망칠리는 없겠지만, 너같은 놈이 법조인이 되면 쓰겠니? 부디 불합격 하길 빈다. ☞다른 뒷담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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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끝냈어야 했는데...내가 너무 눈치가 없었지.
너 아무 대답없어도 나 혼자 사랑한다고 매일 말하고
데이트도 항상 내가 다 계획해서 준비해 나가고,
공부 하느라 소득 없는 너 자존심 다치지 않게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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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그냥 내 돈으로 다 메꾸고선 너에게는 할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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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나를 대하는 태도에서 사랑은 커녕
무시와 냉대로 변해가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도
시험만 끝나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이다,
예전의 다정한 너로 돌아올 것이다...
조금만 참자고 나 자신을 설득하며 지냈어.
니가 뚱뚱했던 전 여친 생각나니까 절대 살찌면 안된다 그래서
너 만나고 난 반년이 넘게 밥 한 끼 맘 편히 먹어본 적이 없었어.
너랑 만나지 않는 날 내 식단은 과일 두부 닭가슴살 저지방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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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나마도 그것조차 살찔까봐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먹었어.
넌 내가 울 때도 화를 냈지. 니 전 여친도 맨날 울었다고.
그렇게 전 여친 얘기 계속 할거면 왜 나를 꼬셨니?
니가 그따위로 구니까 그 여자도 허구 헌날 울었겠지.
너 만나면서 나 8kg이나 빠졌어.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데
날 함부로 대하는 너 때문에 매일 서러워 울고 잠 못들고
어떤날은 혈압이 180까지 올라서 강제입원 당할 뻔 했어.
혈압이 너무 높아서 심장이 커졌대.
그래서 심근경색 같은걸로 훅 갈수도 있대.
근데 너한테는 이런 얘기 안했어. 왜냐구?
내가 임신 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유산하고 알았을 때
너한테 울며 털어놓던 날에도 넌 내게 냉정하게 굴었잖아.
그런 너한테 내 혈압이나 심장 얘기따위 말해봐야
무슨 동요가 있겠니? 나만 비참해질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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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와서 새삼 널 정리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지?
내 생일이 내가 정해놓은 비참함의 마지노선 이었어.
넌 네 생일때 나한테 당당하게 벨트랑 지갑 사달랬잖아.
난...니가 나 꼬실땐 하루가 멀다하고 보냈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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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조차 해주지 않더라. 왜 안 썼냐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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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거 명품이더라? 덕분에 돈 좀 생겼어.
그래서 그 돈으로 옷 사고 맛있는 거 실컷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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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던 날들에 안녕을 고하며 혼자 자축파티 좀 벌였어.
시험 20일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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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같은 놈이 법조인이 되면 쓰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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