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알고보니 .,.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ㅠㅠ2011.11.22
조회23,638

 

 

여러분 도와주세요

글쓴이는 25살의 흔녀입니다.

글쓴이 남친은 28의 흔남일까요

 

두달 좀 넘게 만났구요.

만나는동안 정말 사랑했었습니다.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오빠가 아침에 출근하기 전에 저희집앞에 들려서

모닝커피를 하고 가기도 하고 잠깐 얼굴만이라도 보고가고

일 끝나고도 매일같이 데이트하고

밤새 같이 있던적도 있구요

한달전쯤 오빠 생일이라 1박2일

부산데이트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친구들도 소개받고

술자리도 함께했습니다.

연락도 정말 자주 했고 긴통화도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정말 좋다는 말, 평생 함께하자는 말,

내년에 결혼하자는 말

빨랑 부모님 만나자

이런말들로 저를 유혹했습니다.

그리고 항상말하길

오빠는 바람 절대 용서못한다고

그것만큼은 지켜달라고

자기는 절대 그런 더러운짓 안하는 사람이라고 ..

 

 

그런데

하루는 하루종일 제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확인을 안했었는데

12시간지나고 오는 문자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핸드폰을 차에 놓고 내렸었어~ 지금 찾았어~~^^

 

너무 화가 나서

-지금장난해?핸드폰두고내렸으면 찾으러 왜안가?

  내가 연락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해?

  다른사람핸드폰 빌려서 문자한통이라도 못남겨?

  아 진짜 너무 짜증난다 연락안되는거 안하기로 한지

  일주일도 안됐거든 ? 이런일로 쿨하게 넘길 수 있는여자만나

 

그랬더니 잘지내 라더군요..

그리고 또 몇통의 문자들로 싸웠어요

그런데 저는 사실 너무 사랑하고 그때는 헤어질 자신이 없었어요.

너무 앞이 막막했는데

집앞으로 와서 헤어질 자신없다고

헤어지잔 얘기 하지말라며

저를 다그쳤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우지말고 잘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빠는 카톡을 안해요 자꾸 에러난다며

틱톡과 아이메시지를 주로 해요

핸드폰 봐도 카톡 어플 자체가 없어요

 

그런데 오빠랑 함꼐 카페에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글쓴아, 너 지금 오빠랑 같이있어?"

"웅^^왜왜??"

"지금 분위기 좋아?"

"웅웅 왜그러는데 ㅋㅋ"

"오빠 카톡에 있는 여자 누구야?"

"뭐?....."

저는 얼음이 되었습니다.. 확인하겠다고 끊고 .. 확인을 하니...

저보다 나이 좀 있어보이는 단발머리 귀요미 여자가 셀카찍은 사진이

프로필 사진으로 뙇 ....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너무 떨려서 눈물이 폭발할것 같았습니다.

오빠는 저를 보고 갑자기 왜그러냐며 왜왜 무슨일있어?

그래서 저는 바들바들 떨면서 카톡에 있는 사진 뭐야 ? 누구야?

그랬더니 웃으면서 동생인뎅~ 이러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이여자가 동생인지 내가 어떻게 알아

안하던 카톡을 다시깔아서 사진까지 그렇게 해놓은 이유가 뭔데

나 열받게 하려고? 그러니까

대답은 그냥 .. 그냥~~ 이래요 ...결국 가족사진을 꺼내서 보여주고 여동생이라고 확인 시켜줌

하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의심감

너무 짜증나서 지갑이랑 핸드폰이랑 주섬주섬 챙겨서 박차고 그자리를 피했습니다.

주차장까지 쫓아와서 미안하다더군요

너무 눈물이 나서 다음에 얘기하자고 .. 진짜 요즘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갔는데도 너무 화가나서 산책도 하고 목욕탕도 가고 친구랑 통화도 하고

그러는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전화하니까 자고 있었어요..

그래서 대충 잘자라며 얘기하고 끊고

 

 

30분뒤에 문자가 왔어요

남친:나 김래원 닮았찌?~~

글쓴이:아니(원래 평소에 애교폭풍인데 이렇게 딱딱하게밖에 말이 안나왔슴)

남친:아니? 흥흥 카리스마있게 변해야겠다

글쓴이:아무렇지 않아? 어쩜그래? 어떻게 안부전화도 없어? 요즘 무슨생각을 갖고 살아?

남친:나 이상해.. 돌아돌아

글쓴이: 내가 오빠를 많이 힘들게해?

남친: 아니, 넌 내가 떠나면 안잡는다면서 .. 너무 충격이야그말에.. 아직도 생각이나..

        너는 쉽게 정을 버리는구나하고 .. 아무리 사랑해도 돌아서면 그때뿐이구나 .. 생각해서

        (몇일전에싸우다가 한말중에 제가 한말을 갖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겁니다.)

글쓴이: 잡자나이젠.. 오빠가 나한테 못되게 말해도 나 꾹꾹 참고 오빠맘 돌려보려고 하자나

           이거 잡는거 아냐? 나 밉다는 사람한테 자존심 버리고 마음 다시 가다듬고

           내가 먼저 연락하고 다시 이쁘게 말하려고 하고 그랬자나

           그래. 잡아본적 없어 근데 앞으로 할 수 있어 오빠랑 헤어지는거 나 감당못해..

           지금은 너무 힘들어 오빠랑 헤어지는거 생각하면 눈물부터나

남친: 나도 헤어지는거 자신없어.. 우리 담주에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좀 하자..

 

 

 

그리고 그 담날 일부러 연락안했습니다. 오빠는 2교대라서 낮에 잠을 자고 출근하기 떄문에

잠 깨우지 않으려고 .. 출근할 떄 연락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출근할때 오후 4시쯤 연락 왔습니다. 자기 지금 출근한다면서 .. 그래서 저는 잘가라고 말하고

전화통화 종료 ..

그리고 일이 바쁜가 ? 연락이 없네 하다가 제가 집에서 10시쯤 쉬는시간이라 전화를 했는데

뙇 ...

없는번호이오니 다시한번 확인하시고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앞이 노래지고 힘이 쭉 빠졌습니다.그게 목요일이었구요

금 토 일 연락이 없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사촌언니랑 술좀 마셨습니다.

언니는 웃으면서 뭐 그런 쓰레기새끼가 다있냐며 욕을 퍼부었지만

저는 그때까지도 시간을 갖자는 의미겠거니.. 무슨일이있겠지..

연락이 오겠지 했습니다.

한참 언니랑 얘기하다가 언니가 야 기다려바 내가 아는 사람한테 물어볼꼐

오빠는 대기업 생산직을 다녔습니다. 거기에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언니친구분께

물어보니까 ..................................

 

 

 

 

 

 

 

 

 

 

 

 

 

 

 

 

 

 

 

왜? 너 걔만나?

걔 얼마 전에 결혼했어

 

 

 

 

몇가지 정보를 더 물어보자 개인정보라서 알려주기 좀 그렇다고 해서 말았습니다.

진짜 얼마 전에 결혼해서 잘살고 있는데 그냥 냅둬 이러더라고요

 

 

눈물이 폭풍 쏟아졌습니다..

가슴이 콱콱 막히고 너무 힘듭니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그리고 오빠 회사로 전화해서 연락처좀 알 수 있을까요 ?

하니까 저보고 배우자세요?이러더라구요 ........

아직도 너무 안믿겨져요 ...

어떻게 결혼한 사람이 생일날 1박으로 여행을 갈 수 있으며 ..

친구들까지 보여주며 .. 자기 동생만나자고 하며 ..

주변사람들한테 제자랑을 있는데로 늘어놓고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

아 유부남이라 그랬었구나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먼저 .. 오빠가 예전에 웨딩알바했었다고 웨딩사진을 보여줬어요

여자말고 오빠만 그래서 전 그냥 친구부탁으로 웨딩알바했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있을때는 연락이 잘 안되요

아버지가 엄하셔서 핸드폰 만지는거 안좋아한다고 ..

그래서 문자 몇통정도만 하죠 ..

그리고 처음에는 핸드폰 잘 보여줬어요

그런데 요몇일 핸드폰 절대 공개 안하더라고요

 

 

저 지금 어떻게 해야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사실 지금 너무 슬프고 힘들어요

오빠 만나서 오빠가 미안하다며 결혼했다고 하기 전까지는 믿기도 힘들구요

지금 연락 절대 안되요

회사로 찾아가 볼까도 했지만 방법도 모르고

집앞으로 찾아가서 기다려 볼까 고민도 하고

저 어떡해요

그동안 오빠만나면서 찍은 사진이랑 사랑스런문자메시지 캡쳐한거 ..

우리둘이 영원하자던 음성메시지 다 갖고 있습니다.

친구는 그집에 가서 그거 뿌리라는데

사실 자신없어요 ..

아직까지도 저는 사실이 아니었음 바래요 ..

모든게 오해였음 바래요 ..

 

 

 

저에게 도움될 수 있는 댓글..대처방법좀 알려주세요 ..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