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후 합의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머니를위해2011.11.22
조회155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 없이 글을 올립니다.

 

긴 글이라도 제발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작이 아닌 진심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며 여러분들에

의견을 듣고 보탬이 되어보고 싶습니다.

 

11월 10일 아침에 어머니께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와이프랑 부랴부랴 챙기고 병원으로

달려갔죠.. 갔는데 어머니께서 다리에 부목을 대고 누워 계셨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상태가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엑스레이찍은걸 보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복숭아뼈 골절과

정강이뼈 바깥쪽 골절이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수술이 어려워 붓기가 빠져야 수술이 된다 하셔서

입원 후 몇일 지나서야 수술을 했습니다. 전치 6~8주가 나왔다네요 ㅡㅡ;;

 

일단 어머니께 어떻게 된일인지 물어보았는데

수산물시장에서 일하시는 어머니는 아침에 리어커에 얼음을

갈고 나오는 길이었는데 배선주라는 사람이 운전석 앞 범퍼로

어머니를 치고는 넘어진 상태에서 왼쪽 발목을 밟고 지나갔습니다.

사고 차량은 30~40m 이상을 간후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행이 얼음가게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어머니를 옆으로 부축해

옮기시고 가해자보고 신고를 하라고 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옮기고

하겠다 하며 늦장부리고 있었습니다. 제빙회사 사장님께서

경찰에 신고하고 119에 신고 하고 병원으로 옮기셨다고 하셨죠..

 

그 가해자라는 배 선주는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전화 한통

없고 한번도 찾아와보지 않았습니다 너무 괴씸하더라구요 ㅡㅡ

그쪽 보험회사에서 보상팀에서 전화가 몇번 왔었습니다.

근데 저희 아버지가 보험 합의를 하러 가신다고 하는데 좀 믿음이

안가서 제가 대신 보험사랑 합의를 하려고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수술 하는날에 어떤일이 있었냐면 아버지가 예전에 보험회사에

몇달 다닌적 있는데 실적이 안나와서 어머니 명의로 보험을 가입했다

해지했다 반복을 몇차례해서 어머니 명의로 보험 가입이 불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상해보험이며 생명보험은 하나도 가입이 안되고

달랑 남은게 지금 암보험 하나 남았습니다 ㅡㅡ

 

이제 남은게 보험회사랑 저. 그리고 어머니가 합의점을 찾아야 되는데

보험회사에서는 자기네 이득을 보려고 할것인데 그 중간에 아버지께서

어떻게 하실지 믿음이 전혀 안생깁니다 ㅡㅡ

 

저희 어머니께서 일을 하고 계시는데 15년정도 수산물시장에서

일을 하셨는데 아직도 100만원이 고작 입니다.

새벽4시에 출근해서 오후2시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통장으로 월급이 들어오는데 예전에 아버지께서

어머니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연체가 되는 바람에 신불자가되서

통장 하나도 어머니 명의로 가입이 안되서 제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서 사용 하고 있구요.

 

오후2시부터 저녁10시까지는 저희 큰어머니네도 수산물매장을

하셔서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4만5천원씩 받는거죠..

매일같이 몇년동안 거기서 일을 하고 있는데 몸이 망가지는것도

모르고 계속 일만 하시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넉넉했더라면 쉬시라고 하고 애도 봐달라 말씀드릴껀데

그렇다할 사정이 못되고 그렇다고 제가 일을 계속 하라 한것도

아니고 심지어 하루는 어머니를 강제적으로 모시고 집으로

와버린적도 있습니다. 몸망가지는것도 모르면서 일만 하시지 말고

새벽부터 오후2시까지만 하는것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완강 하십니다. 어머니께서 이렇게 사시는데 저도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한다고 해서 그 돈이 어머니께서 쓰시는게 아닌

다 빚을 갚고 있다는거애요.. 한달 한번 아버지 대출금 갚으랴..

어머니께서 파산신고를 하신 후에 달달이 대출금 갚으랴

이것저것 말이 아닙니다..

 

수술을 받은 후 부터 이 모든일이 다 정지가 되고

몇달 쉬게 되었지만 어머니께서는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거나

다름없지요... 합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머니께서

퇴원 하시고 계속 일을 나가실 것인지 퇴원 하시고도

합의금을 받아서 재활치료를 하면서 안정을 취하신 후에

일을 하실지... 맘같아서는 1년이든 2년이든 쉬었음 좋겠죠..

만약에 저희가 합의점을 찾을 내용이 어떤 내용들이냐면

 

첫째로

어머니께서 새벽부터 오후까지 하는일에 대해 얼마정도를 받는지입니다.

병원에 입원해서부터 퇴원후 재활을 다 한 후 일을 복귀할때까지 입니다.

그리고 저희 큰어머니네에서 알바 하는 금액에 대해서 보상 처리 등등

이보다 더 많이 받을수 있을지...........

 

둘째로

후유증에 관한 것입니다. 재활치료를 하는데 1년이 걸린다고 하네요..

다리에 지금 철심을 박아둔 상태라 1년정도 재활을 한 후에 철심을 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저희 어머니가 뼈가 좀 약한 편이라

(골다공증은 아님)

재활하는기간동안 고통이 얼마나 클지 모르겠네요..

젊은 연령층도 재활할때 고통이 심한데 말이애요....

 

 

 

제가 이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서 더이상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여려네티즌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이글 길게 써서 자작이다 돈받아 먹을라고 작정을 했나 이런말들이

많을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 보다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께

고마표하고 싶습니다. 정말 아버지께서 믿음이 강하셨다면

아들인 저까지 이렇게 까지 조언을 구하고자 판에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실명은 밝히지 못하지만 지금 제주대학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댓글 확인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