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친구가 밉습니다..

ㅡㅡ2011.11.22
조회2,299

첫번째 글쓸때 제가 중간 다 잘라먹고 글써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네요

지금 결혼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남편은 지금 서울 출장 갔네요 2-3일로

첫번째로 저희 결혼전 데이트 비용 오만원 제가 내는거 아니면 조용히

하시라고 했던분들..ㅠㅠ

거의 반반 부담했더랬습니다

남편이 영화비 내면 전 밥이나 차 값 내고

차 기름비 내주는거 아니면 조용히 하라고 하셨던분들..ㅠㅠ

전 1달에 한번 기름비,톨비 꼬박꼬박 내줬구요

블박이랑 차 튜닝비 30프로 정도 내줬습니다 ㅠ

그리고 또 하나 오해를 불러왔던 부분이

친구 한달에 1번 만나 10만원이면 카드 안뺏죠

저도 친구 만나면 10만원은 쓰는걸요

1달에 2-3번 만나는데 1번에 10씩 썼습니다

용돈 40으로 친구 2-3번 만나면 2-30 나갑니다

거기다 한달 담배값 이만오천원 나옵니다 남편...

그럼 자기가 실제 쓰는건 7만원정도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월급날 용돈도 넣어주고 해서

이걸로 많이 싸운걸로 글쓴거에요ㅠㅠ

저 그렇게 나쁜 뇨자 아닙니다

이제 두번째 글 올려봅니다..

남편의 친구들 좀 짜증나서요

물론 남편 친구분들 모두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유독 거슬리는 2명이 있어서요..

이제 저희 내년이면 29입니다..

지금 아직까지 2세 계획 전혀없고 30이나 31정도에 가지려고 합니다

저랑 남편 정말 열심히 일하고 서로 저축하고 적금넣고 남들처럼 평범하게삽니다

남편 친구분 쉽게 설명 드리기 위해 예로 씁니다

5명 정도가 백수였으면 이 중에서 2명이 취직이 되었습니다

뭐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친구분들이 알아서 자기들이 밥값 술값 노래방값 다 내시더라구요

3명은 아직 취직이 안됐습니다

러브콜 온곳 몇곳 있는걸로 아는데 눈을 너무높게 잡으신건지

연봉이 별로네 일이 뭐 하네 등등...핑계로밖에 안보이더라구요

몇몇분 취직이 되서 이제 남편도 그 친구분들 만나러 가면 자기는 친구들 담배값만 내주고

이제 친구분들이 술을 삽니다

친구분들도 그동안 남편한테 미안했는지 지갑들고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게 어디 그런가요

저랑 같이 나가면 제가 제 지갑을 들고 나가서 1차 남편 친구들이 내면 2차 노래방은 제가 냅니다

아니면 노래방 안갈시 담배들 사드리구요

근 4-5년 정도 봐온 남편의 친구들이라 거리낌은 없는데...

제가 마음에 안드는 2명이 있습니다

아직 백수로 지내시는분들..남편의 절친들이라 제가 앞에서 대놓고 뭐라 하지는 못하지만 좀 꼴볼견..

남편이 이 친구들 술,밥,노래방,담배 사주는거야 뭐 남편 스타일이니 제가 뭐라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저희 신혼입니다

신혼 여행 다녀와서 1주일뒤 회사 식구들 집들이 1차로 했고 그 다음주에 지인들과 친구분들

집들이2차로 했습니다

집들이 때야 뭐 다른집 분들이랑 다를거 없이 했는데

집들이 이후가 문제입니다

지금 아직 백수로 지내시는 2명..이해는 합니다...

한분은 아르바이트를 하셔서 그런지 가끔 남편이랑 투x리 같은 좀 저렴한 술집에 가서

술한잔 기울이고 저희집으로 2차 오십니다...

한분은 알바도 안하시고 천상 백수;;

집에서도 포기했다고 들었는데 남편도 요새 이 친구 전화오면 안받으려고 하고;;

하지만 친구잖아요..어쩔수 없이 받으면 용돈 얼마 생겼다 술한잔하자

이러면 남편도 알겠다고 하고 어디서 볼까 이러면...

참나 눈치가 없는건지 일부러 이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희집에 와서 굳이 드시길 원합니다...ㅡㅡ

네..술집에서 4-5만원 나온다고 치면

안주 하나에 소주 10병 정도 마실돈 나오죠

이걸 집에서 먹거나 난장으로 먹으면 소주 정말 짝으로 가져다 놓고 먹으면서

안주도 2-3개는 먹을수 있을테니까요

그런데 왜 저희집에 소주 한짝 주문해놓고 가끔 올때마다 안주만 사들고 오는지..

남편이 성격이 그런지 친구들한테 서운한 소릴 못합니다

처음엔 저도 이 친구분이 얼마나 답답하겠나 싶었죠

하지만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가끔 눈치 줍니다 늦지 않았냐...

아니 어느 나라 사람이 도대체 신혼부부집에서 새벽 1-2시까지 술을 마시려고 하냐구요

개인 사생활 침해입니다 이거...

정말 밉습니다...

남편이 그나마 정신을 차려서 요샌 이 친구분 피하지만 그래도 싫은건 싫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