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동성]★★ 유치한 토끼? ★★★★

하람2011.11.22
조회929

다들 날씨가 추운데 괜찮아?

 

댓글 써주신 분들 너무 고마워요! 부끄

 

동성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중하게 부탁드려요 뒤로 꾹

 

그 다음으로 애인이랑 간 곳은 노래방!

 

사실은 우리 둘이 가기 어색하고

 

애인 친구들이 나를 너무 궁금해 하더라고.. 부끄

 

그래서 가기 싫은 발을 억지로 끌고 가서 친구들을 만났어

 

너무 부끄부끄 해서 애인 뒤에 숨어 있고 막 슬금슬금 도망갔더니

 

애인이 움직이지 말라고 내 팔 잡고 안 놓는 거 있지 슬픔

 

 

 

친구 다섯? 모이고 나하고 애인하고 움직였지

 

아 근데 진짜 너무 어색한거야

 

애인 옆에 있자니 언니들 눈치가 너무 보이고

 

슬금슬금 떨어지니까 자꾸 애인이 끌어 당기고

 

어찌어찌 노래방에 도착!

 

사실 별 특별한 내용은 없었어

 

 

 

노래방에 들어가서 앉는데 언니들 선곡부터 뽑아 주시고!

 

나는 쿠션 끌어안고 멍..

 

근데 자꾸 언니들이 노래를 시키는 거 있지?

 

난 노래 못 부른다고 열심히 뺐지

 

 

 

 

 

 

 

 

는 무슨..

 

언니들이 시키니까 어쩔 수 없이 마이크를 들고 선곡을 하는데

 

뭔 노래 부를까 고민하다가

 

행복한 나를 불렀어 부끄

 

좀 부르고 있으니까 언니들이 막 나하고 애인 번갈아 보더니 잘 어울린다고

 

애인보고 좋겠다고 ㅋㅋ

 

 

 

언니들이랑 좀 친해져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언니가

 

"야 너네 키스해 ㅋㅋㅋㅋㅋ"

 

이러길래 내가 난감해서 웃고 애인도 그냥 웃고

 

 

(후일담인데 애인은 그 때 정말 하고 싶었대)

 

 

나하고 애인은 4:44를 되게 좋아해

 

막 저주라는 말도 있긴 한데 나하고 애인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라는 뜻 같아서 4:44만 되면 사랑한다고 해 주거든

 

그 때 4:44 되니까 갑자기 애가 나를 끌어당기더니 귀에다가

 

"사랑해"

 

라고 속삭인 거 있지 부끄

 

 

 

 

이곳저곳 다니면서 별 일은 없었어!

 

한 언니가 술을 사준다네?

 

애인이 참 술이 약하대

 

맥주 한캔? 나는 소주 한병..

 

그래서 언니들이 사줬어

 

언니들이 애인 해롱해롱 하고 있으면 덮치랬거든 부끄

 

 

 

언니가 술 사주고 집에 가면서 애인이랑 뭘 했는 줄 알아?

 

 

 

손 잡기 부끄

 

 

진짜 우리 처음으로 손 잡은 거거든

 

그냥 잡는게 아니라 깍지 껴서

 

 

자꾸 막 손이 부딪히는거야

 

그래서 내가 피하려고 주머니에 손 넣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손 끝을 잡더니 그냥 깍지 껴서 잡네?

 

난 피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지

 

추위를 잘 타는 나라서 밖이 좀 많이 쌀쌀했는데

 

갑자기 안 쌀쌀해진 느낌 부끄 아고 부끄러

 

 

 

 

애인 집에 가니까 애인 남동생이 컴퓨터를 하고 있어

 

동생이 날 보더니 지 방으로 가려고 하길래 그냥 있으라고 했지

 

동생이 컴퓨터 하는 거 구경하고

 

애인은 씻고 오고

 

근데 항상 애인이 나한테 사과 깍아 달라고 난리를 쳤거든

 

애인이 씻으러 간 사이에 동생한테 부탁해서 사과하고 칼을 가져왔어

 

하도 오랜만에 깍는거라 좀 서툴긴 했는데 다 깍고 나니까 뿌듯

 

애인이 나왔길래 사과 깍은 거 보여주니까 신기해 하면서 쳐다봐

 

 

근데 남동생이 나보다 더 사과 잘 깍아.. 통곡

 

 

 

내가 입을 옷을 가져갔는데 잠옷이 없는거야

 

그래서 애인한테 옷을 달라고 했지

 

가뜩이나 애인이 나보다 좀 더 큰데 옷을 크게 입는 애인거야

 

후드티를 받았는데 팔이 너무 길어서 내 손이 안 나와..슬픔

 

 

 

아무튼 씻고 나와서 애인 옆에 찰싹 붙어 있었지

 

그리고 숨겨두었던 술을 주섬주섬 꺼냈어

 

탁 마시는데

 

 

 

 

아오 써 메롱

 

 

 

진짜 오랜만에 마시는거라 너무 쓰더라

 

그냥 소주+맥주 해서 마셨더니 더 써..

 

덕분에 나는 해롱해롱 애인만 멀쩡

 

동생도 몇잔 먹이고 방으로 보냈어

 

나는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말을 안 듣는거야

 

막.. 조금은 혀 짧은 발음을 냈어

 

 

"야 ㅋㅋ 취했어?"

 

"아니이~ 안 치했어" ← 요로코롬

 

"취했고만"

 

"아니야! 나 이고 다 기옥할 수 이써!"

 

"그랬어?"

 

"웅..."

 

 

일부로 그러는건 아닌데.. 하

 

다들 욕 하지 마 통곡

 

 

 

애인이 방 다 치우고 있을 때

 

나는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애인이 내 옆에 앉아 그러더니

 

볼 톡톡 치면서

 

 

"뽀뽀"

 

 

 

이러는거야

 

잠시 고민을 해 주다가 볼 뽀뽀 해 준 경험은 있으니까 볼 뽀뽀를 해 줬어

 

그러니까 애인이 막 웃어

 

나고 그냥 따라 웃었지

 

그러다가 애인이 갑자기 고개를 나한테 들이대더니

 

파안 이상한 곳에서 끊었나?

 

다들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요!

 

그럼 난 또 애인이랑 게임하러.. 안녕

 

 

짧은 건 착각이야! ..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