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미칠듯한 가가라이브 ㅋㅋㅋㅋㅋ

박뽀대2011.11.22
조회1,286

안녕하세요? 싱싱한 16세 여자사람 입니다 ㅋㅋㅋㅋ

 

지루한 인사말은 패스하고 바로 요즘 대세인 음슴체 ㄱㄱ

 

나에겐 친구가 있음ㅋㅋㅋ 같이노는 아이들 중에서 유별나게 웃기고 엉뚱한 애임ㅋㅋㅋ

 

그 친구가 몇일 동안 가가라이브에 빠져 사는 가 싶더니 결국 우리를 터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면서 다이어리에 올린 복사본 가가라이브 대화 몇장에 우리들은 다 쓰러짐 ㅋㅋㅋㅋㅋ

 

바로 사진 투척 하겟슴 ㅋㅋㅋ 별로 안 웃기면 그냥 조용히 가시면 됨ㅋㅋㅋ

 

당연히 '당신' 이 내친구임.

 

 

 

 

 

 

 

 

 

랜덤한 사람이 대화방에 입장했습니다. 편하게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낯선 상대: 조건녀구함 (시흥/안산)

당신: 저 시흥이요./

낯선 상대: 하이!

당신: 안녕하세요 ㅎ

낯선 상대: 오늘 만날수 있어요?

당신: 네...

낯선 상대: ㅎㅎ

낯선 상대: 혹시 나이가?

당신: 24요

당신: 지금 제가 돈이 급해서 그러는데...

낯선 상대: 저32인데 괜찮겠어요?

당신: 네...

낯선 상대: 얼마 필요한데요?

당신: 얼마까지 가능하세요?

낯선 상대: 지금 현금은 딱 10만 있는데 더 필요하시면 가는길에 찾구요

당신: 그럼꺼져

낯선 상대: 얼마?

당신: 꺼지라고

낯선 상대: 30까지 가능한데

당신: 꺼지라니깐?

낯선 상대: 니가 꺼져

낯선 상대: ㅋㅋ

당신: 싫어

낯선 상대: 얼마 필요한데?

낯선 상대: 돈은 있다니까

당신: 300ㅠㅠ

낯선 상대: 300

낯선 상대: 뭐하는데?

당신: 우리엄마가 좀 아파

낯선 상대: 농담 아니고

당신: 지금 이러는게 진짜 한심하긴한데

낯선 상대: 니가 두달만 나랑 살아주면

낯선 상대: 300줄께

당신: ..

낯선 상대: 진심임

당신: 나도 진심이야

당신: 근데

당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래

낯선 상대: 아

낯선 상대: 진짜임?

당신: 어

낯선 상대: 장난치는거 아니고?

당신: 지금 진짜 내가 피시방까지와서 이러는게 (이년 집임 ㅋㅋㅋㅋ피시방 따위 구라 ㅋㅋ)

당신: 너무 한심하다

낯선 상대: 나도 변태지만

낯선 상대: 부모님가지고 장난치는거 싫어해ㅐ

당신: 내가 뭐하러 엄마 아프다면서 거짓말을 치겠냐고

낯선 상대: 알았어

낯선 상대: 아씨

낯선 상대: 눈물나네

낯선 상대: 어디 아프신데?

당신: 아..

당신: 배쪽이 좀 아프셔

당신: 정확한건 잘 모르겠구

낯선 상대: 뭐야

낯선 상대: 아이씨

낯선 상대: 좀 제대로 지어내던가

당신: 진짜야

낯선 상대: 그럼 300이 왜필요한데?

낯선 상대: 300이란 금액이 나왔으면

당신: 니 속일라고

낯선 상대: 병명도 나온거 아냐

낯선 상대: 아놔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내가 그딴거에 속겠냐

당신: 아재미따

낯선 상대: 내가 졸라 우스워보여도

당신: 응 나도 솔직히 의심됐어

낯선 상대: 니가 믿을지 안믿을지 모르지만

낯선 상대: 의료계쪽에 있다

당신: 구라

당신: 즐

낯선 상대: 300이 일시로 필요한거

낯선 상대: 몇가지 안된다

당신: 뭔데

낯선 상대: 씨X 난 진짜인줄 알고

당신: 미안해 상처를 줬구나

낯선 상대: 암이나 간경화 이런거는

낯선 상대: 그렇게 고액 안필요함

낯선 상대: 300이필요하다는건 (이 분 졸라진지함 ㅋㅋㅋㅋㅋ)

당신: 얼만데

낯선 상대: 암은 단계에 따라서

낯선 상대: 이런 병들은 계속해서 돈이 들어가는거 뿐이지

낯선 상대: 일시로 거금이 필요한거 아님

낯선 상대: 300이 일시로 필요하다는건

낯선 상대: Ai2D 나 DuuF같은 심장질환이다

낯선 상대: 내가 진짜 그건줄 알고

당신: 야 근데 나 지금 배고프거든

낯선 상대: 순간적으로

낯선 상대: 너 동정했다 ㅋㅋㅋ

당신: 아 미안해

당신: 내가 좀 심심했어

낯선 상대: Ai2D 같은 경우

낯선 상대: 수술비만 300 넘는다

당신: 나 지금 배고픈데..

낯선 상대: 밥사달라고?

당신: 아니 내가 라면 끓여 먹을꺼야

낯선 상대: 아놔

당신: 엄마가 안오네

당신: ㅠ

당신: 배고프다

낯선 상대: 너 그리고 남자새끼지?

낯선 상대: 아씨

당신: 나 여잔데?

낯선 상대: 또 구라친다

당신: 진짜 진심

낯선 상대: 24은 사실이냐?

당신: 사실

당신: 20이야  (끝까지 구라함 ㅋㅋㅋㅋ)

당신: ㅋㅋㅋ미안해

낯선 상대: 어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 아 미안해요

당신: 아저씨

낯선 상대: 아냐

낯선 상대: 야

낯선 상대: 딴거보다

낯선 상대: 나보고 아저씨라고 부르는게

낯선 상대: 가장 큰 잘못이다

낯선 상대: 아놔

낯선 상대: ㅠㅠ

낯선 상대: 아저씨라니 ㅠㅠ

당신: ㅋㅋㅋㅋㅋ

당신: 죄송해요 오빠

낯선 상대: ㅎㅎㅎ

낯선 상대: 근데 진짜 시흥살어?

당신: 아뇨

당신: 대구요

낯선 상대: ㅎㅎ

당신: 죄송해요

당신: 심심했어요 정말.

낯선 상대: 아 난 진짜 만날수 있는줄 알고 좋아했네 ㅋㅋ

당신: ㅋㅋ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뭐가 죄송해

낯선 상대: 너 진짜 착하네

당신: 네 좀.

낯선 상대: 약속장소 나왔는데

낯선 상대: 전화해서

낯선 상대: 낚시엿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 ㅋㅋ

당신: ㅋ

낯선 상대: 진짜 허무함 ㅠㅠ

당신: 근데 이런거 왜해요?

낯선 상대: 조건은 처음이야

낯선 상대: 안해봤어

당신: 아네.

낯선 상대: 그냥 채팅해서 만난적은 많지만

낯선 상대: 그냥 가가는 오늘 첨해보는데

낯선 상대: 다들 조건녀 조건녀 하길래

당신: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나도 따라한거임

당신: ㅋㅋㅋㅋ

당신: 난 그사람들

낯선 상대: 이게 진짜 되나 안되나 시험해보려구

당신: 엿먹이고 다니고 있어요

낯선 상대: ㅋㅋ

당신: 오빤 걸릴뻔한거구

당신: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앞으론 300으로 하지말고

낯선 상대: 80 정도

당신: 와~

낯선 상대: 그래야 속을거임

당신: 네

당신: 땡큐

낯선 상대: 300은 너무 말도 안되는거라서 ㅎㅎ

당신: 넹

당신: 아 저 이제 진짜 밥먹어야해요

낯선 상대: ㅇㅇ

당신: 너무 배가고파요

당신: 빠이

낯선 상대: ㅂㅂ~~~

대화가 끝났습니다.

 

 

 

 

마지막꺼는 너무 길어서 캡처는 못하고 직접 타이핑해서 올렷음

 

글쓴이의 노력을 봐서라도 추천 ㅋㅋㅋㅋㅋ

 

피식이라도 햇으면 추천 부끄

 

추천하면 이런여친 이런남친 생긴다 따위 하지 않겟음 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추천하면 크리스마스에

옆구리가 따뜻할지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