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에 나를 납치했던 오빠와의 재회333333333★

오잇2011.11.23
조회51,080

 

 

 

안뇽 여러분 저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글 반응 전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연애중 6위임폭죽

 

 

다 여러분 덕분이예요 안냐뷰사랑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있음 ㅎㅎ 사진은 오빠가 가지고 있어용. 오빠 성격상 절대 나한테 넘기지 않음.

 

뿐만 아니라 내가 이글 쓰고있는거 알면 나 매장임...ㄷㄷㄷㄷ

 

원래 세상에 이런일이 카테고리에 쓰려했는데 지금은 연애중에 그냥 넣고싶었음

 

지금은 연애중은 내 소망임.음흉

 

 

 

내친구들한테 이거 썻다니깐 지금 내사진올려서 베플 되겠다고 난리임^^

 

 

미치겠음 얘들이 가지고있는건 내 엽사뿐짱

 

 

어떡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미니홈피나 공개할까)

 

 

 

아무튼 여러분이 기다리고 있는건 제 이야기겠죵 ㅎㅎ

 

 

오빠랑 두번째 만남에 대해서 쓰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다시 만나는건 정말 어려운일이였음.

 

왜냐면 내가 먼저 연락하기가 두려웠음 ㅠㅠ...남자 번호 물어본것도 처음이고 ㅋㅋ

 

어떻게 카톡을 보내야 할지 -3-....ㅠㅠㅠㅠㅠㅠ 난감했음 ㅋㅋ

 

그래도 눈 딱감고 문자를 날림.

 

 

메일오빠 저 글쓴이 예요. 롯데월드에서 만났던!

 

 

답장 없음....통곡

 

 

역시 난 그냥 스쳐지나간 인연인가 했음.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다음날 전화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밝은 사람인지 어떤사람인지 도대체 짐작이 안감 ㅋㅋㅋㅋㅋㅋㅋ

 

 

전화목소리는 일단 신나있었음.

 

 

"꼬마야 언제 그렇게 컷냐. 신기하다."

 

 

"아저씬 진짜 아저씨가 됐네요 ㅋㅋㅋㅋ"

 

 

"....-_-."

 

 

"아니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라고 부르는거 싫어함 ㅋㅋㅋ자기 아직 26살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곧 27짱

 

 

난 오빠한테 밥을 산다고함 학생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컷음 ㅠㅠ...

 

 

그렇게해서 카폐에서 다시 재회하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나랑 집도 그리 멀지 않았음 ㅋㅋㅋ

 

 

어색어색 열매통곡

 

오빠는 나보고 수시로 학교 붙은데 있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역시 학원 선생.

 

 

난 정시임 게다가 예체능이라 수시는 그냥 안넣었음 ㅎㅎ

 

오빠랑 얘기하는데 난 쑥수러워서 얼굴을 잘 못보겠는 거임. 그래서 오빠가

 

 

"내 얼굴 잘생겼지."

 

 

응?? 응???????????....

 

 

"그래서 못쳐다보는거 다 알어."

 

 

아 요상한사람.......적응이 되지 않음 계속 봐도 ㅋㅋㅋ

 

님들 네이버 웹툰에 놓지마 정신줄이라는 만화 암?

 

 

난 이오빠만 보면 거기에 나오는 정신이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신오빠라고하겠음.부끄

 

같이 있으면 반은 정줄 놓고있음 ㅠㅠㅠㅠㅠㅠ

 

우린 딱히 할말 없이 멍하니 쳐다만 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내가 생각해논 질문. 제일 중요한 질문이 기억남!!!!!!!

 

 

"오빠 여자친구 있어요?"

 

정신오빠는 고개를 끄덕끄덕함.

 

 

그냥 호감이였던 마음이였는데도 심장이 땅끝까지 떨어지는 느낌이였음 ㅠㅠㅠㅠㅠㅠㅠㅠ

 

충격받고 그냥 오빠만 쳐다봄 ㅋㅋㅋㅋ

 

 

근데도 오빠는 아무런 변화없이 나보고 영화보러가자고함.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 그냥 어린애로 보는거니

 

아까부터 계속 꼬맹이 꼬맹이하니깐 이인간은 자꾸 날 9년전의 애기로 보는듯한거 같음 ㅜㅜ.

 

 

근데도 난 영화관 쫄래 쫄래 따라감(영화보고싶었음. 단지 그뿐임.부끄)

 

 

 

내가 다 밥산다고 했지만 오빠가 전부다 비용을 냄.

 

 

그래서 영화는 내가 산다고 하니깐 또 영화도 자기가 사겠다는 것임.

 

 

그냥 내가 먼저가서 영화표 사옴. 오빠 억지로 앉쳐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이나 드셈.

 

 

난 그냥 아까 여자친구 애기 듣고 부터 기운이 없었음(사실 기운 넘쳤음). 대답도 건성건성 .

 

오빠는 내가 아파보였는지 내이마에 손을 올림.

 

 

콩닥콩닥 거림 끄아아아가악 그치만 임자있는 남자.

 

난 뾰루퉁해져서

 

"여자친구는 몇살이예요?"

 

 

"한살."

 

 

....응?

 

 

"...네?"

 

"이제 한살됬어."

 

 

하..이남자 또 나 가지고 놀고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새퀴가 말하는 여자친구는 지네집에 있는 강아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각아강ㄱ)

오빠 이거 못보니까 조금만 욕좀 해봤음

 

아무튼 간에 난 표정을 일그리고 쳐다봄. 울그락 불그락 ㅋㅋㅋㅋㅋ

눈에 눈물 맺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울보아닌데 이오빠만 만나면 이렇게 울어 ㅠㅠㅠㅠ

 

 

오빠 이번에도 당황하지 않고 영화보러가자고함. 개쿨.짱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

 

 

대신 내가 아이스크림 먹으러가자함 ㅋㅋㅋㅋㅋ 나만 오빠랑 커플냄새 풍기고 있다고 생각함.

 

 

정신오빠는 그냥 아무 생각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모임. 다른 판처럼 나도 훈내 풍기고 싶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잉뿌잉 판 최고짱부러움)

 

 

아무튼 간에 오빠 여자친구없다는데 안심.

 

 

 26살이라 어른이라 긴장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음. 그냥 내또래 남자애 같은 느낌임 정신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에도 오빠랑나랑 게임방가서 놈....총싸움하면서 ㅋㅋㅋ 농구공 집어 넣으면서 ㅋㅋㅋ

 

 

하.....이건 그냥 여동생 데리고 노는거 같음. 나혼자 콩닥콩닥 통곡

 

 

 

이야기가 이게 끝인가 싶음???????????아니이ㅣ이임 ㅠㅠㅠㅠ

 

 

 

이제좀 달달해질거임 부끄 지금까지 좀 짰음 안녕

 

 

톡커여러분들 나 금방 올게요 댓글 사랑함 >3<

 

 

추천 사랑해요

 

이움짤도 요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