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공감할껄. 와서 감동받고가,덤으로 반성도하고가

글쓴이2011.11.23
조회307,694

 

톡됬네요

감사합니다!

이야기들은 제가 일일히 다 퍼온거구요.

작성은 제가 한거 맞아요!(+ 모바일배려)

 

 

 

 

 

 

 

모바일 배려

엊그제에 학교끝나고 친구랑 집가려고 버스정류장가는데
멀리서 보니까 정류장 구석에서 누가 호떡을 먹고있는거야   내 친구가 갑자기 "야 저사람 뭔가 안쓰럽다" 이러길래   내가 시력이 안좋아서 왜? 이러면서 눈 가늘게뜨고 보니까    우리아빠인거야..
버스정류장 구석에 서서 한손엔 오뎅국물들고 안에 팥고물같은거 다 흘리면서   종이컵안에담긴 호떡을 먹고있는데   근데 내가 정말 불효녀인건 그 와중에 아빠한테 아는척 할까 말까 고민한거..   안그래도 친구가 아까 저사람 안쓰럽다 이랬는데 그것땜에 더 신경쓰였던거같음   그래도 딸인데 길에서 아빠보고 모른척하면 안되잖어..   내가 머뭇거리면서 "아..아빠!"이랬어 그런데..   아빠는 완전 웃으면서 나한테 오더니 춥지?이러면서 나한테 오천원 쥐어주더라   친구랑호떡이랑 오뎅사먹으라고..   내가 괜찮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쥐어주더라..   그리고 아빠가 "아빠마을버스타고 갈께~ 친구랑 사먹고 집와" 이러면서    마을 버스 타고 차안에서 나한테 웃으면서 손흔드는데 막 눈물이 나오려고하는거야   옆에 친구있어서 울지도 못하고 손에 쥐어준 꾸깃꾸깃한 오천원 한참 쳐다봤어   친구가 아까 그런말해서 민망했는지 아빠되게 자상하시다 이러는데   괜히아무렇지 않은척 웃으면서 그치ㅋㅋ 호떡먹자 아빠가 너 사주래 이러면서   내돈으로 호떡사주고 차마 그 오천원은 쓸수가 없더라   아까 아빠지갑을 봤는데 만원짜리 두장 남아있었어 기분이 너무 이상한거야 먹먹하고   우리집 사정이 안좋아서 그나마 있던 차도 팔아버리고 아빠 대중교통이용하시고   아빠가 학생때 사고가나서 키가 160이야 게다가 허리도 안좋아서 수술해서...   아빠는 나먹여살리려고 새벽같이나가서 뼈빠지게 일해서 돈벌어오는데   난 정말 철없게 "아빠 나도 나이키 패딩사줘 내친구들샀는데 따뜻하데"   "아빠 나도 뉴발런닝화사줘 요새유행이래"   "노스페이스 가방사줘 친구들 다 가지고 있는데 난 가방구려"   아빠가 조언같은거 해주려고하면 아빠가 뭘 아냐고 무시하고   집에있는데도 아빠 퇴근하시고 오면 아빠왔냐고 얘기도차안하고   어디갔다오면 나왔어 이런말 한마디하지않고 방문닫고 들어가고   주말이면 놀려가고 놀러갔다가 영화라도 보면 아빠한테 영화얘기해주는데   아빠가 "나도 보고싶네" 이럴때마다 "보면되지! 아빠도 친구랑보러가" 이렇게 말했고   정작 같이보자는 말은 안했고 생각해보니까 아빠 학생때 꿈이 영화감독이였는데 얼마나 보고싶겠어..   혼자보는건 누구나 싫어하는데 아빤 오죽했을까..   어느날 아빠가 내가 학교갔다 왔는데 혼자 아바타 보고 오셨다고 말하시더라   "아빠가 영화 극장에서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요샌 3D영화도 나오더라 신기해" 이러면서   아이처럼 영화내용 얘기해주는데 나는 아빤 티비도 안보고 사냐고 무시하고   친구들이랑 애슐리나 빕스 같은곳가서 혼자 맛있는거 먹고오고   아빠는 항상 집에서 혼자 라면같은거 드시거나 남은 밥에 반찬이랑 국 대충 이렇게 먹는데   난 그렇게 식사 혼자 하시는 아빠를 보고도 무심하게 지나쳐서 방에들어오고   컴퓨터하고 안그래도 엄마랑 이혼하셔서 줄곧 혼자셨는데   그나마 의지하는 딸이 이렇게 싸가지가 없으니..   친구보내고 혼자 집걸어 가는데 꾸깃꾸깃한 오천원보면서 혼자 펑펑울면서 집갔다   안그래도 엄마랑 이혼하셔서 혼자인데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나는 정말 불효녀다..

 

 

 

 

 

 

 

 

어머니의 손가락......


내가 결혼전 간호사로 일할때의 일이다.


아침에 출근해 보니 아직 진료가 시작되기에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25살 남짓 되보이는 젊은 아가씨와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아주머니가


두 손을 꼭 마주잡고 병원문앞에 서있었다. 아마도 모녀인듯 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 아주머니..아직 진료 시작 될려면 좀 있어야 하는데요..


선생님도 아직 안오셨구요.. "


" ..... "


" ..... "


내 말에 두 모녀가 기다리겠다는 표정으로 말없이 마주 보았다.


업무 시작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두 모녀는 맞잡은 손을 놓지 않은 채


작은 소리로 얘기를 주고 받기도 했고..


엄마가 딸의 손을 쓰다듬으면서 긴장된..그러나 따뜻한 미소를 보내며


위로하고 있었다.잠시 후 원장선생님이 오시고..나는 두 모녀를 진료실로 안내했다.


진료실로 들어온 아주머니는 원장님께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얘..얘가...제 딸아이예요...예..옛날에..그니까...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외가에 놀러갔다가 농기구에 다쳐서 왼손 손가락을 모두 잘렸어요..


다행이 네손가락은 접합수술에 성공했지만...


근데....네...네번째 손가락만은 그러질 못했네요.......


다음달에 우리딸이 시집을 가게 됐어요..사위될 녀석...


그래도 괜찮다고 하지만...그래도 어디 그런가요..


이 못난 에미.....보잘것 없고 어린 마음에 상처 많이 줬지만..


그래도 결혼반지 끼울 손가락 주고 싶은게..


이 못난 에미 바램이예요..


그래서 말인데....늙고 못생긴 손이지만 제 손가락으로 접합수술이 가

능한지........ "


그 순간 딸도 나도 그리고 원장선생님도 아무 말도 할수가 없었다.


원장님은 흐르는 눈물을 닦을 생각도 못한채..




" 그럼요..가능합니다.예쁘게 수술 할수 있습니다. "


라고 했고..그말을 들은 두 모녀와 나도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었다

 

 

 

 

 

 

 

 

 

 

 

 

 

 

 

 

 

 

 

 

 

옛날 학생들은 부모님과 트러블이 일어나서 조그만 말다툼을 하게 되면

 

'나 오늘 엄마(아빠)께 혼났어'

 

하는데

요즘 학생들은

 

'나 오늘 엄마(아빠)하고 싸웠어'

 

이런다고해.

 

 


진짜 효도하자.

집에서

너희들 어머니.

새벽에 일어나셔서

우리딸,아들 밥먹여서 학교 보내야지

하시고 힘들게 일어나셔서 밥하셔.

' 아 됬어 늦었어 안먹어 '

하고 쳐다 보지도 않고 나가지 말고 급하게 한두수저라도 챙겨먹고 가자.

아니면 조금 빨리 일어나서 

'엄마 오늘 밥 맛있어요'

한마디라도 해드려 

아마 너희 어머니께서

혼자 집에만 남아서 자식이 쳐다 보지도 않고 식은 찬밥

드시고 계실꺼야.

너희들 아버지.

새벽에 일어나셔서

우리 딸,아들 남부럽지 않게 키워야지

하시고 하루종일 일하셔. 그 원동력이 너희들이야 꼭알아둬

 

 

 

 

진짜 누구보다 너흴 사랑하는건

부모님이라는걸 진짜 마음속에

꼭꼭 새겨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