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다시보기

풀뿌리 지존201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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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노선을 "KTX"에 비유한 친 박계의 무지의 극치에 일성을 보낸다

 

  요즘 각종 메스컴에서 차기 대권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중에 단연 no 처녀 박의 이야기가 시끄럽다 못해 혼란스러울 정도다. 마치 그녀가 차기 대통령이라도 된 듯한 착각마저 들 정도다.

 

  그런 와중에 여기 저기서 그녀가 진정한 정치인으로서 대권까지 꿈꾼다면 정치일선에서 일어나는 모든 hot issue들에 대해서 직접적이며, 적극적인 태그(tag)를 할 것을 요구하며, 눈치나 살피며 알맹이 없는 주제나 가끔씩 호수에 돌팔매질 하듯 툭툭 던져놓고 반응이나 보는 기회주의적 행태를 나무라는 이들이 많다. 또한 국민들 앞에서 호감을 잃고 있는 MB에 사사건건 반대 입장을 보이는 척 하면서도 대통령 특사로 외국에나 드나들며 자신의 입지만 강화하려는 태도는 정말 역겨울 정도로 기회주의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하겠다. 한나라 당을 떠나서는 한 철 오이 , 가지농사 끝낸 섶과 같이 보잘것 없어진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잠깐 그의 성장과정에있어서 일어난 주변부의 사건과 그와의 역학관계를 살펴봄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되어 약간 선회하여 서술해 보기로 한다.

  그의 부친 즉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로 군정2년여 끝에  정권을 잡지 않고 물러나겠다던 초기의 국민과의 약속을 버리고 제3공화국을 창출하였던 것이다. 그 후 헌법에 재선까지만 보장된 대통령재임기간을 연장하기위해 3선개헌을 했으며, 유신헌법으로 영구독재를 위한 법적토대를 완벽하게 발판을 마련해 놓은 것 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박정희는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우리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지국가, 살기좋은 나라가 아닌 독재자의 전형인 자기 편집광적(偏執狂的) 사고에 젖어 국민의 삶을 자신의 삶속의 한 부속품으로 전락시키려했던 것이다.

 유신헌법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요약하면 독재를 향한 법제화의 첫 걸음이라 하겠다. 대통령의 중임제한이란 헌법의 장기집권을 방지하는 법을 폐지하여 장기집권을 합법화하기 위한 발판인 것이다. 통일주체국민회의란 기구를 만들어 놓고 대통령이 지명하는 국회의원을 이들이 추인하여 합법적으로 국회의원(유신정우회,維新政友會)을 선출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의 1/3을 국민의 참정권을 강탈한 불법을 자행하였던 것이다.

  이로서 박정희 군사독제체제의 취약한 정치적 기반을 보완함으로써 , 국가와 국민을 박정희 개인의 마인드안에서 마음껏 조정할 수 있게끔 친정체제를 구축함에 종지부를 찍은 국치적 사건에 대표적이라 해도 표현에 과장은 아닌 듯 싶다.

 

  그러한 광적인 독재의 꿈도 측근중의 최고 측근이라할 수 있는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로 부터 청와대안에서 통금으로 국민을 모두잠들게 한 시간에 여대생과 가수 불러놓고 술파티 도중 총격을 맞고 쓰러져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진 것이다.

  그 후 또 다시 군부내의 하나회라는 사조직의 수장 전 두환이 바톤터치하면서 다시금 군부독재의 암울함을 맞게 되자 우리 국민들은 피로써 항거하게되고 ,노태우의 6.29선언까지 얻어내며 독재자들의 욕망을 점차적으로 기세를 꺽어 들며 민주화의 빛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수천,수만의 우리의 젊은이가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명운을 달리하는 잊을 수 없는 아픔의 과정을 겪게 되었다. 이 때 박 근혜는 어찌하고 있었던가?

  그 녀는 그러한 민족의 아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두환의 은전으로 베푼 돈 받아들고 외국으로 잠행 묵언수행도 아닌 침묵으로 자신의 治粧에만 전염하며 세월을 보냈던 것이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갑자기 군부독재자들의 정치의 본산이 무너지며 위기감에 봉착해 있을 때, 늑대와 같은 과거정객들이 박정희의 향수에 젖은 세력결집을 꾀하고자 박근헤에게 썩은 미소를 보내며 정치마당으로 끌여들인 것이다. 그것도 박정희를 비롯 군부독재자들로 부터 가장 많은 시혜를 받았다고 느끼고있는 대구 . 경북지역을 기반으로 말이다.

  그녀는 정치에 들어오면서 부터 늑대들의 놀이갯감으로 등판했던 것이다. 그가 어떤 남다른 특출한 능력이 있어서도 아니다. 지금까지의 그녀의 20여년 정치행적을 더듬어 보아도 대한민국 아직 유교적사고도 짙고 남북이 분단되어있으며 , 미.중.러.일등 세계 최강국들의 주도권쟁탈(Mechanism)의 한 가운데에있는 작은 나라로서 세계의 그 어떤 나라보다 정치적으로 많은 것이 요구되는 이러한 나라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을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불리하면 무제한 침묵으로 일관하고 어쩌다 한마디 하는 소리는 고등학생 수준이면 할 수 있는 원론적인 말 몇 마디가 전부이다. 나머지는 국민이 이해하는 것이 곧 길이라는 어느 돌팔이 도사가 지껄이듯이.... 여운만 남기듯한 그의 행동엔 도무지 용납이 안가는 것 또한 사실이라 하겠다.

  한 마디로 말해 그녀는 우리 국민을 이끌 지도자적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모든 관계를 살펴보면 그는 영락없는 遁甲術의 귀재요, 機會主義가 몸에 밴 야누스의 모습이라 하겠다.

 

 

 

  여기서 잠깐  지금의 한나라당 내에서 친 박계로 분류하는 부류중에 최근에 국민들의 박 근혜에 대해 많은 비난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에 침묵만 하기 말고 직접적으로 참여적 발언을 요구하자,

  마치 박근혜가 최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또한 전국을 일일 생활권화하여 지방과 수도권의 원활한 선진적 교류를 목표로 시작한 KTX와 같기나 한듯 KTX에 비유하면서 "KTX는 이웃집 개가 짓든, 닭이울던, 소가 울던 개의치않고 달리기만하면 된다"라고 위험 천만한 말을 해서 인터넷을 비롯 언론에 비난의 글이 올랐었다. 이것이 바로 牽强附會의 표본인 것이다 . 도대체 '박근혜와 KTX' 비교할 대상이 아닌것이 확실하다. 한 가지 있다면 박정희의 독재성이다. 국민의 소리는 듣지않고 레일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직선사관적 행태이다. 그렇다면 박근혜 역시 그러한 내면의 노림수를 들어내기 싫어 침묵으로 일관한다는 것인가 ?

  '그 나물에 그밥'이라던가?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교통수단이 KTX만 있어서야 되겠는가?

  완행열차도, 완행버스도, 시내버스도, 직행버스도, 고속버스도, 있을것은 다 있어야 하는것이 민주국가의 정부의 기능이요, 이 말 저 말 다 듣고 종합할 수 있는 포괄성 또한 민주정부의 힘의 원천임을 부정하는 그런 말을 하다니, 정말 우리 정치 일번지의 後進性에 또 다시 槪嘆하지 않을 수 없어 한 글

올린다

  이것이 바로 박정희의 마인드와 일맥상통하는 그 나물에 그 바풀들의 사고인 것이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犧牲羊으로 삼아도 아무런 양심의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 정말 무서운 독재자들의 專有物的 발상인 것이다. 지금의 MB도 자신의 별명이 "부르도저"였다며 어느 토론회에서 자랑스럽게 얘기하듯이 , 마치 과정은 완전 무시해도 결과만 이루어지면 된다는 식의 사고역시 박정희의 영향력을 받고 자란 세대다운 아이돌(idol)이라 아니 할 수 없다하겠다. 한 사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땀과 피 모두 제공하고 짓 밟히고 꿈도 모두 접어버리고 쫒아오라 ! 이것이 과연 정당성이 있겠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아! 이러한 생각이 무섭지 아니한가?

  헌데 지금까지도 우리 국민들 중에는 그런 독재의 모습의 형태를 미화하고 국민을 꼬드기는, 즉 惑世誣民하고,曲學阿世하는 厚顔無恥한 얄팍한 지식인들이 우후죽순처럼 자리를 잡고 기세를 올리니 땅을 치며 통곡할 노릇이다.

 

지금에 와서 갑작스레 박근혜의 맞춤형 福祉론이 각 언론에 오르내리며 , 박희태 노망인의 미래의 권력운운함 또한 매우 염려가 된다 하겠다.

  그는 심심찮게 "아버지의 遺志를 받들어 복지국가 완성"을 강조하는데, 과연 박정희의 유지가 대한민국이 복지국가 완성이었기에 그렇게도 인권을 유린하며 자신의 욕망을

실현해야하는 부당한 정당성을 위해 많은 국민대중이 꿈도 이야기 못하고 세계 최장시간 노동에, 쪽방에서 교대로 새우잠을 청하며, 노동환경개선 요구만 해도 빨갱이 좌익 운운하며, 각종 고문으로 죽임을 당하고, 감방에서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생이별하게 하는 것이 꼭 필요했더란말인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박정희의 마지막 모습만 봐도 그렇다. 그 누구도 감히 드나들 수 없는 청와대에 여대생과 인기 연예인 불러놓고 술 파티 도중에 측근중에 측근에게 총에 맞아 독재의 종지부를 찍었다.

  그런데 그의 딸인 자가 지금와서 아버지의 유훈 운운하며, 복지 운운하며, 마치 자유의 여신상이 인간으로 환생이라도 된양 하는 모습에 또 다시 속지 않았은면하는 마음 간절하다.

  그 독재자의 영령을 다시 청와대로 모시겠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