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돈때문에 싸운 우리 누가더 잘못했나요?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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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 여자입니다

 

제목대로 친구랑 돈때문에 싸우게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

 

 

친구가 한 3달 전 쯤에 회사에서 워크샵 같은거 하는데, 장기자랑을 해야 되니 춤좀 가르쳐 달라고 해서

일하고 있을 당시 마치고 일주일정도 시간 내어 친구 회사 가서 회사 직원들한테 춤을 가르쳐줬었습니다.

 

처음부터 1등 상금이 100만원이라고 하였고, 1등하면 챙겨줄게~ 라고 해서

안무며 동선이며 열심히 짜서 주말에도 시간 내어 가르쳐줬었습니다.

 

다행히 친구네 팀은 1등을 하였고,

100만원이라는 상금은 뻥튀기라 50만원+양주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1등 호명 되고 나서 저한테 바로 전화 와서 1등했다고 고맙다고

회사 사람들 전부 핸드폰 너머로 고맙다고 했고, 저도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문제는 워크샵 다녀 온뒤로 저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1등도 했고 상금도 탔고 친구가 챙겨주겠다고 한말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친구가 하는 말이

부장보고 제 돈좀 챙겨달라고 했더니 회식 자리에 불러라.. 양주 사줄게 라고 했다며

돈을 주기 곤란 하게 되었다고 하는겁니다. (부장이 좀 꼼생이임)

 

저는 그래도 1등도 했겠다 .. 그리고 챙겨 주기로 말도 했었고

(다른 친구는 저랑 비슷하게 안무 도와주고 20만원을 받은 적이 있고, 그사실을 친구도 알고 있음)

그냥 그 어색한 회식 자리에 오라고만 하니 내심 섭섭했습니다.

 

친구한테 섭섭하다고 니도 알다시피 다른친구는 20만원도 받았지 않냐..라고 하니

친구가 미안하다고 부장이 돈좀 줄줄 알았는데 안준다고 미안하다고

내가 다음에 데킬라 한번 쏠게 기분 풀어라고 해서

어쩔수 있나.. 그냥 그걸로 퉁쳐야 겠다 라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며칠 뒤 친구가, 회사사람들이 나한테 고마운데 뭐 대접 한번 못해서 미안하다고

자기들끼리 상품권을 모아서 10만원 맞춰 저한테 건네줬습니다.

그때도 그냥 돈도 아니고 상품권이지만 그래도 챙겨주니까 고마운 마음 이였고

친구도 주면서 이거밖에 못줘서 미안하다 술한번 살게 라고 했고 그렇게 또 넘어갔습니다.

 

 

그뒤 자잘하게 친구랑 술먹음 친구가 가끔 술 사고 했었지만

데킬라 먹으러 가자고 해도 다음에 다음에 하고 미루다가

 

 

며칠전 친구랑 저랑 생일이 가까워 생일 파티를 같이 하게됐는데

 

술값이 이십구만원이가 나왔는데 자기가 먼저 계산을 하고

담날 전화와서 십이만원만 내라고 하길래

제가 너 술 쏘기로 한것도 있고 그냥 이걸로 퉁치자 라고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며 원래 생일때 나눠 내기로 했지 않냐 , 반 내라는것도 아니고 십이만원만 내라고 하지 않았냐

그리고 상품권도 챙겨줬고, 술값도 몇번 냈는데 아직까지도 그거가지고 그러느냐  당장 돈이 없음 천천히라도 갚아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너도 요즘 돈 없냐 섭섭하게 말한다.. 십만원만 붙일게 하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뒤로 친구는 연락 한통 없고 아직까지 그냥 그러고 있습니다.

친구 사정 뻔히 알면서 저렇게 까지 하는 친구가 야속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