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하리만치 많이 바뀐 페이스리프트! 현대 더 뉴 제네시스 쿠페

김영아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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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니아들에게 꽤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제네시스 쿠페가 새롭게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사실 페이스리프트 치고는 바뀐 점이 상당히 많은데요.

실질적으로 차량 가격이 올라가긴 했지만, 기존 제네시스 쿠페가 ‘가격 대비 성능’ 에서 거의 최고 수준에 달한 차였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충분히 수긍할만한 가격을 내세웠다고 봅니다. 그런 제네시스 쿠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현대자동차는 ‘더 뉴’ 라는 이름을 더했죠.

우선 디자인에 대한 부분부터. 사실 전면부를 제외하면 특별하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전면부는 최근 현대자동차를 통해 볼 수 있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을 그대로 녹여낸 모습이고, 최신 트렌드에 나름대로 잘 맞춘듯한 느낌입니다. 단 호불호가 조금 많이 갈리긴 하더군요. 다만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마음에 듭니다. LED가 조잡해보인다는 점 빼면 말이죠.

 

실내는 솔직히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물론 게이지에 ‘액셀’ 이라고 어중간한 표현을 쓴 게 아쉽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모두가 마음에 듭니다. 확실히 실내 소재가 나아졌다는 게 사진을 통해서 아주 잘 보여지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 차는 아니었지만, 꽤나 기존 제네시스 쿠페를 많이 타고 다녔었기 때문에 바뀐 부분들이 아주 눈에 쏙쏙 들어오는군요.

솔직히 은근히 i30의 분위기를 풍겼었던 실내는 확실히 독창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바뀌었다는 생각이 아주 확확 듭니다. 실제로 보게 되면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진상으로 보여지는 느낌은 완전히 좋아졌다는 게 느껴지네요. 실질적으로 더 뉴 제네시스 쿠페가 얼마나 오랜기간동안 판매될지 잘은 모르겠지만, 페이스리프트 치고는 정말 많이도 바뀐 것 같습니다. 정말로요.



엔진 라인업은 따로 소개해드리겠지만, 상위급으로는 V6 3.8리터 람다 직분사 엔진이 준비되었고, 엔트리급으로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2.0리터 TCI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단 메커니즘상 바뀐 부분이 많고, 세팅이 달라지면서 출력과 토크 향상이 두드러질 정도로 잘 이뤄졌지요.

한편, 더 뉴 제네시스 쿠페에는 주차하기 힘든 운전자를 위한 전 &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새롭게 더해졌고,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와 같은 안전과 직결된 편의장비도 새롭게 더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이 더해진 점은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사실 주차하기 쉬운 차는 아닌지라 가끔씩 주차할 때마다 참 고민하게 되는 경우 많았었거든요. 전방 센서가 있는 게 ‘확실히’ 편하긴 할 겁니다. 가끔씩 그런 필요성을 느꼈었으니까요.

더 뉴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Turbo D 모델 2,620만원, Turbo S 모델 2,995만원, GT-P 모델3,395만원, GT-R 모델 3,745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기존 제네시스 쿠페에 비해 200만원~300만원 정도가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스포티해졌다기보다는 확실히 더해진 사양을 봤을 때 그랜드 투어러에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참고로, 차기 제네시스 쿠페 후속 모델도 그런 컨셉트를 추구해 선보여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현대자동차가 어떤 식으로 그런 컨셉트를 제시해낼지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매우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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