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19?ㅋ] ■■■■■목욕하는데 도둑들어옴 ㄷㄷ■■■■■

2011.11.25
조회87,756


 추가2)
바로 추가2 들어가네요 ㅋㅋㅋ
그 대학생 오빠는 잡힌것만 알고 그뒤로는 잘 모르겠음.
학비때문에 그짓했다고는 들은것 같음.
그 오빠가 비번 안 이유도 대박임
나님이 친하다고 했지않았음??
그래서 집에 같이갈때가 많았었는데 비번누를때 옆에서 슬쩍본거였음.
완전...............
앞으로는 친구들 초대할때도 문에 몸 딱! 붙이고 비번 눌러야할 기세 ㅋㅋㅋㅋ
지금은 이사간거같음.
엄빠는 나님이 그때 일 이야기 꺼내면 충격먹을줄알고 아무런 정보도 안줌 ㅋㅋ
사실 그때 진짜 충격먹어서 집에 아무도 없으면 그냥 집밖으로 나와서 피씨방이나 놀이터로 감 ㅋㅋㅋ
집에 혼자있기 무서움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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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1)
자작아닙니다 ㅡㅡ
핸드폰은요..
제가 아이팟이 있었는데 거기에 몇십개 무료 문자 그런 어플이 있었음.
지금은 아예 2G에서 스마트로 갈아타서 카톡쓰는애들도 많아지고 해서 그 어플 안쓰는데
그땐 솔직히 카톡이 뭔지도 모르는애들 많았고 스마트 자체가 별로 유행을 안탔었음.
저는 mp3용으로 아이팟 터치 산거였었는데 그런 어플있어서 쓴거임.
요금이 추가로 나갔을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그런게 있었음.
그리고 화장실 불 우리집에는 안쪽에 있음.
대신 화장실이 약간 ㄱ자로 되있어서 물튈염려도 없음.
그 통로도 불키는거 마주보는곳에 있음.

보이심??
ㄱ에서 -부분에 세면대랑 그런거 있고 ㅣ부분에 불키는거랑 통로가 있음
이집 아무래도 진짜 도둑대비용으로 만든 집인듯 ㅋㅋㅋㅋ
그통로도 그렇고 불위치도 그렇고......
암튼 실시간 톡이네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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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음슴체로 가겠음
최근에 일어난건 아니고 중딩때 일어났었던 일임 (참고로 지금은 꽃다운나이 18세 여잨ㅋㅋ)
나님은 평소에는 샤워를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중에 시간나는날에는 꼭 목욕을함.
탕목욕 ㅇㅋ??
사건이 일어난날, 우리가족은 다 강원도로 2박 3일 여행을 가고 나님 혼자 고입시험 준비때문에 처음으로 집에 남아있었음.
나님이 사는곳은 아직 비평준화라서 ㅠㅠ 고등학교에 들어가려면 시험을 봐야되는데,
내신성적이 불안정해서 고입을 잘봐야만 가고싶은 학교에 합격할수있는 상황이었음.ㅠㅠ
부모님은 동네방네 다 소문을 내면서 우리가족이 강원도로 여행을간다고 소문을 냈었고 
원래 매년 할아버지 생신때문에 갔었던거라서 솔직히 모르는사람도 없었을거라고봄.(거의 10년 가까이 똑같은 집에서 살고있음 ㅋㅋㅋ)
어쨋든 그날도 나님은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열심히 물장난을 치고있었음.
뻥이고 ㅋㅋㅋ 그냥 문자나 주고받고 몸을 뿔리고 있었음.
우리집 목욕탕은 물 받아놓는게 몇달전부터 고장나있어서 40분정도?만 지나면 물이 자동으로 다 빠지고 없어짐.
나님으로써는 그게 편함.
시간가는줄 모르고 앉아있을때가 많아서 고장안났을때는 진짜 2시간도 있어본적 있음
뒤지게 혼났지만 ㅋㅋㅋㅋㅜㅜ
40분이 지나고 이제 코로로록 소리를 내면서 마지막 물한방울까지 다 내려간 상태였음.
나님은 이제 씻으려고 몸을 일으키는순간!!!!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우리집 현관문은 비밀번호 누르는건데 몇번 실패하는소리가 들리더니 결국은 열렸음.
나님 부모님은 혼자있는 내가 걱정되서 일정한 간격으로 전화를했었는데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도 없었고 잘 도착했다고 한게 기억이 났음.
아직 강원도에서 돌아왔을리가 없는 걸 아는 나님은 순간 등골이 서늘해지고 모든 행동을 일시정지시킴.
그리고 소리안나게 조심조심 탕밖으로 나와서 바깥소리를 들어봄.
소곤소곤 말하는 소리가 들렸음.
그래서 두명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탁!' 하고 폰닫는소리가 들려서 한명인걸 알게됨.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었음.
지금 도둑이 들어온거임!!!!!!!!!!!!!!!!!
나님은 그 짧은 시간에 엄청난 생각이 들었음.
지금 다 벗고있는상태여서 만약 저 인간이 나님을 발견하면.............
꺄아아아아아아악!!!!!! 상상했어!!!ㅋㅋ
대충 뭔지 알겠음???
참고로 목소리 들으니까 굵직한게 남자가 분명했음.
나님은 목숨보다는 나님의 순결 걱정이 앞섰음.
아무리 도둑이라도 사람 죽이는게 쉬운일임??
나님은 목숨때문이던 순결때문이던 절대 들켜서는 안됬었음.
그래서 안절부절하다가 문득 이게 보였음.

 

 


헐 올리고보니 크기가 ;;;;; 화질이...... 거기다가 가로;; ㅈㅅ..ㅋㅋㅋㅋㅋ


어쨋든 보시면 알겠지만(모르실려나??) 이곳은 화장실임


화장실 문 바로옆에 저렇게 통로랄까? 저런게 있음.


저건 안방에 딸려있는 창고같은곳하고 이어지는 통로인데 우리는 수건하고 잡동사니들을 넣어둠


나님은 화장실 불을 끄고 저길 소리안나게 조심조심 열고 수건들 다 한쪽으로 밀어내고 점프해서 저사이로 들어갔음.


그땐........... 날씬했지..................................


하..........................................



 



눈물좀 닦고...


쿨럭ㅋㅋ


저기에 들어가면 옷하고 이불같은거 천지로 있음.


말그대로 창고임 ㅋㅋㅋㅋㅋㅋ


그때 그 도둑놈이 방문들을 하나하나 열고 있는게 들려왔음.


다행히도 안방은 제일 끝에 있었음 (방4개 굳!ㅋㅋ)


나님은 빨리 쌓여있는 이불가운데에 들어가고


뒷부분만 볼록 튀어나오면 의심할까봐 베개?배게?ㅋㅋㅋ 하나를 나님 앞에 놨음.


그니까.... 혹시 이해 못하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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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00나님나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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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불

0000는 배게(또는 베개 ㅋㅋ)

나님나님은 나님 ㅋㅋㅋㅋ


저러고 조마조마하게 누워있었음.


진짜 숨막히고 땀나고 알몸이라서 그런지 더 불안하고ㅠㅠㅠㅠ


지금도 어리지만 중딩때.. 그 어린나이에 얼마나 무서웠겠음...


지금도 생각하면 진짜 손이 덜덜덜 떨림..(그니까 오타는애교ㅎㅎㅎ)


드디어 도둑이 안방문을 열었음.


안방문 바로 옆에 그 창고 문이 있음.


그걸 바로 발견했는지 범인이 안방문 열자마자 창고 문을 여는거임.


나님은 진짜 숨도 안쉬고 가만히 있었음.


눈물이 나오는데 진짜 위에 박보영언니처럼 들썩들썩이 아니라 그냥 추운날씨에 콧물나오듯이 혼자서 나왔음 ㄷㄷ


그때 나님 폰이 울림.


진동인데 책상에 올려놓은건지 여기에서도 들렸음(참고로 나님방은 안방을 마주보고있는 방임)


도둑이 급하게 나님방에 들어가서 폰을 집는 소리가 들렸음.


나님은 진짜 초조해짐


나님 폰 잠금 메세지 같은건 해놔도 통화기록같은건 잠금안해놈.


도둑놈이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초후에 씨*거리면서 급하게 나감.


통화기록을 본것같음.


현관문 닫히는 소리듣고 나님은 한 30분동안 계속 그자리에 있었음.


며칠전에 싸이코페스 테스트에서 나간척하면서 문을 닫고 사실은 아직 집안에 있다.. 뭐 이런내용을 본적이있었음.


30분 지나도 아무소리 안들려서 살그머니 나왔는데 아무도 없었음.


나님은 빨리 옷 갈아입고 경찰서로 달려감.


머리도 덜말랐는데 진짜 머리 깨지는줄알았음.


어쨋든 그렇게 경찰서에가서 폰에 지문있을거같아서 증거물?로 준다음에 같이 집에가서 여러가지 조사를했음.


그때 경찰이 부모님 어딨냐고 물었는데 뭐 잘못될까바 야근중이라고함 ㅋㅋ(잘한짓 아닌거 알고있음ㅡㅡ)


경찰가고 엄빠한테 전화해서 일어났던일을 다 이야기하니까 그날 새벽에 바로달려옴.


그리고 결과도 나왔는데


지문 검사해보니까 범인이 같은동 친한 대학생 오빠였음 ㄷㄷ








못난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음.. 그리고 감사감사 ㅎㅎㅎㅎ


여러분들도 조심하셈


절대로 막 여행간다고 아무한테나 소문내지도 마시길....





이 불쌍한 영혼에게 추천은..........안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