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수영장에서 겪은 황당한일...

꼼수매니아2011.11.25
조회1,211

양해구하고 나도음습체로..

 

7살딸애가있음 요즘 체력이 약해진거같아 최근부터 수영을 시켰는데

유치원근처에 같은반아이가 다니는 수영장이있다고해서 그쪽으로 옮길려고 데리고감

 

간첫날 등록하고 수업시킴 거기까지좋음

전에 다니던 곳보다 수업강도가 세서 걱정이됨 그래도 워낙 수영좋아하는 애라 나와서 의견물어보고

괜찮다면 보내야지 하고 생각하고있었음

 

수업이끝난거같아 샤워시킬려고 샤워실로내려감

문제는 거기서 시작임

 

수영장과 샤워실은 연결되어있음 수영장을 들어가려고해도 샤워실로통해서 들어가게되어있는 구조임

대부분 수영장이 그런구조

 

샤워실앞에서 딸애가 들어오길 기다리고있는데 그날 수업이 고급, 상급,중급,초급 이렇게해서 한 40명정도 애들이 우글우글 수업중이었음

 

수업이 끝나자마자 여자애들이 우루르몰려들어옴 다 벗고 씻기시작  다씻은 여자애들은 옷입으러

들어가는 상황 근데 왠 남자애둘이 들어옴...-.-

보기에는 5~6세정도로 추정 좀 많이 황당했음.

샤워실 유리문에 붙어서 엄마찾기 시작 아마도 엄마가 씻겨줄려고하는거같았음.

그사이 어떤 큰여자애가 초등고학년? 여기 왜 남자애들이 들어왔냐고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황당해함..

근데 더 어의가없었던건 자기애 씻길려고 샤워실에 있는 엄마들은 너무나도 당연한듯 행동하거임

난 개강때 들어간것도아니구 중간에 그것도 오늘 처음이라 분위기 파악이안됨

그런데 남자애들 엄마는 얼른애들 데리고갈생각은 않하고 샤워실문열어놓고 그 상황에 다른친분있는 엄마들과 수다도 떰...

그러더니 쉬마렵다든 그 남자애들을 데리고 여자화장실도 데려감...쩝

그런분위기에 내가 여기서 테클거는게 잘못된건지 판단이안됨...

식인나라에 가면 식인않하는게 외계인취급받는그럼 느낌???? 근데 이건 아니잖아??? 속에서 소리는 치고

이게 뭔 상황인지 파악이안되 솔직히 우왕자왕했음...

 

그와중에 우리딸들어와 얼른대충씻기고 나옴 셔틀시간도 촉박해서

나름이해도됨 수영은 하고싶은데 남자애들이라 남탕에 엄마가들어갈수없는 현실

그렇지만 남자선생님도 계시고 도움도요청할만한테 그게안됐나? 동네목욕탕도 5살이상은 들여보내지않는데 여기가 무슨 일본혼탕인가? 수치심느끼는 아이도있었는데...셔틀타고오는내내 생각만하다

지갑두고내림...나중에 아저씨가 찾아주셨음...짜증..

 

남편에게말했더니 당장그만두라고 길길이띰...3개월끊었는데(순간생각)주말에가서 환불할생각으로

기다림 그런데 수영선생님전화옴..왜 안오냐 하루오고....??

그래서 주절주절이야기해드림...선생님도 모르고계셨음...황당~

그래서 그만둘거라고하니 아무말못하심...

 

내가 너무 예민한거임??? 엄마들생각이궁금함..

아무튼 주말에가서 환불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