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개념없는 우리 욕쟁이 이웃을 소개합니다★☆★

윗집사람들2011.11.26
조회7,311

저는 한 아파트 7층에 살고 있는 여중생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이웃분들은 현재 803호에 거주하고 계시구요

 

 

아... 저도 대세를 따라서 음슴체로 감ㅋ

 

 

바로 오늘 일이었음...

저 ★이웃분★들이 이사온 건 약 두달 전이었음...

두달 전까지만해도 우리 윗집은 아주 평화로웠음...

 

 

그런데 바로 오늘... 약 한시간 전 일이 터졌음...당황

 

 

 

마침 아빠가 친구분들과 약속이 있으셔서 집을 비우시고

집엔 두살어린 남동생과 나 그리고 엄마 이렇게 셋이 있었음

 

우리 가족은 주말이든 평일이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남... 바른생활..^^b

하여튼 아주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거의 11시 이전이면 모든 가족이 잠에 듦...

사건이 일어난 건 10시 30분을 조금 넘긴 시각이었음....

사실 윗집은 평소에도 매일매일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끄러웠음....

 

예민한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밤에 조그마한 소음이라도 들리면 잠을 못 잠...ㅠㅠ

근데 내가 꽤 예민한 편이라 잠자리가 바뀌거나 거실에서 들리는 조그마한 텔레비전 소리에도

잠을 못 자서 우리 가족은 거의 밤 늦은 시간엔 거실에서 텔레비전도 안 봄... 원래 일찍 자긴 하지만..

 

근데 오늘따라 진짜 너무 시끄러웠음... 요즘 아파트는 방음이 잘 안 됨...ㅠㅠ

우리 아파트만 그런건가... 하여튼 오늘은 진짜 베스트오브베스트였음....

무슨 지진난 줄 알았음....,놀람

 

그래서 엄마가 인터폰을 했음... 우리 엄마 평소에도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임.....

어른 보고 인사 안 하면 우릴 혼낼 정도로.... 그래서 우리 남매는 항상 어른만 보면 깎듯이 인사를 함....

하여튼 잡소린 치우고ㅋㅋ 우리엄마가 인터폰으로 이렇게 말씀드렸음

 

 

"이제 곧 잘 시간인데 너무 시끄러운 것 같아요.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

 

 

근데 인터폰 너머로 들려오는 말이 너무나도 가ㄱ관이었음...!!!!!!!!!!!

 

"이 아줌마 너무하시네 야 윗층으로 올라와 이 x아"

 

 

 

당황......

 

 

우리 엄마 진짜 폭발함... 왠만하면 이런 일로는 거의 말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진짜 올라가심... 혹시 몰라서 나도 뒤쫓아감...

근데 이 아저씨 하는 말이며 행동이며 정말 가관임...ㅋㅋㅋㅋㅋ

 

한손엔 담배를 들고 우릴 보자마자 온갖 쌍욕은 다 해댐...통곡

 

 

정말 억울했음...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욕을 들어야 하는 것이며

우리 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이딴 사람한테 이런 욕을 들어야하는 것인지.....

 

아마 오늘 이 집이 제사였나봄... 저 집 할머니가 나와서 대충 상황 설명을 해주셨음....

저 할머니가 저 아저씨 엄마인듯 했는데 저 할머니가 아무리 말려도 할머니까지 밀치고

우리 엄마한테 달려들어서 온갖 위협을 하며 욕을 하는 것이었음.....

 

우리 엄마 키가 150임... 체구도 아주 작으심.... 근데 이런 사회적 약자에게

아무리 중년 남자라지만 체격 건장한 남자가 위협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

 

솔직히 나도 그 상황에서 무서웠음.. 그때 우리 동생이 와서 말림...ㅠㅠ

내 동생이 키도 크고 덩치도 큼... 솔직히 그 아저씨도 무서웠는지

내 동생한테 "넌 꺼져 이 xx야" 하면서 내 동생을 몰아내려고 했음...,냉랭

 

제사면 친척들이 다 오잖아요? 근데 그래서 시끄러운것까진 이해 함...

그래서 우리 엄마가 되도록이면 말로 해결하려고

 

"솔직히 오늘만 시끄러운 게 아니셨잖아요." 했는데

 

"내가 내 집에서 뭘 하든 무슨 상관이야 내 돈 내고 들어온 내 집이다 이 x아

그렇게 시끄러우면 나가서 단독 주택에 살던가"

 

......버럭

 

 

아니 우린 무슨 공짜로 이 집에서 사는 줄 아나봄ㅋㅋㅋㅋ

우리도 이 집 돈 내고 들어옴ㅋㅋㅋㅋ 그러고 하는 말이

 

 

 

"전엔 아무리 시끄럽게해도 이런 일 없었는데 여기 이사오고 아줌마만 지랄이잖아"

 

이게 자랑임??????? 전에 이분들 밑에 층 사시던 분들은 정말 용...자....짱

 

 

근데 그러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하고 내려가려고 했음... 저 정말 이 한마디만 함...

 

 

"진짜 쪽팔리지도 않나...."

 

근데 이걸 용케 들었는지 저 아저씨 동생이란 여자가 우리집까지 쫓아옴ㅋㅋㅋㅋㅋ

문 발로 잡아서고 내 동생이 막으려고 하니까 내 동생한테까지 욕함.... 그러고 하는 말이

 

"야 이 싸가지 없는 x아 어른한테 그게 무슨 말이야 뭐??? 우리 오빠가 싸가지없어???? 쪽팔려???

니가 뭔데 어른한테 욕질이야 이 못 배워먹은 x아"

 

그래서 내가

 

"솔직히 저 아저씨가 잘못한 거잖아요 그리고 전 저 아저씨한테 욕 안했는데요?
그리고 이렇게 들어오시는 거 무단침입이에요 지금 당장 신고할까요? 야 이거 빨리 찍고 녹음해"

 

했더니 씩씩거리면서 올라감... 덩치와다르게 여린 내 동생은 눈물을 터뜨림...통곡

솔직히 내가 저렇게 한 건 잘못임... 하지만 저렇게 쌍욕을 들어야 할 정도로 잘못임??

 

 

이 사람들 이것뿐이 아님....

우리 엄마한테 욕한 것 뿐만 아니라

 

"그래 니 남편 불러 이 아줌마야"

"야 이 조ㅈ같은 x아"

"야 이 싸가지 없는 x아"

"빨리 안 꺼져? 씨x"

"야 이 개새x야"

 

우리한테까지도 이런 쌍욕을 함... 진짜 오늘 10년치 욕은

다 들은 것 같음....

 

윗집에서 난리 피웠는데 밤 늦은 시간에 다른 분들한테 피해가 간 것 같아서 미안할 따름...ㅠㅠ

이 판을 빌려 사과드릴게요... 교현동 주민여러분... 중흥 101동 주민여러분...슬픔

 

제발 이런 개념없으신 분들 좀 없었으면 함....

아파트는 혼자만 사는 공간이 아니에요.. 여러 주민이 모여 사는 곳인만큼

서로 배려해가며 살아가야 하는 공간이에요

제발 하루빨리 이런 분들이 근절되셨으면 좋겠네요

 

만약 윗집 이웃분들이 이 판을 읽고 계시다면 자숙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오늘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ㅠㅠ......

 

 

 

이런 사람들 정신 차려야한다 추천!!!!!!!!ㅠㅠ 

 

+))))))

이 사람 이사오기 전부터 유명했네요 이사오기 전엔 같은 아파트 바로 옆 라인에 살았는데

경비아저씨가 말하시길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전에도 이런 일 있었다고

그 땐 고소를 한다느니 소송을 건다느니 했다고 원래 소송 걸고 고소 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래요

말 그대로 남한테 시비 걸기 좋아하는 싸이코... 정말 상식 밖의 행동을 하시는 분이에요

 

그 아저씨를 비롯해 가족분들이 이 판을 보고계셨음 좋겠어요

 

어떤 분 말씀대로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아닙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실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적어도 말 좀 가려서 하세요 뚫린 입이라고 막 지껄여도 되는 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