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13599561http://pann.nate.com/talk/313601609http://pann.nate.com/talk/313616071http://pann.nate.com/talk/313618015http://pann.nate.com/talk/313610713 관련 글 링크입니다.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 예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또한 매우 두렵고 무섭습니다, 학교에서 저에게 불이익을 가할 것 같아서 입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용기를 내서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의 움직임이 단지 순간적인 충동과 감정에 의해서가 아닌 지금 재학중인 저희의 친구들과 후배들 그리고 앞으로 입학해서 꿈을 키워 갈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라는걸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네이트 판에 안양 예술 고등학교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글 들이 상위권에 링크되며 적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작 저희 학교 학생들 마저 이번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그리고 사건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학교는 표면적으로 학부모들의 피켓 시위를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알리고 싶고 바꾸고 싶은 것은 학부모님들이 피켓 시위를 하게 된 이유인 영어과 최선생님의 사직과 파면을 막는 것이 아닌 학교의 비리와 학교의 시스템 입니다. (학교의 비리와 시스템 문제에 관한 내용은 글 시작에 링크 된 판에 적혀있습니다.) 당연히 최선생님의 오해와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은 마음 또한 있지만 저희가 이렇게까지 발을 벗고 나서는 것은 단지 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판에 올라오는 글, 그리고 학생들의 개인적인 페이스북, 싸이월드, 트위터 등이 감시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관련 된 글은 학교에서 캡쳐를 해서 보관중이며 글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늘 학부모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판에 올라오는 글 중에 상위권에 링크되어 메인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던 글들이 자꾸만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저희가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위가 시작되던 수요일과 목요일 학부모님에 맞서려던 학생들이 과정중에 제지를 당했으나 수요일에는 격한 언행과 물리적인 충돌로 목요일에는 감정적이지 않은 대응과 한 학생이 준비 해 온 글을 낭독함으로써 시위를 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제는 전혀 불가능해졌습니다. 학교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꼴이 되어버려서 학생들이 한참 등교하는 시간보다 훨씬 이른 7시경부터 학교 선생님들이 언덕 아래로 내려와 그 시작부터 제지하고 행동 자체를 금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저희가 그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글을 쓰는 것인데 이마저도 뒤에서 제지하고 계신 것입니다. 조금 더 영향력이 있는 방송에 저희 학교의 이야기를 이 문제를 내보려고 해도 저희는 지금 증거도 불충분하고 나이도 어린 탓에 방송에 제보를 해도 채택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을 주고 끝까지 같이 걸어 줄 어른이 필요하지만 만약 문제가 잘못 된다고 하면 모든 책임을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성인인 한 분께서 뒤집어 쓸 수 있는 상황이라 저희는 섣불리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저희는 진실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진실이 알려짐으로써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단지 판에 이런 하소연 그리고 넋두리에 불과한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저희는 잘 보이는 눈과 잘 들리는 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도 가졌지만 학교 측에서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어 두니 저희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의견을 밖으로 표출 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지금 판에 올라오는 안양예고 관련 글이 크게 이슈가 되어 천천히 수면 위로 떠오르길 간절히 바라는 것 뿐입니다. 단지 열일곱살, 그리고 열여덟살에 불과한 어린 학생들이 벌써부터 윗 선의 억압에 표현의 자유를 잃어가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이전에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부당한 처사를 받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는 참 된 교육을 원합니다. 투영하고 깨끗한 학교의 시스템 아래에 정직한 사람으로 크고 싶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를 꿈꾸며 어린 나이에 일찍부터 진로를 정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겪을 고통을 감수하며 예술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꿈을 잃어가는 것을 더이상 보고만 있지는 못하겠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세요. 저희는 방법이 무엇인지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 주세요. 저희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안양예고 학생들은 이 문제를 친구들에게 널리 퍼트려 주세요. 그리고 느끼는 감정에 따라, 정말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을 해주세요. 지금 학교의 친구들을 도와보겠다고,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힘을 쓰던 친구 중 몇몇이 지목되어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말은 수 십미터 위에서 절대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많은 목소리가 더해져 목소리가 커진다면 언젠가는 하늘 끝에서도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두서도 없고 앞 뒷 말이 맞지 않아 엉망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91
저는 안양 예술 고등학교 재학생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13599561
http://pann.nate.com/talk/3136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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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ann.nate.com/talk/313618015
http://pann.nate.com/talk/313610713
관련 글 링크입니다.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 예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또한 매우 두렵고 무섭습니다, 학교에서 저에게 불이익을 가할 것 같아서 입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용기를 내서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의 움직임이 단지 순간적인 충동과 감정에 의해서가 아닌 지금 재학중인 저희의 친구들과 후배들 그리고 앞으로 입학해서 꿈을 키워 갈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서라는걸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네이트 판에 안양 예술 고등학교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글 들이 상위권에 링크되며 적지 않은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작 저희 학교 학생들 마저 이번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그리고 사건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학교는 표면적으로 학부모들의 피켓 시위를 제외하고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알리고 싶고 바꾸고 싶은 것은 학부모님들이 피켓 시위를 하게 된 이유인 영어과 최선생님의 사직과 파면을 막는 것이 아닌 학교의 비리와 학교의 시스템 입니다.
(학교의 비리와 시스템 문제에 관한 내용은 글 시작에 링크 된 판에 적혀있습니다.)
당연히 최선생님의 오해와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은 마음 또한 있지만 저희가 이렇게까지 발을 벗고 나서는 것은 단지 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판에 올라오는 글, 그리고 학생들의 개인적인 페이스북, 싸이월드, 트위터 등이 감시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관련 된 글은 학교에서 캡쳐를 해서 보관중이며 글들을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늘 학부모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판에 올라오는 글 중에 상위권에 링크되어 메인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던 글들이 자꾸만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저희가 저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위가 시작되던 수요일과 목요일 학부모님에 맞서려던 학생들이 과정중에 제지를 당했으나 수요일에는 격한 언행과 물리적인 충돌로 목요일에는 감정적이지 않은 대응과 한 학생이 준비 해 온 글을 낭독함으로써 시위를 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뜻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제는 전혀 불가능해졌습니다. 학교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꼴이 되어버려서 학생들이 한참 등교하는 시간보다 훨씬 이른 7시경부터 학교 선생님들이 언덕 아래로 내려와 그 시작부터 제지하고 행동 자체를 금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저희가 그나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글을 쓰는 것인데 이마저도 뒤에서 제지하고 계신 것입니다.
조금 더 영향력이 있는 방송에 저희 학교의 이야기를 이 문제를 내보려고 해도 저희는 지금 증거도 불충분하고 나이도 어린 탓에 방송에 제보를 해도 채택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을 주고 끝까지 같이 걸어 줄 어른이 필요하지만 만약 문제가 잘못 된다고 하면 모든 책임을 법적으로 처벌을 받아야 하는 성인인 한 분께서 뒤집어 쓸 수 있는 상황이라 저희는 섣불리 도움을 청하기도 어렵습니다.
저희는 진실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진실이 알려짐으로써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단지 판에 이런 하소연 그리고 넋두리에 불과한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저희는 잘 보이는 눈과 잘 들리는 귀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 할 수 있는 머리도 가졌지만 학교 측에서 입을 막고, 손과 발을 묶어 두니 저희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의견을 밖으로 표출 할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지금 판에 올라오는 안양예고 관련 글이 크게 이슈가 되어 천천히 수면 위로 떠오르길 간절히 바라는 것 뿐입니다.
단지 열일곱살, 그리고 열여덟살에 불과한 어린 학생들이 벌써부터 윗 선의 억압에 표현의 자유를 잃어가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이전에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로 부당한 처사를 받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저희는 참 된 교육을 원합니다. 투영하고 깨끗한 학교의 시스템 아래에 정직한 사람으로 크고 싶습니다.
진정한 예술가를 꿈꾸며 어린 나이에 일찍부터 진로를 정해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겪을 고통을 감수하며 예술 고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꿈을 잃어가는 것을 더이상 보고만 있지는 못하겠습니다.
저희를 도와주세요. 저희는 방법이 무엇인지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 주세요. 저희를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안양예고 학생들은 이 문제를 친구들에게 널리 퍼트려 주세요.
그리고 느끼는 감정에 따라, 정말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을 해주세요.
지금 학교의 친구들을 도와보겠다고,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보겠다고 힘을 쓰던 친구 중 몇몇이 지목되어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는 말은 수 십미터 위에서 절대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많은 목소리가 더해져 목소리가 커진다면 언젠가는 하늘 끝에서도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두서도 없고 앞 뒷 말이 맞지 않아 엉망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