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괴짜가족 같은 우리 집ㅋㅋㅋㅋㅋ

양념딸2011.11.26
조회152

안녕 언니오빠친구동생들???

 

난 그냥 판에 거주하는 21살을 한달쯤 앞둔 20살 흔녀임!!

판의 대세인 음슴체를 쓰겠음!! 나 이런거 꼭 해보고싶었음!!

 

 

이라고 하고싶지만 그렇슴....난 남친이 음슴슬픔 그러므로 음슴체는 거부할 수 없는 진to the리

 

 

판 보면 가족들이나 형제 자매 판이 많이 보임 ㅋㅋㅋㅋㅋㅋ

보면서 세상엔 정말 웃긴 사람들이 많다고 항상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문득 우리 가족이 생각이 났음! 음... 겉으로 봐선 우리 가족들 모두 정상임 ㅋㅋ

남 눈엔 안그럴 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도 재밌게 산다는 걸 글로 남겨보고싶어서 이렇게 판을 씀ㅋㅋ

 

 

우선 우리 가족을 소개하겠음 뿌잉뿌잉윙크<<

 

1. 평소엔 무뚝뚝하지만 알콜들어가시면 귀요미로 변하는 꽤나 엉뚱한 아빠

2. 애교가 많은 울 엄마. 키도 작고 귀여우셔서 아빠가 연애시절때 미니라고 부르셨다함 오글X2 ㅋㅋ

3. 아빠닮아서 무뚝뚝한 거 같은데 방심할 때 빵 터트리는 큰오빠

4. 울 집에서 제일 활발하고 유일하게 아빠를 겁내지 않는 작은오빠

5. 이 집의 늦둥이 막내 딸 글쓴이

 

음..보통 처음 판 쓰는 분들은 끝을 어떻게 끝내야 되는지 어려워 하시던데...

난 시작이 어려움........ 어떻게 시작함?????? 그..그냥 시작하겠음!

 

 

 

<맹꽁이 차>

얼마전 일임.

아빠가 큰맘 먹고 큰오빠의 차를 사주셨음!!

오빠는 차를 타고 여친을 만나러 갔고, 집엔 아빠 엄마 나만 남았음.

쇼파에서 셋이 티비를 보고있는데 아빠가 나에게 말씀하심

"너도 내년 안에 언능 면허 따고!"

면허는 전부터 따고 싶었음. 그러나 커리큘럼이 따라주질 않아서 학원을 못다님ㅠㅠ

사실 귀찮은 것도 있었음.... 오죽 차를 몰고 싶었으면 꿈에서 운전하는 꿈을 꿈?!

그러나 현실은 시궁........< 아무튼 엄마와 나는 " 면허 따면 뭐해요!"라고 반박을 함.

그랬더니 아빠가 자신있게 차를 사주신다고 제안하심!!!만족 그 차는 바로

" 그 뭐여 맹꽁이차 사줄게"

읭? 맹꽁이차는 머지......? 엄마와 나는 그게 머냐고 물어봄

엄마와 나는 마티즈겠지 하고 추측을 함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반전드라마를 뺨칠 대답이었음.

 

"그 포륷스바겐인가 뭔가 그 차"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빤 딱정벌레차 말하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

 

 

 

 

 

 

<도라이몽>

나님은 한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찍을 것인지

만화 케이블 채널에 빠져있던 떄가 있음.

투니택시, 캠프 등 나님의 즐겨찾기는 도라에몽과 짱구는 못말려 ㅋㅋㅋ

어느 날 찡찡대는 짜증나는 진구새킈와 도라에몽을 시청하고 있었음

근데 티비 위에 항상 만화 로고 뜨는 거 아심?!

엄마가 티비 앞을 지나가다가 그 로고를 보고 읽었는데....

 

 

"또라이몽?! 뭐 이런걸 보니~"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라에몽이야

라고 설명해줬지만 그 뒤로도 한 두 세번 더 도라이몽이라고..

 

 

 

 

<김치가 욕함슬픔>

나님은 사실 요리하는 녀자임.

그래서 과도 조리과임! 우리는 3주씩 한 과목 실습을 함!

마지막 주에 시험, 과제내기 등을 하는데 그 과제 중에

부모님께 음식 해드리기가 있었음!

난 쉬우면서 맛있었던 음식을 생각해 냄

그 재료중에 김치가 있어서 엄마한테 김치를 꺼내 달라고 하고

김치를 자르고 있었음. 그러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고 말아씀!!!

김치가............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가.......................... 나에게..........

 

  김치.......너...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레깅스의 위력>

날씨가 점점 추워져 엄마가 홈쇼핑으로 아주 쫀쫀한 레깅스를 사주셨음!

나님은 그 촉감과 쫀쫀함에 감탄과 만족을 하고 있었음!

그날은 큰오빠가 집으로 내려온 날이었는데 갑자기 자기도 입어보겠다 함ㅋㅋ

난 흔쾌히 빌려주었음! 남자가 레깅스 신으면 어떨지 보고싶었기 때문임.

레깅스에 짧은 윗옷은 민망하기 때문에 내가 롱티도 던져주었음!

 

두 둥!

 

울오빠 따뜻하고, 내가 반한 그 쫀쫀함에 편하다면서 레깅스의 매력에 빠짐

또한 롱티도 탐난다며 내게 어필했지만 난 다시 레깅스와 롱티를 회수함ㅋㅋㅋ

 

 

 

 

 

<깨어있는 줄 알았는데...>

나님이 촏잉인가 중딩때였을 거임!

그 때는 한 집에 다섯식구가 다 살 때였음!

어느 날 나와 작은오빠는 한가롭고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었음

작은오빠는 쇼파에 누워있는데 졸려보였음 ㅋㅋ

같이 티비를 보다가 작은오빠에게 말을 걸었음!

눈이 반쯤 풀려있는 오빠였지만 난 개의치 않고 오빠한테 말을 했음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음. 오빠를 쳐다봤음.

여전히 눈이 반쯤 풀려서 졸려보였음.

"오빠.....오빠....?"

 

 

 

 

OMG, 오빠는 눈뜨고 자고 있었음!!!!!!!

 

눈동자가 막 움직임!!! 악ㄹ앍!!

난 그것도 모르고 안자는 줄 알고 계속 말을 걸고 있었던 거임.........;;

그 날을 계기로 작은오빠가 눈을 뜨고 잔다는 사실을 발견, 그 후로 눈뜨고 잘때 말 안검 ㅋㅋㅋ

 

 

 

 

<개미의 주소>

나님이 파릇파릇했던 학기 초의 이야기임ㅋ

우리과도 드디어 엠티를 가게되었음!!음흉

어느 대학처럼 낮엔 조끼리 게임하고 상품도 타고 신나는 엠티여씀

저녁때는 남장여장도하고 퀴즈도 맞추는 시간이었음

나는 퀴즈시간에 문득 고딩시절 일반사회 선생님이 매일 한 챕터 PPT 당

마지막에 꼭 넌센스 문제를 준비해 오신게 생각이 났음!

그 때 애들은 유치하다면서 다 맞추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맞춘 문제가

남들보다 일찍 자는 사람이었나 항상 자고있는 사람= 이미자 랑

개미의 주소 = 허리도 가늘군 만지면 부서지리 였음 ㅋㅋ

근데 갑자기 엠씨 선배님들의 문제가 내 귀를 파고들기 시작함

 

"아 이번 문제는 좀.. 고전문젠데요.... 개미의 주소는?!!!!!!!!!!!"

아ㅓ지;ㅓ이ㅏㅓ니ㅏㅜㄹ지;ㅏㅓㅇ;너체저디ㅏㅓ 너ㅣㅏ어 하악하악

예지력같은 걸 끼얹나?!! 나는 흥분된 가슴을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미 주체할수없이

두근두근둗그자ㅏㄷ두귿구드두근 거리기 시작함 근데 정말 아무도 모르는 지 손 드는 사람이 없음ㅋㅋ

나는 맨 뒤에 앉아 있었는데 손을 번쩍 들고 나 혼자 구호를 외쳤음 ㅋㅋㅋ

"정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ㅂ!!!!"

"예! 정답은?!"

"ㄷㄷㄷ허...허리도 가..가늘군! 마마만지면! 부서지리!!" 진심으로 나는 말을 좀 더듬었음 ㅋ

엠씨 선배님들 당황함. 정답이 긴 만큼 한 자 한 자 확인해 보심 ㅋㅋ

그러나 내가 누구임? 이미 고딩때 전적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들 답을 확인하시더니

"한 자의 틀림도 없이 정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에 있던 사람들 다 "우와ㅏㅏㅏㅏㅏㅏㅏㅏ오우" 하면서 나를 쳐다봄. 난 말했음 나는 맨 뒤에 앉아있었음 ㅋ  왠지 내가 세상을 구한거 같았음 ㅋ 기분 째짐ㅋㅋㅋㅋ

 

내가 정답 맞춘 덕에 우리 조 보너스 점수 받음

 

 님들도 이런 사소한거 잊지 말고 기억해 두면 언젠가 써먹을 날이 올거임 ㅋㅋㅋㅋㅋ

 

 

아......... 써놓고 나니 별로인듯....엉엉

이게 다는 아님 ㅋㅋㅋㅋㅋ 그래도 원하시는 분들 이 있다면 더 쓸 의향이...딴청

                                                                ☞☜

암튼 오늘은 이만 쓰겠음! 끝은 또 어떻게 끝냄?ㅠㅠㅠ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