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은 연평도 포격 1주기가 되던 날이였습니다.

김한솔2011.11.26
조회102

 

 

이번주 수요일 23일 그러니깐 3일전이군요
2011년 11월 23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연평도 포격 1주기 행사.......

 


그때는 FTA날치기를 한지 1일 뒤 입니다..

이때 표적은 다 FTA날치기로 날라갔죠.

 

 

그.러.나.

 

1년하고도 3일전,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에 무차별적인 포격이 있던날이였습니다. 무고한 국민이 다치고 민가는 말그대로 폐허를 방불케했다고 합니다.

 

(포격이 일어나고 1주일뒤에 연평부대로 증원병력으로 들어간 한분은 이 말을 남기셨습니다.

군시설은 연평부대 K-9 들어가있던 포진지 말고는 그닥 포격의 피해를 찾을수 없는 반면,
민가쪽 피해는 상당했습니다..

 민간인 피해 생각안하고 막 쐈다는거죠...)

 

 

또한 여기서 민간인 3분정도가 다치고 2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군인분들의 신막사 건축현장에서요...

 

북한국은 고압탄과 열폭탄을 썻다고 합니다. 이건 인명 살상용으로 분류되어있다고 합니다....

故김치백님과 故배복철씨의 그러한 사망에도 불구하고 가카께서는 '단호히 대처하되 확전되지 않도록해라!' 이 말씀을 했다고 합니다. ( 하지만 그다음날 진상조사에 대해서 몇차례의 번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말을 했다 안했다..... 몇차례의 번복후 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냅니다.... 아니땐굴뚝에 연기가 날까요?..... 휴...

 

민주당의 박상천 의원께서는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전장에서 지휘자의 지시는 간단하고 명확해서 달리 해석해야 되지 않아야 한다고요... 덧붙여 말하면 지적능력이 성인보다는 떨어지는 초등학생에게 말해도 똑부러지게 알아야한다는것을 의미한 것 같습니다. 

'단호히 대처하되 확전되지 않도록해라'라는 내용은

"확전이 없어야 하는데 단호히 대응한다는 것은 모순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를 수가 없다.

현장에서 지시를 듣는 장병들이나 국민들이 확실히 알아먹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가카의 지시가 우리군을 주춤하게 만들지 않았나 의문이 듭니다.

 

그당시 대한민국 공군 소속 KF-16 4대 F-15K 4대가 떳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복귀했습니다. 大韓民國의 영토에 다른나라의 군인이 포격을 했는데도 말이죠...

 

 
 

이 포격은 국민이 사는 (민간인이 사는) '영토'에 북한군이 '공격'을 했는데 말이죠.

 

 

이 사건을 국민들이 다시금 각인 시키는것도... 추모 하는 것도.... 연평도 포격으로 사상당한 분과 유가족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 친구가 전사하고 몇일이 지나지않아 이 사건을 한사람한사람씩 기억에서 지워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아닐수없고요..

 

 

그리고 부상자에 대한 처우는 어떠하였습니까? 그 처우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상당히 불쾌한 처우라고 생각됩니다. 다른군인이 국군에서 포를 사격했습니다. 다쳣습니다. 그러나 3mm차이로 국가유공자가 안되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나가 없더군요.

 

우리나라군인이기전에 이분도 국민인데 정말 안타까울뿐이였습니다. 기준이라는 잣대도 좋지만 연민과 국민을 위해 다쳤다라는 잣대를 이용하여 국가유공자가 되면 국민들중에 한사람도 뭐라 그럴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말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람은 이런 사소한 것에도(저는 사소하다 생각하지않습니다만.)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다가가 '괜찮으시냐고' 한마디라도 묻는 이런 사람아닐까요?

 

학생 신분의 미천한 제가 글한번적어봅니다.

 

 

 

 

지금 소설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이게 빅엿이될지 그레이트 엿이 될지 모르겟는데.

 

저는 22일 제가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 내일이 연평도 1주기라고, 기억해달라는 글을 한참올리고 있었습니다.

오후쯤되니 속보가 뜨더군요 FTA가 비밀리 본회의에 들어갔다고요.

 

이때쯤되니 FTA로 표적이 모두날라가고...

22일 FTA날치기를 한뒤 23일 연평도1주기로 덮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당시 각하께서 대전현충원에 방문하실지 않하실지는 비공개로 되있었구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22일 비행기를 타시고 입국하신걸로 뉴스를 통해 알고있습니다.

 

무튼 이런 생각을 22일 해가 뉘엿뉘엿 지는 순간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어제의 생각을 한번 상기시켜보겟습니다.

 

소중한 것을 가졌을 땐 모르다가

 

영영 잃어버리면 소중한 것을 아는 느낌이란

정말 상상 이상의 소름과 절망과 분노가 오가는 느낌이랄까.

 

어떤이에게는 가족이 어떤이에게는 친구가 되는 사람을 한순간에 잃는다는것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다신 잃기 싫습니다.


 

 

연평도 포격 사건일어나기 3일전

'한솔아. 군대오지마! 한반도의 평화는 내가 지킨다'

 

"여기서 '군대오지마!'라는 말은 절때 부끄러워서가 아니다.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고된 훈련 마치고 내무반 들어와서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선임병들 눈치 보며 온갖 잡무에 시달리지만 조국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생각하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다. 군 생활이 너무 힘들어 오지 말라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어엿한 군인이기에, 그것도 조국의 최전방에서 5000만 국민이 등 뒤에서 나를 믿고 있는 연평도 해병대이기에 한반도의 평화는 내가 지킨다"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다 그는 영영 떠났습니다. 나도 언젠가 그곳으로 간다면 광욱이와 술한잔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눈시울이 붉어옵니다. 다시금 그 얼굴이 생각납니다. 아.............

 

 

오늘도 전 그 소중하디 못해 사랑하는 친구가 보고싶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연평도 포격 사건일어나기 3일전

'한솔아. 군대오지마! 한반도의 평화는 내가 지킨다'라는 일촌평을 받은 광욱이의 친구 '김한솔'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