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저희가족이었던,, 여동생을 추억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9월... 추석연휴 마지막에.. 우리 막내 여동생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거든요... 우리집 강아지! 13년지기 제 여동생, 이쁜이를 소개합니다!!짜잔~~ "뭐야,,내 이야기 하는거야??" 하는 듯한 표정으로 이불속에 숨어있네요~^^ 어때요??이쁘죠?!ㅋ 너무 이뻐서 '이쁜이'란 이름 말고는 어울리는 것이 없었어요~ 진짜 이쁘죠??!!^^ 정말 우리 쁜이만큼 예쁜 강아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어릴적 사진들부터 올려보고자 했으나, 사진자료가 부모님이 계신 집에 있는 바람에;; 젖 떼자마자 데리고 와서 키운지 13년, 다행히(?!) 09년도에 새끼를 한마리 낳아줘서 대를(?!) 이었습니다만,, 어때요??어미랑 새끼랑 닮았나요?^^ 배 만져주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했던 우리 쁜이 아무리 더워도 꼭 사람옆에 붙어있는 우리 쁜이 좀 쑥쓰럽지만,, 늘 저러고 잠들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쁜이도,,쁜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세월의 흘러감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13살의 고령의 나이로 결국은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정말 순식간에... ...... 일주일가량을 물도 못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저런 모습으로 힘겹게 버티고 버텼답니다. 그리곤 2011.09.07 제가 대전집에 오랜만에 내려갔습니다. 유난히 저를 잘 따르고 저와 교감을 많이 했던 탓인지, 제가 오자 기운을 내서 걷기도 하고 꼬리도 흔들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늘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힘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일 것 같은 밤을 함꼐 지새며,, 쁜이는 눈으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저랑은 유난히 할 말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정말 많이 슬펐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과 제 마음이 우리 쁜이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꼬옥 안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도 대낮임에도 눈물이 계속 나오네요..;; 어머님이랑도 눈인사 나누고 2011.09.08.08:15 우리 이쁜이는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13년이란 세월의 흔적들이 눈앞에 아직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평소 쁜이가 좋아하던 담요와 장난감 등을 함께 넣고 가는 길 편히 가라고 한지와 노끈으로 정성껏.. 우리 쁜이는 사람말 다 알아듣습니다. 눈치도 빠르고 자기 말도 다 할 줄 아는 영특한 녀석이었죠..^^ 지금도 가슴아플정도로 많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른 새벽, 우리 쁜이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래도, 경치 좋고 터가 좋은 곳에 묻어줘서 마음은 놓이네요. 보내는 사람이 계속 쁜이를 잡아두고 아파하면 쁜이가 먼 길 가는데 힘들까봐,, 눈물은 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더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할꺼라 믿으며 보냅니다. 13년간 경제적으로 부족한 집안에 살아서 호강을 누리진 못했지만 그 어떤 강아지보다 넘치는 사랑받으며 지내온 세월들을 우리 쁜이는 감사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간직한 채 영원히 제 가슴속에 묻었습니다. 쁜아, 사랑해
13년지기 여동생을 보내며....
13년동안 저희가족이었던,,
여동생을 추억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9월...
추석연휴 마지막에..
우리 막내 여동생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거든요...
우리집 강아지! 13년지기 제 여동생, 이쁜이를 소개합니다!!짜잔~~
"뭐야,,내 이야기 하는거야??"
하는 듯한 표정으로 이불속에 숨어있네요~^^
어때요??이쁘죠?!ㅋ
너무 이뻐서 '이쁜이'란 이름 말고는 어울리는 것이 없었어요~
진짜 이쁘죠??!!^^
정말 우리 쁜이만큼 예쁜 강아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어릴적 사진들부터 올려보고자 했으나, 사진자료가 부모님이 계신 집에 있는 바람에;;
젖 떼자마자 데리고 와서 키운지 13년,
다행히(?!) 09년도에 새끼를 한마리 낳아줘서 대를(?!) 이었습니다만,,
어때요??어미랑 새끼랑 닮았나요?^^
배 만져주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했던 우리 쁜이
아무리 더워도 꼭 사람옆에 붙어있는 우리 쁜이
좀 쑥쓰럽지만,, 늘 저러고 잠들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쁜이도,,쁜이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세월의 흘러감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13살의 고령의 나이로 결국은 극도로 쇠약해졌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정말 순식간에...
......
일주일가량을 물도 못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저런 모습으로 힘겹게
버티고 버텼답니다.
그리곤 2011.09.07
제가 대전집에 오랜만에 내려갔습니다.
유난히 저를 잘 따르고 저와 교감을 많이 했던 탓인지,
제가 오자 기운을 내서 걷기도 하고 꼬리도 흔들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늘로 올라가기 전 마지막 힘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일 것 같은 밤을 함꼐 지새며,,
쁜이는 눈으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저랑은 유난히 할 말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정말 많이 슬펐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쉴새없이 흐르는 눈물과 제 마음이 우리 쁜이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꼬옥 안고 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도 대낮임에도 눈물이 계속 나오네요..;;
어머님이랑도 눈인사 나누고
2011.09.08.08:15
우리 이쁜이는 하늘나라로 올라갔습니다.
13년이란 세월의 흔적들이 눈앞에 아직도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평소 쁜이가 좋아하던 담요와 장난감 등을 함께 넣고
가는 길 편히 가라고 한지와 노끈으로 정성껏..
우리 쁜이는 사람말 다 알아듣습니다.
눈치도 빠르고 자기 말도 다 할 줄 아는 영특한 녀석이었죠..^^
지금도 가슴아플정도로 많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른 새벽,
우리 쁜이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래도, 경치 좋고 터가 좋은 곳에 묻어줘서 마음은 놓이네요.
보내는 사람이 계속 쁜이를 잡아두고 아파하면
쁜이가 먼 길 가는데 힘들까봐,,
눈물은 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더 좋은 곳에 가서 더 행복할꺼라 믿으며 보냅니다.
13년간 경제적으로 부족한 집안에 살아서
호강을 누리진 못했지만
그 어떤 강아지보다
넘치는 사랑받으며 지내온 세월들을
우리 쁜이는 감사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간직한 채
영원히 제 가슴속에 묻었습니다.
쁜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