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여대생인데 어제 밤 끔찍한 일을 경험했어요

네네2011.11.27
조회17,704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학교다니며 자취하고 있는 여자 대학생 이구요..

원래 친구랑 둘이서 사는데

친구가 주말이라 집에 가서 이번 주는 저 혼자 있었거든요

원룸 일층에 살아서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친구랑 둘이서 사니까 나름(?) 안심하고

아무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밤 12시 40분쯤.

샤워하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노래 켜고 막 여유있게 샤워 하고 있는데

머리 위쪽에 있는 창문. 방충망 없는 쪽이

살짝 열려 있는거에요,, 손가락 하나 들어갈 만큼??

그래서 별 생각없이

바람때문에 열렸나? 하고

닫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문이 서서히...아주 서서히 더 열리는거에요

거의 반쯤???

너무 놀래가지고/.... 진짜 너무 놀래서

바로 팍 닫고 창문을 잠궜어요.

소리도 안질러 지고 막...

진짜 한 30초? 샤워기 든 채로 굳어서

물만 틀고 있었어요

 

그러다 정신이 들어서

바로 물 묻은채로 나와서 걍 대충 닦고

위에 박스티만 하나 걸쳐 입고

온 집에 창문을 다 잠궜어요

베란다가 있는데 무서워서 그냥 집 안으로 이어진

큰 문만 잠그고

베란다 문은 못잠궜어요 앞에 서있을까봐...ㅠㅠ

 

ㅂㅔ란다로 사람이 들어올 수 없게 되있기도 하고...

 

암튼 저는 혼자서 어찌해야될 지 몰라서

티비크게 켜놓고 이리저리 전화를 돌렸어요

그래서 윗집에 사는 동생이 내려와서

용기있게 베란다 문도 잠궈주고

집에 같이 있다가

그냥 동생네 집 같이 가서 잤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잠설치다가

오전에 바로 나가서 어찌 했을까 탐색했거든요

제발 내가 착각한거기를...제발 사람이 할 수 없게 되있기를...

빌었는데...ㅠㅠ

완전 여자가 해도 가능한 방법 이었어요...

그리고 막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 한게

사람 심리 라는게 몇번 그렇게 샤워하는거 보다가

점점 지겨워서 나중에는 집에 들어올 궁리를 한다고..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 완전 소름끼치고 돌겠는거에요

 

거의 그 창문 안닫고 씻었었는데 ㅠㅠㅠ 여름엔 특히..ㅜㅜ

요 며칠전부터 추워져서 그냥 닫아 놨었거든요

 

그리고

집이 엄청 습하고 화장실에 환풍기도 없어서

저 창문 열어놔야 그나마 습한게 덜하거든요...

 

내가 창문 안봤으면 어찌됐을까 싶기도 하고

계속 봤을거 아니에요 아아나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오전에 나가서 확인 다하고

사진으로 찍었거든요

보여드릴게요

 

 

  

 

 자고인나서 톡 보고 놀랬어요

조회수가.....ㄷㄷㄷ 사진 내리라는 분들 많아서

사진 내렸어요 죄송해용

다른 몇몇사진만 두고

다 지웠어여

 

 

 이건 화장실 쪽 창문이구요

 

 

 

 

 

 

제가 창문을 열어가지고 딱 제 키 정면에서 본 화장실 모습이에요 ㅠㅠ

 

 

 

 

 

 

 

마지막으로...좀 지저분하지만 저희 집 화장실이거든요

저 작은 창문이었어요ㅠㅠ

 

 

 

 

그리고 아까 건물뒤에서 저희집을 잘 못찾아서

다른 집 창문을 열었었거든요ㅡㅡ

거의 문 안잠그고 다니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 짓 거리한 이상한 놈은 아마도

이 근처에 살고 여기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일 거 같네요

이 담벼락 뒤에 또 바로 원룸이거든요

거기는 거의 대부분 남자들이 사는데..

잘..~~~아는 누군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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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인나서 톡 보고 놀랬어요

조회수가.....ㄷㄷㄷ 사진 내리라는 분들 많아서

사진 내렸어요 죄송해용

다른 몇몇사진만 두고

다 지웠어여

 

아 그리구여 어제 밤 12시에

제 친구랑 윗집 동생이

밖에 앉아있다가 봤다던데

어떤 바람막이 입은 남자가

쳐다보더니 차 뒤에 숨었다가

또 쳐다보고,, 계속 그러길래

빤히 보고있었더니 도망갔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