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살다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ㅋㅋㅋㅋㅋ

눈부신하루 2011.11.27
조회132

 

 

22살 녀자입니다....ㅠㅠ 좀 있으면 23살.,.................ㅠㅜㅠㅜ

크리스마스는....... 뭐할지 엄청 고민중입니다^^

 

혼자 영화를 볼지^^ 집에서 방콕할 껀지...

 

 

 

 

 

 

아님 가족들한테 놀아달라고 졸라보려구요....흑흑

엉엉

 

 

 

 

저는 얼굴이 매우 까만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얼굴이 까매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물론 얼굴이 까맣다면

 

 

 

 

섹시해 보일 수 있다,  개성적이고 매력적이다

피부가 건강해 보인다, 나중에 피부가 잘 안 늙는다더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찌만

 

 

그건 이목구비가 아~ 주 매력적이신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져.

비욘세 언니나 효리언니같은... 아주 매력적이고 섹시한....ㅋㅋㅋ

 

 

 

 

 

저처럼 비루한 여성에게 까만 피부란 약간 부담스럽....

 

 

 

 

지금은 22살, 자신을 꾸밀 수 있는 나이가 되어

화장으로 커버하고 다닌다지만.....

 

 

 

어쨌든 고등학교 때까지

많은 놀림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까만 피부가 더 콤플렉스로 다가오는 것일수도 있어요.

 

 

 

 

 

 

저희 집은 4남매인데요,

언니, 저, 남동생 2명 요렇게 있습니다.

 

 

 

 

 

 

언니는 어릴 때 부터 그렇게 쏘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근데 전 반대로 집에 앉아서 텔레비젼 보거나, 뭐 먹거나...ㅋㅋㅋ 여튼 집안에서 있는 걸 좋아하는

얌전한(!!!) 아이었다고 할 수 있슴니다.

ㅋㅋㅋㅋ

사실 쓸데없이 샜지만....

 

 

 

 

 

그래서 제가 5살때까지 사진 보면 그렇게 하얗다고...

어느 날 제 동생이 제 5살 때 사진을 보고

진심 놀라면서

"누나, 이거 누나 아니지? 완전 귀여움"

요러는 겁니다....진짜..............

 

 

 

5살때가 제 리즈시절 천사이었다고.............ㅠㅜㅠㅜㅠㅠㅠ.

 제 동생은 제게 한번씩 말하곤 합니다.. 진짜................

콱 패삘라....ㅋㅋㅋ

 

 

 

 

 

 

 

하튼

언니는 혼자 놀긴 싫으니까 산이며 강이며 들로 저를 끌고 나갔습니다.ㅠㅜㅠㅜㅋㅋ

그래서 제가 엄청 탔는데, 신기하게도 그 때부터 제가 더 이상 하예지지 않는 겁니다...

 

통곡

 

하튼 그래서 까만 피부를 갖게 되고

 

 

이사를 가게 된 저는 새로운 유치원을 다닙니다디

 

 

 

 

 

 

 

처음 XX유치원 사랑반 문을 들어설 때가 아직도 생생하군여...ㅋㅋㅋ

 

 

 

 

 

 

그때 당시 저는 바가지머리를 한 상태였습니다...

 

 

 

 

 

그 때 당시도 얌전~ 한 아이었던(?)저는

아주 씩씩하게 인사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학온 XXX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는 데

 

 

옆자리 남자 얘들이 자꾸 저한테 이야기를 걸더군요.

 

 

 

 

 

이놈의 인기란........ㅋㅋㅋㅋ

캬캬컄ㅋㅋ

 

 

 

 

원래 가까운 자리에 앉은 얘들끼리 친해지잖아요~ 

 

 

 

 

그래서  냐하하하 즐겁게 놀았씀니다.

 

 

 

 

 

제가 좀 말괄량이라서 옛날엔 남자얘들이랑 같이 뛰어놀고 그랬거등요.

 

 

 

 

그래서 별 이상함을 못 느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미끄럼틀 타면서 같이 놀고....

나름 뜨거운 우정을

 

 

 

 

 

 

 

 

어쨌든

 

 

 

근데 무슨 시간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선생님이

 

 

"남자편은 이쪽 , 여자 편 은 이쪽으로 모여라~ "

하면서 이야기를 하시길래

 

 

 

 

 

자연스럽게  여자편으로 갔더니....

 

 

 

 

남자얘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면서...

 

 

 

"야 너 왜 그쪽으로 가냐?

너 남자잖아!"허걱

 

하는 겁니다...

 

 

 

 

 

 

 

헐랭방구리.....................

그때부터 충격을  받아서...

....................................................

머리도 길르고~ 빠마도 하고~ㅋㅋㅋㅋ

 

 

 

 

 

 

하튼....

 

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제가 남자라고 생각한 연유가

 

 

 

 

바가지머리

중성적인 이름

까만 얼굴

 

 

 

이었다고 말하는 겁니다....

 

 

 

 

 

 

제가 거기 다니던 여자 얘들중에 제일 까맸거든요...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또 급 소심해져가지고는

걍 쥐죽은 듯 지냈습니다...ㅋㅋㅋ

 

 

 

 

 

어쨌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