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만드는 임산부

유지은2011.11.27
조회249

너무 짜증이나고답답해서 여기다라도 올려야 속이 좀 시원할것같아요

 

이글을보시는 분들 모두가 제글에 동감하시지 않을 수있어요

 

그래도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읽어주세요

 

오늘 친구 A랑B랑 집더하기에 가서 저녁먹고 다시 공부하러 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앞에 어떤 여성분이 남자분이랑 같이 가시는데

 

인터넷 전단지를 버리는거에요

 

위험하게 에스컬레이터 들어가는 그 틈있는곳에요

 

그래서 깜짝놀라서 발로 치워버렸죠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까요

 

그러고 타고 가는데 친구 B가 제 뒤에서 오느라 제가 발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줄알았나뵈요

 

"너 왜 그랬어?"

 

"아니~ 어떤 사람이 쓰레기를 버려서 내가 발로 이렇게 치웠어"

 

그냥 이렇게 말했는데

 

제 앞에 계시던 여자분이 저한테 개정색을 하시더니

 

"저기요, 제가 종이를 떨어뜨렸는데, 임산부여서 줍지를 못해서그런거에요"

 

그러는거에요 근데 저는 딱히 앞에 여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그러니까 당황스럽고 임산부라 그러니까 안그래도 피곤했는데 정신도 멍해지는거에요

 

왠지 임산부라그러니까 사과도 해야할것같고 막 내가 잘못한것같고-_-

 

그래서 일단 사과를 했어요 나도모르게 그냥 자동으로

 

"아,,그러세요 죄송합니다."

 

근데 그렇게 해놓고도 뭔가 찜찜해요!!!

 

사실 그 아줌마가 임산부인줄도몰랐어요 배도많이 안나와있던것같고

 

두꺼운옷을입어서 그냥 살집이있는정도로 보였거든요

 

그런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나 그 임산부아줌마가 더 잘못한거아닌가

 

옆에있던 친구 A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으니까 하는말이

 

그임산부 진짜 개어이없다고

 

쓰레기 버린사람이 자기라고 딱히 지칭한것도 아닌데

 

지레 자기가 찔려서 변명한다고-_-

 

옆에 남편도 있었으면서 위험하니까 주워달라고 하면 되었을텐데

 

완전 모른체해놓고는 어이없다고 한소리할뻔했다고

 

그리고 언어도 잘 못하는지

 

전단지를 떨어뜨렸다 떨어뜨렸으면 다시 주워가야하는게 맞지않나요?

 

떨어진걸 알면서도 안주운건 버린거잖아요 지갑이 떨어졌다 핸드폰이 떨어졌다는이해가가도

 

전단지가 떨어졌다는 쫌 그리고 임신했다고 손가락근육이 다 마비되셨나봐요

 

그걸 떨어뜨리시게요

 

그리고또!!

자기 안위만 중요한가 그게 당장 그여자 그여자뱃속아기 그여자 남편

 

그리고 저랑 제친구들한테 피해를 주지않더라하더라도

 

그게 틈속으로 빨려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다거나 고장나면

 

사람이 얼마나 다치는데!!! 완전 이기적인것같아요

 

임산부라 그러면 세상만사일이 다 통하는것처럼 자기가 나라를 구했다고 생각하는건지

 

뱃속에있는아이가 참 좋은걸 많이 배우겠네요

 

이제야 좀 속이 편하네

 

안그래도 진짜 원래 제가 당하고는 못하는데 계속신경이쓰여서

그냥하소연한거였어요

 

끝까지읽어주신분감사해요!!